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폭포~760봉~비단폭포
20년 11월 22일
흐린날
09:56 송계3리 팬션마을
10:07 월광폭포 안내판
10:41 월광 2폭 (하강)
11:11 월광 1폭
11:21 월광사지
11:39 2폭 원위치
12:38~13:03 봉(760능선)
13:21 봉 (다운)
13:52 760봉 (하강)
14:21 동창교 주등로
14:29 송계삼거리
14:37 사면내림
15:28 비단폭포 상단
16:12 4차하강완료
16:58 송계로
17:04 팬션마을
30보조 두동
지난날 바라본 760봉과 비단폭?
실상은 80여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슬랲폭이었다 ㅠ
06시경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빗속에 집을 나서
급할것 없는 마음으로 주덕의 한 식당서 아침을 해결하고
이제나 저제나 고대하던 비는 그칠 기미가 없으니
공이리쪽이나 함 둘러보자 들어서는 길에 운치있는 바위와 그 위의
암봉을 눈여겨 보고 좀더 들어가보나 더 이상 의미없는 길이라 판단,
돌아나와 덕주골의 박상궁네서 도시락 챙기는 사이 잦아든 빗줄기가 고맙다.
오늘은 월광폭포를 찾아보고
지난날 눈여겨 본 760봉과 이름모를 폭포를 탐방하는게 목표로
송계3리 팬션마을 주차장에 주차 후 월랑교 건너 우측의 지저분한
계곡을 파고들며 산행은 시작이다
좋은 길도 있는것 같다
허튼 지저분한 또랑을 줄곧 따르면 10여분만에 월광폭포 안내판을
만나니 제대로 찾아왔다
20여분을 진행해도 나오지 않는 폭포가 의아하여 되내려가며 우측의 능선 너머
골을 따르니 매끈한 슬랲으로 이루어진 폭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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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에서 코 옆에 있는 이 폭포를 만나는데 한시간이나 걸렸구나 ㅋ
폭포를 바라보고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타면 잘 닦인 등로가 열리니
이 길은 동창리 능선으로 이어지는 지릉이겠고
곧이어 월광사지 터를 지나 우측의 계곡으로 내려올라야 2폭포로
밧줄 없이 올라서기 힘든 첫턱을 지나 이후는 걸어올라갈 정도로 쉬운
슬랩위서 장비 정리 후 계속 골 따라 길을 이어나간다
월광사지터
습한날씨 때문인지 어제의 음주탓인지 유난히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시간,
이제나 저제나 고대하던 폭포는 보이질 않아 트랭글을 확인하니 이 길이 아니다 ㅠ
왜? 이 계곡에 그 폭포가 있을것이라 단정짓고 확인도 않하며 진행했는지~
아둔한 처사를 책망하며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또 하나의 능선이
앙팡진게 눈길을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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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봉 능선으로 두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설 수도 있으나 우측봉으로 붙기위해
사면으로 돌아나가면 미끄러운 슬랩이 긴장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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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정상서 허기를 채우고 잠시 진행하면 비로소 찾던 폭포가
시원스레 내 위치도 확실히 인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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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봉
내려설만한 루트가 보인다
다운이 힘든 760봉
그냥 쭈우욱 내려서면 될것을~
우측으로 능선이 보여 그 능선으로 다가보지만 어차피 저 아래 폭포에서
만나는 지형이다
비단폭포
팬듈럼 나지 않게 조심!
총 80여미터의 하강을 끝으로 계곡따라 내려서면 지난날 진행했던 작은지릉의
출발점을 만나고 내려선 도로 옆엔 어느 문중의 사유지임을 알리는
팻말이 자리한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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