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장수2교우릉~1150봉

dkfma8599 2020. 9. 24. 15:42

 

장수2교우릉~1150봉~한계고성

20년 9월 20일

너무도 좋은날

중훈 동운과...

 

30보조두동 캐머롯0.3~4호

 

06:46 장수2교

07:35 첫피치 앞

08:42 2피치 트래버스

08:55 침니

09:13 3피치

10:30 몽유도원도 합류(2분뒤 석축)

10:38 한계고성 합류 (조망처)

10:59 좌계곡 내림(1150봉 뿌리쪽으로)

11:10 1150봉 좌벽 갈라진바위 앞

11:26 첫피치

13:07 5피치

13:40 1150 상투 턱밑

13:59 하강

14:03~37 안부

15:10 한계고성 갈림

15:35 천제단

16:12 석문

16:37 하강

16:40 649봉

17:10 하강

17:20 하강 (성골입구)

 

 성골 안 1240봉 오름길서 바라본 1150봉 (20.4월)

 

 

오늘 한계고성길서...

 

하늘벽 뒷릉서 바라본 장수2교 우릉 (17.11월)

 

가리봉서...

 

03:30분 출발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 속 선택의 여지없는 그 식당엔 10여명의 약초꾼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계란이라도 부쳐달랄까 하던 염치없는 부탁은 결국 꺼내지도 못한채 콩나물국에 밥 말아

대충 넘기고 김밥 한줄 챙겨 장수2교서 배낭을 내린다

 

1016봉과 미륵장군봉
어디로 어떻게 이어질런지...?

옥녀탕에 주차하고 올라서는 아우들을 기다려 잽싸게 우릉으로 들어서면 우람한 적송이

즐비하게 커다란 고사목도 만나가며 50여분 후에 첫피치 앞이다

 

 

첫피치

 

하늘벽
2피치는 직벽이 가로막아 좌벽쪽으로 트래버스 하고~

 

 

몽유도원도 뒤의 미륵장군봉에 적막감만 맴도는 날

 

 

주름바위
침니

 

3피치
중훈이 선등

 

3피치를 마치면 더 이상 어려운곳 없이 의외로 짧게 끝나는 능선

 

들머리

 

성터를 만나고 몽유도원도 합류점의 표지기는 찾을수 없이...

 

 

1016봉

 

장수5교 골의 사태지역과 선바위 릿지길

치마바위 1240봉 1150봉이 그림처럼 다가오는 날

 

이쪽서는 길이 않보임에 좌벽쪽으로 붙기위해

한계고성 갈림서 25분후 좌측의 계곡으로 내려선다

 

대형낙석에 화약내음 진동하는 계곡을 내려서다 침니도 크랙도 아닌

갈라진 바위 사이로 올라서면 그 뒤로 길은 이어져 안쟈일렌으로 한바탕 올라선  후,

고도감에 긴장되는 첫 피치를 만난다.

 

저 뒤로 길은 이어지더라
1240 벽

첫피치

 

2피치는 말구로 올라선 동운이가 바로 출발!

직등이 힘들어 좌측의 바위를 끼고 돌아감에 쟈일 유통상 짧게 끊어가고~

 

중훈이 3피치

 

3피치 종료점

3피치를 올라서는 동운이

 

안자일렌으로 잠시 나간 후

쩍쩍 갈라진 바위가 각은 세지만 워낙 홀드도 좋고 상단 소나무의 가지는 풋홀드로 더 없이

좋아 어렵잔케 4피치를 올라서면 정상이 목전인 듯 비로소 공제선이 지척이다

 

4피치 확보점
5피치
손바닥 바위
이 암봉의 우측을 통해 1386까지 이어지는 한계고성길
1150봉 상투의 크랙루트가 충분히 오를만해 보였는데 회의적인 동생들의

반응에 ^^ 아쉽지만 좌측으로 하강!

 

1386봉에서 오승폭포로 떨어지는 능선상에 있을것 같은 손바닥바위

 

올라선 길 쪽이 아닌

상투를 보고 좌측으로 하강하매 그 곳서 능선이 이어짐이 신기하다

안부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며 바라본 저 바윗길은

 너댓개의 단절된 봉으로 이루어진 각도 쎄고 암질도 불량한 루트이여 어차피 이리저리

우회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니  큰 의미가 없다 판단,

계획에 없던 한계고성길로 내려서며 그 끝의 실상을 확인해 보자 한다.

 

 

세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1150봉

다시 한계고성 갈림길로 돌아와

오름길로 딱 한번 와본 한계고성길로 내려선다

 

 

 

1016봉도 미륵장군봉에 비해 손색 없는 멋드러진 벽을 갖고 있다

 

 

치마바위 서봉 안산 1240봉

 

천제단 이곳부터 저 아래 석문까지 한계고성릿지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지나...

 

 

 

좌벽위가 천제단이었구나...
장수2교와 하늘벽

 

석문을 빠져나와 비로소 1150봉이 드러나는 조망처를 만나고~

  이 즈음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과 갈라졌을 듯 하다.

 

가파른 사면으로 이루어진 어디가 능선인지 당최 헷갈리는 길은

하강으로 내려섰다 유순한 오름길의 649봉에 이르고,

이 후로 빼어난 조망처 여러곳을 만나가며 또 다시 하강이 필요한 지점을 만나니

왜 이 루트를 돌아가는지 그 의문점이 풀리는 순간이다

 

649봉
치마바위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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