릿지산행

설악산 두줄폭 릿지

dkfma8599 2022. 2. 11. 19:11

두줄폭릿지

22년 1월 31일

맑고 등반하기 조은날

중훈, 동운, 선미와...

 

캐머롯 0.5~4호, 보조 두동

 

07:30 설악동

08:55 첫피치 출발

09:20 2피치

09:40 하강

09:48 3피치

10:05 두줄폭릿지 첫피치

11:25~45 휴식후 5피치

12:08 7피치 밴드

12:32 8피치 크럭스

13:49~54 쌍볼트

14:20 안부 (권금성 갈림)

14:46 안락암

15:19~32 장비정리

16:00 설악동

 

 

릿지길서 바라본 두줄폭포

 

어제와 같이 등반하기 조은날,

두줄폭 빙등에 나선 커플을 만나가며 릿지길로 진입,

지저분한 첫봉 뒤의 안부로 올라보나 이 길도 아닌가보다

일단 볼일도 보고 장비 차고~

좌벽으로 돌아 오른 두번째 봉서 라인이 보여

중훈의 선등으로 등반은 시작.

 

 

첫봉과 두번째봉 안부로 진입중

 

두번째 봉도 등반은 힘들어보여

 

저기 좌측 벽을 끼고 둘째봉의 뒤로 이동하면 오를만한 루트가 들어온다

 

 

 

첫피치 출발

 

둘째 피치에 올라서면 짧은 하강으로 내려서야 하고~
짧은하강

 

3피치는 갈까 말까 설왕설래하다 우벽쪽으로 살짝 트래버스 후

낙석에 주의하며 나무로 올라타는 루트를 선택,

이 후는 무난했던 기억의 곳으로

그렇게 3피치를 마치고 나니 비로소 볼트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게서부터 정상적인 릿지길이 아닐까 한다.

 

 

 

 

처음으로 만난 볼트

 

일단 저 위 나무에서 피치를 끊는 중훈이고, 한피치 더 진행하면 기억에 없는

고정슬링이 의아하게 3피치와 4피치를 지나 햇빛 조은

벽 앞서 잠시 쉬어간다

 

(후에 중훈이에게 물어본 바 슬링이 아닌 나뭇가지였단다 ㅋㅋ)

 

5피치

 

5피치 출발

 

6피치

 

6피치를 마치고 나면...

 

직등 슬랩쪽이 아닌 우측의 밴드길로 이어지는 등반라인이 또한 의아하고~

(슬랩쪽이 너무 쉬워선지 힘들어선지?)

 

허튼 의도된 루트따라 7피치를 올라서는 중훈이!

 

마지막 8피치 여기가 이 길의 크럭스인가 보다

여지껏 잘 리드해준 중훈이를 대신해 배낭 놓고 출발!

저 위 3번째 볼트에선가 한 발 일어서는게 역시 쉽지 않아 힘들게 확보,

이 후론 더 이상 등반 할 곳 없이 안자일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두줄폭 릿지였다

 

배낭 두갤 매고 등반중인 중훈이이고~
3구로 다 올라온 동운이는 떨어진 캠을 주우러 도로 하강 ㅠ

7피치 시작점 우측의 골 따라 말구보다 벌써 와 있더라 ^^

 

말구 출발!

 

하강중인 커플 클라이머

 

토폭

 

노적봉

 

한시길 뒤로 어제의 길이 확연하게 그려지는 순간...

 

벌써 올라온 동운이...

 

등반 종료점에서...

 

지난날 죽순봉릿지를 하며 이 곳을 지나 두줄폭 암장 밑으로 떨어졌는데~

다시 한 번 그 길 따라 권금성으로 갈리는 안부에서 오늘은 우틀,

승강장을 지나 안락암 뒤의 무너진 계단길을 조심조심 내려선다

 

두줄폭암장과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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