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월악산 월광폭포

dkfma8599 2020. 11. 23. 12:59

월광폭포~760봉~비단폭포

 20년 11월 22일

흐린날

 

09:56 송계3리 팬션마을

10:07 월광폭포 안내판

10:41 월광 2폭 (하강)

11:11 월광 1폭

11:21 월광사지

11:39 2폭 원위치

12:38~13:03 봉(760능선)

13:21 봉 (다운)

13:52 760봉 (하강)

14:21 동창교 주등로

14:29 송계삼거리

14:37 사면내림

15:28 비단폭포 상단

16:12 4차하강완료

16:58 송계로

17:04 팬션마을

 

30보조 두동

 

지난날 바라본 760봉과 비단폭?

 

가칭 비단폭포로 지난날 40여미터로 짐작했으나

실상은 80여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슬랲폭이었다 ㅠ

 

 

06시경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빗속에 집을 나서

 

급할것 없는 마음으로 주덕의 한 식당서 아침을 해결하고

이제나 저제나 고대하던 비는 그칠 기미가 없으니

공이리쪽이나 함 둘러보자 들어서는 길에 운치있는 바위와 그 위의

암봉을 눈여겨 보고 좀더 들어가보나 더 이상 의미없는 길이라 판단,

돌아나와 덕주골의 박상궁네서 도시락 챙기는 사이 잦아든 빗줄기가 고맙다.

 

공이리 계곡의 바위
그 위의 암봉

 

 

오늘은 월광폭포를 찾아보고

지난날 눈여겨 본 760봉과 이름모를 폭포를 탐방하는게 목표로

송계3리 팬션마을 주차장에 주차 후 월랑교 건너 우측의 지저분한

계곡을 파고들며 산행은 시작이다

 

월랑교건너 우측의 계곡같잔은 또랑으로 진입했는데 이 길 말고 능선으로 올라서는

좋은 길도 있는것 같다

허튼 지저분한 또랑을 줄곧 따르면 10여분만에 월광폭포 안내판을

만나니 제대로 찾아왔다

 

헌데 여기서 안내도 뒤의 계곡이 아닌 좌측으로 틀어나갔어야 하는걸

20여분을 진행해도 나오지 않는 폭포가 의아하여 되내려가며 우측의 능선 너머

골을 따르니 매끈한 슬랲으로 이루어진 폭포가 나타난다.

 

안내판 위의 바위

1

 

2
안내판 뒤의 작은폭포 우측을 통해 올라섰는데 그게 아니었다 ㅠ

3

 

월광 2폭포
하강으로 내려선 후 1폭포를 찾으러 더 내려가보자
폭포로 내려설 수가 없어 좌측으로 올라선 바위는 아까 안내판서 보았던 그 바위였더라 ~

 

 

월광 1폭포

안내판에서 코 옆에 있는 이 폭포를 만나는데 한시간이나 걸렸구나 ㅋ

 

폭포를 바라보고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타면 잘 닦인 등로가 열리니

이 길은 동창리 능선으로 이어지는 지릉이겠고

곧이어 월광사지 터를 지나 우측의 계곡으로 내려올라야 2폭포로

밧줄 없이 올라서기 힘든 첫턱을 지나 이후는 걸어올라갈 정도로 쉬운

슬랩위서 장비 정리 후 계속 골 따라 길을 이어나간다

 

 

월광사지터

 

습한날씨 때문인지 어제의 음주탓인지 유난히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시간,

이제나 저제나 고대하던 폭포는 보이질 않아 트랭글을 확인하니 이 길이 아니다 ㅠ

 

왜? 이 계곡에 그 폭포가 있을것이라 단정짓고 확인도 않하며 진행했는지~

아둔한 처사를 책망하며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또 하나의 능선이

앙팡진게 눈길을 잡아끈다

 

 

좀 전의 월광사지터서 동창교 주등로로 이어지는 능선

1

 

2

3
4

 

 

760봉 능선으로 두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설 수도 있으나 우측봉으로 붙기위해

사면으로 돌아나가면 미끄러운 슬랩이 긴장시키고~

 

삼봉

1

2
3
안부
760봉(다음지도상의 높이고 트랭글상엔 784로 찍히는 암봉이다)

1

2

3

이상 정상서 허기를 채우고 잠시 진행하면 비로소 찾던 폭포가

시원스레 내 위치도 확실히 인지되는 순간이다  

 

맨 우측의 슬랩을 통해 그 위 오버바위로 진행하던 기억에도 또렷한 저곳!

 

별거 없을것 같은 작은 지릉과(925서릉) 삼봉

1

2

 

 

저 계곡으로 쭈욱 내려오면 되겠구나
작은지릉과 이곳 760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

2

 

 

바위 사이로 드러나는 월광폭포 좌릉

 

 

또 한바탕 올라서면~
월광폭포 좌릉과 충주호가 시원하게 드러난다

 

760봉

 

 

바위 위로 올라보나 길은 이어지질 않아 내려와 뒷쪽을 자세히 찾아보니

내려설만한 루트가 보인다

 

다운루트
760봉 오름길에
꿰나 길게 이어지는 760봉으로 미끄러운 암질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올라선다

 

760봉서...

 

다운이 힘든 760봉

 

 

 

송계삼거리서 400여미터 쯤의 사면으로 내려치는 길!

그냥 쭈우욱 내려서면 될것을~

우측으로 능선이 보여 그 능선으로 다가보지만 어차피 저 아래 폭포에서

만나는 지형이다

 

760봉

비단폭포

 

정면으로는 갈아탈 포인트가 없어 좌측으로 이동
1차 10m
굵은나무 아래의 작은 나무서 2차
2차 28m 사선으로

  팬듈럼 나지 않게 조심!

 

3차 30m 쟈스트로 끝에 120슬링 이어주면 좋겠다
4차 10m

총 80여미터의 하강을 끝으로 계곡따라 내려서면 지난날 진행했던 작은지릉의

출발점을 만나고 내려선 도로 옆엔 어느 문중의 사유지임을 알리는

 팻말이 자리한 지점이었다 

 

작은 지릉(925봉 서릉)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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