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장성 릿지
20년 6월 15일
맑은날 동운과...
30보조두동(실 한동만사용), 캐머롯 0.5~3호(4봉 )
02:15 용대리
04:50~05:00 수렴동산장
05:30 첫 벽
05:58 옥녀봉
06:34~57 카메라 위 벽앞
07:19 989봉(1봉) 쌍봉갈림
09:13 4봉
09:38 5봉 치마바위릉 갈림
10:46 7봉 (하강4차례)
11:25~47 고래등 위
11:50 8봉 펭귄바위
12:16 9봉 전전봉
12:46~57 9봉앞 쌍볼트
13:26 사리탑
13:30~45 장비정리
13:54 사자바위
17:34 백담사
구멍난 바위에 슬링둘러 확보한 후, 뒷쪽의 침니크랙루트를 고도감 짜릿하게 넘어서면
저 아래서 올라오는 우회길과 만나며 얼마지 않아 친절하게 뱃지를 주는 트랭글로
989봉 지릉의 수문장인 쌍봉넘어 사태골 우릉과 1287 1383이
한군데 몰려있는 형상으로 다가오는 옥녀봉에서의 풍경이다
외계인처럼 섬득한 카메라를 피해 좌측으로 올라선 벽 앞서 아침을 먹곤
직등하려다 우측으로 도는 편한?길이 있어 그 길을 따라 게구멍과 턱 바위를 통과하고~
연이어지는 암릉길을 지나 쌍봉으로 내려서는 989봉 1봉에 올라선다
989봉(1봉) 이곳서 구곡담계곡으로 내려서는 지릉의 모습으로
저 아래에 수문장처럼 버티고 있는 쌍봉을 통해 거꾸로
올라봐야 할 저곳...
이쪽은 1236릿지와 백운골 중단의 직 곡백운을 가르는 1229봉
청봉골 좌우릉
1봉서 20여분 후에 만나는 2봉에선 청봉골 좌우릉이
깨끗하게 다가오고 가야할 3,4,5봉도 그림처럼 다가온다
3,4,5봉
청봉골 좌우릉
3봉인지 모르겠으나 그 끝단의 다운이 힘든 바위를 돌아내려와 바라본 모습이고
곧이어 나타나는 고정슬링 바위를 넘어 연이어지는 암릉길로 4봉 전위봉에 이르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4봉이 가히 위압적이다
전위봉과 4봉
첫피치 직벽보다 좌사면으로 돌아오른 2피치가 더 힘들어
캠 3개를 박아가며 단내나게 올라선 4봉!
공가골 좌우릉
다운으로 줄곧 이어갈 수 있는 4봉을 내려와 밧줄 두군데 걸린 5봉서
치마바위릉의 추억을 되새기며 잠시 쉬어간다.
5봉 지릉의 치마바위
청봉골 우릉의 1176봉
쌍용폭포로 떨어지는 4형제 봉의 첫봉우리가 바라뵈는 이곳 6봉을 내려서면 용바위가 자리한다
공가골 좌릉은 큰새남봉으로~
우릉은 1275로...
올라서면 좌측의 7봉으로 이어질 줄 알았으나 절벽에 가로막혀
돌아나와 슬랩을 타고 올라서게 되는 7봉!
봉정암 뒤의 무서운 6형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앞의 가섭봉부터 보이지 않는 산신봉까지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용아의 연장선이었다)
7봉은 30자로 4차례에 걸쳐 내려서게 되더라
기차바위 슬랩
돌아본 7봉
그 뒤 1383릿지길과 후덕한 모습의 귀청!
차기 대상지 좌릉을 스캔해본 바 좌상단의 커다란 바위지대가 크럭스로 다가온다
당겨본 그곳
쉼 후 바로 나타나는 석문을 지나 바위지대를 올라타면 펭귄바위가 나오고 곧이어 정상이 목전인데
그만 길이 어긋나 저 아래로 내려선 동운이를 오랄수도 없어 혼자라도 올라볼까 고민하다
미련을 접고 돌아내린 8봉!
펭귄바위
앞의 낮은봉(3단턱)과 뒤의 좌 우 봉은 모두 오를 수 없는 험악한 넘들로
우봉 뒤에 9봉이 겹쳐보인다
돌아본 8봉(1215)과 위성봉들
좌우봉 어디랄것 없이 모두 험악스런 넘들을 우회하여
마지막 바위지대를 올라서니 쌍볼트 자리한 9봉 앞으로,
여기서 우회한 우봉에 올라 지나온 길을 음미한다
9봉 안부
좀 전 낮은봉에서 좌측으로 보이던 넘의 뒷태
언제 다시 확인할 수 있을지 그날을 희망하며 그만 내려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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