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가야산 칠불릿지

dkfma8599 2018. 6. 25. 17:18

가야산 칠불릿지

2018년 6월 24일 무더운 날

목요 번개팀과...


산행기록

07:07 가야산 백운동지구 주차장

09:19~30 사자바위

10:18 서성재

10:50 칠불봉

11:10~37 상왕봉

11:48 칠불봉

13:33 칠불릿지 마지막 암봉(우틀)

13:55~14:05 동성봉

14:43 하늘바위

15:23 동장대릿지 마지막 암릉

15:45~58 백운동 야영장

16:09 주차장


이번주는 쉬고 싶었는데~

무아회장이 가야산 칠불릿지를 간단다.

산악회 따라 두어번 간 기억의 곳이지만 일반 산악회에서는

진행하기 버거운 이 코스이기에 이제나 저제나 기회를 엿보던 중,

울고 싶은놈 뺨때려준 무아회장이 고맙다 ^^


코스도 좋게 그리움릿지길로 올라 칠불릿지와 동장대릿지를

아우른담에야 이보다 좋을수 없는 일!

04시 문예회관에 집결 초면의 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머나먼 성주땅을 향한다^^


심원사 뒤의 저 암봉이 그리움릿지의 마지막 봉 해탈봉인 듯,



귀여운 녀석들의 모습에 미소짓게 하는 아침!


산신각 뒤의 산릉을 올려치자면 깨끗한 화강암반 곧추선 슬랩지대가 그리움릿지의

첫피치인가본데 그 길을 제대로 타려면 사자바위까지만도 댓시간 걸린다는 중상급자 코스로

오늘은 정식 루트가 아닌 쎄미릿지길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에 어느님의 배려를 만나고~



만물상 능선 뒤로 칠불릿지의 암봉이 대략 8개로 보인다. 




좌측의 저 능선은 가산공룡이라고 사자바위에서 합류케되니

저 길을 따라 만물상으로 내려서는 코스도 제법 재미지겠다 











선인장 바위





몇피치일지~~?

8피치일것 같다

저 아래로 슬링걸려있는 9피치가 보이고(10b)


슬링 걸려있는 10피치 사선크랙으로 여기도 10b의 난이도란다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선 사선크랙봉에서 ...


트랭글상엔 사자바위로 표기된 해탈봉을 바라보고~

 하강 후 개구멍을 빠져나가면





화살표가 안내하는 그리움릿지로

마지막 11피치 뒤에서 그리움릿지는 끝이난다

  

11피치 10b급



뒷 설겆이하는 용태대장


사자바위 아래서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촉스톤을 건너 너른바위서 잠시 쉬어가자


 






3봉과 4봉 해탈봉



 


서성재를 향하는 무료한 길!

 우측의 암릉지대를 확인해 보지만 넘어설 수 없는 벽앞에 돌아나오길

두어차례 하며 서성재에 이르니 때아닌 폭염속 칠불봉

올라설 일이 걱정스럽다 ^^







 꾸준한 오름길의 칠불봉까지로 간만의 워킹에 종아리 땡기지만 

그 느낌 싫지않게 좌측의 돌탑봉도 올라보고~

거친 호흡 내뱉으며 올라선 칠불봉이 반갑다




 내려설 길 없는 돌탑봉








만물상과 지나온 심원골 좌릉


상왕봉









맛있는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칠불봉으로 돌아가

중반전을 이어가 봅시다 칠불릿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날파리 극성스런 정상부를 내려서고...



좌측봉은 능선서 벗어난 봉으로 굳이 갈 필요가 없겠다

지저분만 하니...



몇번째 봉인지 모르겠지만 이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어디 우회길이 있을법도 하다














저 슬랩 아래로 어렵지는 않으나 고도감에 위축되는 구간임에 줄을 깔아놓고~


 뒤의 암봉에 가서야 카메라 놓고 왔음을 알아채니 ㅠ  



핸펀으로 찍은 가야할 길 모습


줄 내렸던 곳 저기에 카메라가 얌전히 앉아있다 ㅋ


돌아가 등반해보니 슬랩따라 계속 내려갈것 없이 좌측의 매끄러운 벽으로

직접 내려서는게 홀드도 좋아 철봉에 매달릴 힘만 있으면

누구라도 가능할 것을 궨히 어렵게들 내려섰다.


회수 후 앞의봉을 바라보고


칠불릿지 마지막 암봉의 님들


너른 암봉 저기서 칠불릿지는 끝이나고 우측으로 틀어나가는 육산의

 동성봉까지로 성터를 지나면 얼마지 않아 정상의 님들과 도시락을 비운다


동성봉


칠불릿지


 동성봉서도 우측으로 꺾이는 등로이고 저 아래 바위지대까지 한참을

떨어뜨려야 동장대릿지로 기기묘묘한 바위 전시장에

잠시도 한눈팔 수 없는 길이 펼쳐진다







저 암릉을 백운대라 하는건지?


참으로 디테일한 대물바위 건너로는 옥녀바위도 자리하고~




어느 님의 배려로 수월하게 내려서니 사람人 바위도

만나가며 동장대릿지도 끝이난다.





돌아본 칠불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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