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선대 릿지-
2018년 8월 19일
더위 꺾인날...
소요장비: 캐머롯 0.5~3호(칠형제봉 6봉시 필요) 30보조자일
등반기록
04:04 매표소
05:47~05:55 양폭산장
06:04 천당폭포위 들머리
06:28~48 1봉 아침
07:16 우측의 벗어난 봉
09:42 신선대남봉
10:19~28 신선대중봉
11:41~12:03 칠형제 7봉
12:42 6-1봉
13:38 6봉
14:46~54 용소골 입구
16:32 소공원 원위치
7봉서 바라본 범봉
양폭전 900봉벽의 모습
올려본 들머리
첫봉에 올라...
만경대로 올라서는 루트가 눈에 밟히는 오늘...
꼬깔봉 좌측의암봉
1
만경대 우측의 저 꼬깔봉 능선도 궁금하고~
2
천당릿지다
큰형제봉(880봉) 능선의 첫봉은 아무리봐도 험악해 보이고
그 좌측 아래로 칠성봉릿지의 800봉을 잘들 가고 있는지...
1봉에서 아침을 먹고 편한 내림길을 따르자면 우측의 봉우리가
2봉일 듯 하지만 여기서 길은 이어지질 않아 돌아나오게 된다
그 봉우리에서...
양폭대피소 뒷골의 이름은 무에라 부르는지?
그 계곡의 이름모를 폭포
용소골 좌릉
여기는 가야할 길
범봉과 칠형제 연봉
봉의 구분이 모호한 칠형제봉.
여기서만도 일곱개의 봉우리로, 좌측의 7봉정상과 우측 아래의
보이지 않는 두개 봉우리는 어떻게 되는건지?
반대편서 보면 4개의 봉우리로 보일런지?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답사해볼
필요가 있는 칠형제봉 릿지다
용소좌릉서 바라보면 좀더 디테일한 칠형제봉
지나온 첫봉은 아니고 양폭산장 뒷계곡서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봉이겠다
용소골 좌릉 등반시 3봉이라 했던 900여봉
그 좌측 미사일과 레이더 바위가 드러나는 지금
2봉이라 생각한 봉을 돌아나오며 저 봉을 향하면
갈라진 벽 사이로 칠형제봉의 5봉이 그림처럼 다가오지만
기술부족의 아쉬움을 느끼며...
(후에 확인해본 바 저 두개의 봉을 4봉이라 하는게 맞을듯 하다)
그 암봉에 올라 사위를 둘러본다.
1. 이 암봉은 우측 지릉의 암봉으로 오늘 확인할 수 없겠다.
2. 저 위에서 용소좌릉과 합류케 되는 지릉
나의 길은 저 바위로 올라야 이어지고...
바위에 꽃이 핀듯 천당릿지의 비박꾼을 바라보며
또 한턱을 넘어서자
좌측 지나온 길과 우측은 동떨어진 암봉으로 이곳 저곳
많이도 산재된 신선대 암릉군이다
만경대 무명봉 꼬깔봉 천당릿지와 화채봉
가야할 길
죽음의 계곡
짧지만 짜릿한 횡단구간
손가락 바위로 다운 후,
누런 직벽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크게 우회해야 할구간
양폭산장 뒤 좌우지계곡을 가르는 암봉
등로 좌측의 암봉
횡단 후 돌아본 길
누런 직벽 위에올라...
1. 좌측의 지릉
2
3
돌아본 횡단구간
죽음의 계곡
하강 후 편안한 길을 따르면 천길단애의 아름다운 벽이
발길을 잡아끄는 곳!
그 좌측벽은 공룡능선의 진정한 마루금으로 희운각서 올라설때
잠시 후 만날 남봉과 중봉 북봉을 거쳐 1275로 흘러나감이다
다 왔나 ?
아직도 하나가 더 남았구나
대간길
10시가 다 돼가는데 아직도 그 자리의 비박꾼
신선 북봉과 중봉
칠형제봉
너무도 극성스런 날파리떼에 도망치듯 중봉을 향하면 북봉서 잦은바위골로
떨어지는 능선이 갈등케 하지만 그냥 칠형제봉으로 가보자
칠형제봉 가는 길은 고속화 도로로 변한지 오래!
그 길을 버리고 세개의 암봉을 만나가며 7봉에 이른다
첫봉
둘째봉 하강
셋째봉
칠봉과 6,5봉
세번째 봉을 내려서는 길 ,
요델산악회의 하강링이 반갑지만
그 기능이 의심스러울 뿐더러 길이 또한 모잘라 그 아래의 암각서
하강케 되는데 30자로는 모자란 17m 정도의 거리이다.
돌아본 둘째봉
돌아본 길
낮익은 7봉 풍경
허나 저 위 너머는 미지의 길!
정상서 곡기를 채우고 가자~
신선대 남 중 북봉과 지나온 세개의 암봉
범봉의 위세에 눌려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저 좌하단의 암봉이 새삼 궁금한 지금!
범봉서 바라보면 두개의 큼직한 봉으로 이루어진 저 좌봉은 힘들어도
우봉은 루트가 얼핏 보이는데 언제나 갈 수 있으련가?
그날을 희망해본다
매끈한 6봉?
이상 7봉에서...
7봉을 내려서면 빳빳한 저 봉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여기가 6봉이라 생각,
캠 쳐가며 올라서니 하강포인트가 마땅찬타.
이리저리 둘러보다 겨우 찾아낸 하강포인트로 슬링 두르고 내려서면
코 앞으로 더 큰벽이 가로막는다.
1.6봉모습
2. 정상모습
하강 후,
앞의 커다란 벽을 향해 배낭을 벗어제치고,
캠 쳐가며 두피치에 걸쳐 올라선 테라스는 색깔도 이쁘게 황금빛으로
빛나지만 그 위 직벽을 올라설 길이 막막하다
숨을 돌리며 돌아본 6-1봉
6봉 마지막 피치인데 극복이 쉽지 않아보인다
이쪽으로 길이 있을까?
"없다"
아무리 봐도 이길밖에 없는데 너무 힘들어 단념하고,
하강하다 좌측의 루트가 눈에 들어와 그 길을 통해 올라서니
하강 포인트가 없는 너무도 매끈한 6봉이다
6봉서 바라본 5봉
(후일 칠형제릿지를 재등해 본 바 저길 4봉으로 보고 지금 여길 5봉,
그리고 6-1이라 한 봉을 6봉으로 나름 정리해본다)
예전 칠형제봉 릿지때 6봉까지 왔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에 없는
이 낮선 분위기는 뭐지?
아마도 앞의 5봉서 하강하고 끝낸게 아닌지...
이래저래 다시 와봐야할 칠형제봉 릿지겠다.
허튼 하강할 수가 없으니 올라온 길로 다시 빠꾸!
6-1봉과 6봉 안부로 원위치하니 14시가 다돼가는 시각,
두 봉우리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겼으니 더 이상 진행은 민폐라
그만 용소골로 내려서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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