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등봉북릉~곰골우릉~곰골
20년 7월 15일 맑은날
반더룽산악회 따라...
30보조두동
03:30 설악동
05:10~42 문바위골 갈림
07:13 871봉앞
07:43~55 871봉 (하강)
08:43 넘사벽 1봉 (우측우회)
08:54 2,3봉 안부(좌측우회)
09:15~18 3봉뒤 안부
09:26 뒷쪽서오른 4봉 (하강)
10:08 너덜지대
10:55~11:27 마등봉
11:50 곰골 우릉입구
12:32 1178봉 (북서릉으로)
13:18 붉은바위봉
14:04 곰골
14:58~15:06 곰골입구
15:32~53 세안
16:00 백담사
그제 폭우로 제법 불어난 저항령골이지만 지난날 문바위골을 찾을시에 비할바는 못되어
줄곧 물길 따라 올라선 문바위골 삼거리가 낮설다.
좌측의 저항령골로 조금 들어가면 푹신한 침대처럼 꿀렁거리는 부사토의 특이한 모습을
바라보며 쉬기 적당한 너른 암반서 이른 아침을 해결한다
식후 계곡을 버리고 좌측의 평이한 능선을 찾아 올라서는 길 약초꾼들의 막영지인지 빨랬줄을 만나고
작은 건계곡 두어개를 넘어서며 너덜지대를 만나니 비로소 북릉이 시작되나보다
본격적인 오름길은 시작
일명 걸레봉군단
`
저 골의 이름을 알 수 없음에 마등골이라 불러보는데 빽빽한 등고선에 의거 험악할 것이라
예상은 했다만 기대이상으로 급박한 경사도에
과연 저 길을 올라 설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세존봉
실로 대단하달밖에 없는 저 폭포의 이름은 무엔지?
진행방향쪽은 포인트가 없어 좌사면으로 하강
하강 후 다시 바라본 마등폭포?
871봉 뒷벽
그 위
다시 15분여 후의 봉에 올라서면 비행접시 내려앉은 바위가 갈길 아래 보인다
비행접시
이곳서 다시 15분여 후에 이길 최고의 난구간을 만나게 되는데
장비와 빌레어가 있어도 감히 덤비기 힘든 벽을 우측으로 도는 길에 편마암 동굴지대를 지나
좌측의 침니 안부로 올라간다
저 위 안부로 확인
안부 좌측의 벽을 바라보고 다행히 뒷쪽서 올라설수 있는 2봉!
마등골 좌릉쪽의 벗어난 암봉
여기서 3,4봉의 안부로 나갈수 있다
낙석위험이 있지만 뒷쪽서 올라선 후 이쪽으로 하강한 4봉!
가고픈 용사태골
안부를 나와 4봉 뒷쪽으로 이동 낙석에 주의하며 올라선다
뒤로는 또 하나의 암봉이 꽂꽂이 서있다만 정작 숲에 가려 어찌 지나친지도 모르게 통과한다
돌아본 4봉과 3봉
대략 950에서 1000정도의 암릉지대를 빠져나와 이제부터는 거친 잡목과의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할 때,
밧다리와 잡아채기 공격에 기진맥진 할 즈음 숨통이 터지는 너덜 지대가 반갑다만 그도 잠깐,
그 위 암봉을 향하는 길은 더더욱 치열해 이리저리 헤쳐오른
마등봉의 햇살이 야속타
세존봉은 어디가고...
지난날 거꾸로 올라서며 마지막으로 만났던 암봉을 오늘은 처음 만나 뒷쪽서 확인해보고~
나한봉
오세암 우릉
1
백두대간
1195봉은 언제 지난지도 모르게 1178봉서 계획한 지릉을 찾기가 쉽지않다.
지나치고 나서야 우측으로 붉은봉이 조망되니 그를 향하여
급박한 사면으로 이동, 랜드마크로 삼을만한 뒤엉킨 나무를 만난다
붉은봉을 내려서는 길이 어렵잖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줄을 꺼내 하강 준비했던
험악한 지형의 곳으로 시간이 없어 다운으로 힘들게 내려선 후,
마지막 절벽지대는 확인도 못하고 부랴부랴 곰골을 빠져나간다.
1383
1287
사태골우릉
정신없이 곰골을 빠져나와 가뿐 숨을 다듬고
백담사 전의 단골 목욕탕서 여유를 부려도 좋을 시각!
허나 17시가 아닌 16시30분까지라는 대장의 전화에 헐레벌덕 ㅠ
머피의 법칙은 왜 이리 잘 맞는지, 더디 온 버스타고 다시 택시로 이동
나만을 기다리는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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