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릿지
18년 11월 4일 맑은날
산다운따라 동운과...
소요장비:60자가져갔으나 30m주자일한동으로충분, 캐머롯 1,2,3호
등반기록
10:00 주차장
11:30 1피치 앞
14:20 11피치? 사자바위 정상
15:40 주차장
심원사 입구를 원천봉쇄한 국공의 눈을 피해 역사관 뒷쪽을 파고드는 길!
그냥 거적대기 깔린 산책로를 따랐으면 좋았을걸...
혹시나 들킬까 사면을 치고 올라선 첫 능선은 그리움능선이 아닌
만물상을 향하는 지능으로 좌측의 지계곡 넘길 세차례만에 심원골에 떨어지니
커다란 너덜 너머로 1봉이 아득하게 바라뵈는 지점이다.
그 너덜을 통해 주능선에 올라선 후 잠시 나가면 1봉 앞으로,
나무계단 박아놓은 우회길 앞이 첫피치였다.
지난날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여기를 1시간 30여분만에
도착 했으니 서둘러 진행해야 하겠다
그리움 릿지길
어문 능선서 뻘짓하는 중
심원사가 저기로 보이니 이 능선이 아니구나 ㅋ
세번째 지계곡을 질러
심원골에 떨어지니
너덜지대 위로 1봉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만물상능선 1
2
3
제능선의 코브라바위
하나의 봉우리로 보이는 1~4봉
나무사다리 이곳 위가 첫피치로
소나무 좌측의 침니성 크랙을 통해 올라서게 된다
계곡따라 쭈우욱 들어오면 될것을~
사면을 가로지르며 넘어온 지계곡 3개의 모습에 쓴웃음 짓게 만드는 1봉에서다
첫봉서 바라본 2봉
첫봉을 내려서면 일반등로를 만나고 암벽훈련 받지않은 일반인도 가능한
쉬운 슬랩의 2피치를 지나 그만 쌍볼트를 놓쳐버려 우측으로 트래버스 후
크랙에 캠 쳐가며 3피치까지 연등한다
2,3피치 슬랩
3피치 등반중인 동운
4피치 슬링잡고 올라선 후의 모습인지???
허튼 짧은 직벽에 슬링걸려있는 자유등반이 쉽지않은 4파치를 지나
이곳이 5피치인지?
쉬운 슬랩 위로 올라 점심을 먹고간다
점심을 먹던 바위
크게 등반성 없는 5,6,7피치는 어디가 어딘지 기억에도 없이~
선인장바위 지나 홀드 좋은 직벽이 8피치임은 알겠더라
선인장바위
8피치
클라이밍 다운지점서 화살표가 안내하는 등반루트
올려본 8피치의 모습으로 여기서 클라이밍 다운 후,
좌측의 낭떠러지쪽에 슬링걸린 벽은 8피치의 연속인지?
굳이 슬링 없이도 오를만한 벽을 넘어서면
개념도상의 9피치로 첫볼트 넘어서기가 쉽지 않지만 이후는 쉽다
9피치 모습 1
2
3
10피치 저길 올라서면 3봉
등로 우측에 자리한 사선크랙 10피치로 동작을 못찾아서인지
5.9라기엔 너무 쎈 루트 ㅠ
좌향 레이백으로 하캔따라 끝까지 올라간 후,
우측의 슬랩성 벽을 타넘었으면 쉬웠을라나 첫번째 볼트에서 우측 크랙으로
갈아타는 동작은 10c급의 완력이 들어가는 힘겨웠던 길!
10피치 확보점의 모습으로 이 위가 3봉정상
내려본 10피치
마지막 11피치가 있는 4봉 사자바위
지난날 우회해서 올라왔던 이곳이 3봉이었구나
가산공룡쪽 풍경
3봉 클라이밍 다운 후,
하강포인트서도 클라이밍 다운하며 4봉앞에 다가서니~
화살표가 안내하는 마지막 11피치로 좌측의 5.7급 슬랩과 오버행의 직등길이 있다는데
슬랩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직등길은 10피치보다 수월하단 느낌의 힘깨나 써야
하는 구간으로 이길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한다.
그리움릿지의 하이라이트
근 6개월동안 시험공부하느라~
운동부족의 실상을 여실히 느낀다는 동운이!
"왜 초보자들이 못 올라오는지 이해가 돼내요 ㅠㅠ"
지나온 3봉
사자바위의 고정줄
촉스톤 바위를 지나 적당한곳서 심원골로 내려서길 한시간여~
모처럼 제시간에 도착
여유있는 뒷풀이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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