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용아장성릿지

dkfma8599 2020. 6. 17. 20:09

 

 

 

 

용아장성 릿지

20년 6월 15일

맑은날 동운과...

 

30보조두동(실 한동만사용), 캐머롯 0.5~3호(4봉 )

 

02:15 용대리

04:50~05:00 수렴동산장

05:30 첫 벽

05:58 옥녀봉

06:34~57 카메라 위 벽앞

07:19 989봉(1봉) 쌍봉갈림

09:13 4봉

09:38 5봉 치마바위릉 갈림

10:46 7봉 (하강4차례)

11:25~47 고래등 위

11:50 8봉 펭귄바위

12:16 9봉 전전봉

12:46~57 9봉앞 쌍볼트

13:26 사리탑

13:30~45 장비정리

13:54 사자바위

17:34 백담사

 

 

9봉
날등을 따르면 만나게 되는 첫벽 앞서 장비차고~

구멍난 바위에 슬링둘러 확보한 후, 뒷쪽의 침니크랙루트를 고도감 짜릿하게 넘어서면

저 아래서 올라오는 우회길과 만나며 얼마지 않아 친절하게 뱃지를 주는 트랭글로

989봉 지릉의 수문장인 쌍봉넘어 사태골 우릉과 1287 1383이

한군데 몰려있는 형상으로 다가오는 옥녀봉에서의 풍경이다

 

 

뜀바위를 넘어~

 

 

오래전에 떠난 친구의 동생을 만나보고~

 

외계인처럼 섬득한 카메라를 피해 좌측으로 올라선 벽 앞서 아침을 먹곤

직등하려다 우측으로 도는 편한?길이 있어 그 길을 따라 게구멍과 턱 바위를 통과하고~

연이어지는 암릉길을 지나 쌍봉으로 내려서는 989봉 1봉에 올라선다

 

989봉(1봉) 이곳서 구곡담계곡으로 내려서는 지릉의 모습으로

저 아래에 수문장처럼 버티고 있는 쌍봉을 통해 거꾸로

올라봐야 할 저곳...

 

 

 

1383과 1287릿지

이쪽은 1236릿지와 백운골 중단의 직 곡백운을 가르는 1229봉

 

이상 1봉서

 

 

 

 

 

 

 

 

 

 

 

 

 

 

 

 

 

 

 

 

청봉골 좌우릉

 

1봉서 20여분 후에 만나는 2봉에선 청봉골 좌우릉이

깨끗하게 다가오고 가야할 3,4,5봉도 그림처럼 다가온다

 

 

3,4,5봉

 

돌아본 1,2봉

 

 

 

 

 

 

 

 

 

 

 

 

 

 

 

 

 

 

 

 

 

 

 

3,4,5봉

 

 

청봉골 좌우릉

 

 

저 위가 3봉인가보다

 

3봉인지 모르겠으나 그 끝단의 다운이 힘든 바위를 돌아내려와 바라본 모습이고

 

그곳을 향해 내려서고 있는 동운이

 

 

 

 

곧이어 나타나는 고정슬링 바위를 넘어 연이어지는 암릉길로 4봉 전위봉에 이르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4봉이 가히 위압적이다

 

전위봉과 4봉

 

전위봉 끝단서 바라본 4봉

 

첫피치 직벽보다 좌사면으로 돌아오른 2피치가 더 힘들어

캠 3개를 박아가며 단내나게 올라선 4봉!

 

청봉골(쌍폭) 좌우릉
1027봉을 통해 큰새봉 남봉(1240)으로 이어지는 공가골 좌릉

공가골 좌우릉

 

다운으로 줄곧 이어갈 수 있는 4봉을 내려와 밧줄 두군데 걸린 5봉서

치마바위릉의 추억을 되새기며 잠시 쉬어간다.

 

4봉 다운
돌아본 길
5봉 오름중
5봉

5봉 지릉의 치마바위

 

청봉골 우릉의 1176봉

 

여긴 좌릉으로 아직 미답지인 차기 1순위의 곳이다^^

 

 

1275로 올라서는 공가골 우릉도 너무 멋스러움에 차기 대상지로 찜해놓고~

 

쌍용폭포로 떨어지는 4형제 봉의 첫봉우리가 바라뵈는 이곳 6봉을 내려서면 용바위가 자리한다

 

 

공가골 좌릉은 큰새남봉으로~

우릉은 1275로...

 

그 옆 작은 공가골 우측의 암릉들은 어디로 어떻게 이어질런지...?

 

7봉인가보다

 

올라서면 좌측의 7봉으로 이어질 줄 알았으나 절벽에 가로막혀

돌아나와 슬랩을 타고 올라서게 되는 7봉!

 

고래등

 

 

봉정암 뒤의 무서운 6형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앞의 가섭봉부터 보이지 않는 산신봉까지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용아의 연장선이었다)

 

7봉은 30자로 4차례에 걸쳐 내려서게 되더라

 

기차바위 슬랩

 

돌아본 7봉

 

청봉골 우릉의 1176봉 옆으로 문어머리도 드러나고

그 뒤 1383릿지길과 후덕한 모습의 귀청!

 

차기 대상지 좌릉을 스캔해본 바 좌상단의 커다란 바위지대가 크럭스로 다가온다

 

당겨본 그곳

 

쉼 후 바로 나타나는 석문을 지나 바위지대를 올라타면 펭귄바위가 나오고 곧이어 정상이 목전인데

그만 길이 어긋나 저 아래로 내려선 동운이를 오랄수도 없어 혼자라도 올라볼까 고민하다

미련을 접고 돌아내린 8봉!

 

펭귄바위

 

8봉상투

 

앞의 낮은봉(3단턱)과 뒤의 좌 우 봉은 모두 오를 수 없는 험악한 넘들로

우봉 뒤에 9봉이 겹쳐보인다

 

 

 

돌아본 8봉(1215)과 위성봉들

 

낮은봉
좌봉

 

우봉

 

 

 

좌우봉 어디랄것 없이 모두 험악스런 넘들을 우회하여

마지막 바위지대를 올라서니 쌍볼트 자리한 9봉 앞으로,

여기서 우회한 우봉에 올라 지나온 길을 음미한다

 

9봉 안부

 

전위봉

 

좀 전 낮은봉에서 좌측으로 보이던 넘의 뒷태

 

 

 

뒤에서라도 확인하고픈 9봉!

 

언제 다시 확인할 수 있을지 그날을 희망하며 그만 내려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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