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남설악 만물상지릉~돔형봉 (3번)

dkfma8599 2019. 9. 17. 11:44

만물상지릉 3번길~돔형봉

2019년 9월 14일 흐린날

동운과...

 

30보조두동, 캐머롯셋트, 퀵드로 5개,

 

07:08 용소골 탐방소

08:05 무명폭전 계곡 들머리

08:23 1봉

09:17 2봉, 하강

09:54~10:28 3봉크럭스 작은소나무

11:25~52 3봉 너른암반 점심, 하강

12:46 4봉 등반불가

12:59 하강

13:19 5봉 정상침니 패스, 하강

13:39 6봉

14:09 7봉

14:30~50 8봉,하강

15:07~17 주릉 돔형봉(15봉), 하강

15:32 안부,3,4번 사이계곡 하산

16:22 무명폭포

16:35 주전폭포 위, 하강

17:22 용소골 탐방소

 

 

 

 

 

십이담골 좌릉서 바라본 다섯개의 지릉들...

 

 

지난번 고인돌릿지에(4번길) 이어 오늘은 그 옆의 3번길이 목표로

두개의 능선중 좌측의 루트를 통해 올라서기로 하자.

 

등반에만 8시간여 걸린 고인돌릿지에 비해 이 길은 얼마나 걸릴지...

또한 온전하게 이어갈수 있을지..?

 

고인돌릿지서 바라본 오늘의 길

 

다녀와 본 바,

널직하니 펼쳐진 우측 암봉쪽에 1~3 봉이 자리하고

그 뒤 4,5,6봉 뒤의 자잘한 암봉 두개를 더해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이길은 4번길과 견주어 비슷한 난도의 길이었지만

오를수 없는 4봉을 패스하는 관계로 조금 수월했던

느낌의 곳으로 3,4번 모두 등반성이 훌륭한 여느 릿지길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멋진길이었다

 

 

 

주전폭포

 

 

가야할 3번길

 

 

 

5번길의 침봉과 4번 고인돌릿지

 

 

무명폭 3분전이나 될까?

우측의 계곡으로 내려가 적당한 사면을 치고 능선에 붙는다

 

 

첫봉등반

 저위서 우측의 침니로 들어갔나보다 ^^

 

 

 

 

2봉

 

 

2봉 첫피치서 내려본 무명폭포

 

 

5번과 4번길

 

 

 

 연속되는 2피치

 

 

 

 

 

여기는 십이담골좌릉의 4~7봉

 

 

   2봉 3피치

 

 

2봉서 바라보는 5,4번길이 멋드러지다

 

 

 

2

 

 

3

 

 

다시 한번 바라보고~

내려갈 길을 찾아보자

 

 

 

 고도감에 위축되어 좌측으로 우회 하강하게 되는데

그 길은 더 힘들어 그냥 직 하강하는게 나았겠다

 

 

 

2봉 하강포인트에서 바라본 그림으로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이 봉과

 

 

그 좌측의 가야할 3봉 모습인데 저 길이 그토록 힘들줄

당시엔 몰랐다

 

"딱 봐도 힘든데요~"

 

 

잘못된 우회하강 두차례

 

 

 

돌아본 넘으로 않보이는 뒤가 무서웠다...

요 가까운 거리를 힘들게 돌아오르면 뒤를 알 수 없는

3봉이 마음을 심란케 한다

 

"힘들겠는데요!"

 

우려가득한 동운이의 한숨속에

 한 피치 올라서니 과연 난감한 벽이 길을 가로막는다

 

 

 

오늘 최고의 크럭스 저 소나무를 잡는게 관건으로

여길 못넘으면 다시 내려가 크게 우회해야 할터~

 

낭떠러지만 아니라면 왼손 한마디 걸리는 포켓홀드에 의지,

 과감히 던져보겠건만 결국 힘이 모자라 내려서다

 추락을 먹어 엉덩이가 얼얼한게

온몸이 후덜덜하다.

 

않돼나보다 하고 내려서려는데

"카우보이 하죠"

하는 동운이의 말에

 

 열번은 던졌나 ?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결국 줄을 걸어 이 길을 넘어선다

 

 

 

 

 

 

 

 

연이어지는 3봉 3피치로 뻥크랙 좌측의 침니크랙쪽으로

올라서는 길도 고달프고~

 

 

돌아본 벗어난 봉

 

 

 2봉

 

 

아직도 끝나지 않은 3봉 4피치

 이 슬랩을 마지막으로 두시간여에 걸친 전투도 끝이난다

 

의미 없는 확보 ^^

 

 

내려본 슬랩

 

 

3봉의 마스코트라 할 궁둥짝 바위를 지나면

 너른 암반의 시원한 조망처가 노고를 치하해줘  

곡기 해결하며 심신을 추스른다

 

 

 

4봉부터 종착지 돔형봉까지

 

 

4번길과 뒤의 1158릿지

 

 

 

2

 

 

3

 

 

다시 한번 가야할 길을...

 

 

2번능선

 

 

2번길 뒤로 1번길과 그 아래의 검게파인 바위지대는

용소 삼거리의 주전자 바위로

 

 

이쪽서 볼때야 그렇고~ ^^

 

 

삼거리서 보면 전혀 다른모습의 무셔운 넘이다.

 

 

3,4번길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지지만

결코 만만찬을 1,2번 길!

 

 

당겨본 주전자바위

 

 

십이담좌릉을 바라보고 3봉을 내려서자 

 

 

 

 

3봉하강

 

 

 

 

 

 

 

촉스톤 아래로 떨어진 후 오를수 있는곳까지 올라보지만

이후론 감당불가의 너무도 빳빳한 4봉

 

 

 4~봉!! ^^

 

 

 

 

 

 

 

4번길의 고인돌바위

1

 

 

2

 

 

돌아본 3봉

 

 

4봉 우회하강 후 5봉 등반

 

 

 

 

 

5~봉!!

동운이 뒤의 침니로 등반 가능한 정상이지만 습한 벽에

하강포인트도 의문스러 패스한다

 

 

5봉하강

 

 

6봉 무난

 

 

7봉

 

 

 

 

 

 

 

측백나무 잘라가며 등반한 7봉침니도 힘깨나 써야 하는곳~

 

 

뒤의 정상확인이  힘든 7봉

 

 

8봉에 올라서면 돔형봉이 코 앞인데

매끈한 벽이 돌아가라 한다

 

 

 

 

16봉과 17봉

 

 

 암각에 슬링둘러 하강

 

 

 

나뭇가지서 2차하강 후 우회루트를 통해 주능선에 올라서고~

 

 

홀드를 알면 쉬운 슬랩의 돔형봉서 모든 등반이 끝난다

 

 

 

 

 

 

 

흘림골로 이어지는 만물상지릉

 

 

오늘의 길

 

 

8봉의 하강포인트

 

 

16봉뒤의 벗어난봉과 17봉의 모습

 

 

낡은 슬링을 교체 후 주전골로 하산하자

 

 

 

크게 위험한 곳 없이 그저 가파르게 내려서면 무명폭이 자리하고

 

 

 

 

 

 

 

 

 

무명폭포서 물길을 계속 따르면 어디로 이어질까?

당연히 주전폭포로 떨어질터지만 한 번도 않가본 그 길이 궁금하여

   따라 내려서면 위험을 알리는 금줄이 설치돼있고 

 너머의 작은 나무서 하강할 수 있어 주전폭의

 은밀한 실체를 확인한다

 

 

 

 

 

 

 

 

 

 

 

 

주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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