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지릉~주릉~등선대~흘림골
2018년 6월 3일
바람심해 쌀쌀하다 더운날
중훈,선태,동운,종수와
소요장비:캐머롯 0.75~4호, 60자두동
등반기록
04:54 흘림골
05:04 릿지들머리
10:58 지릉끝봉
11:23 주릉 돔형바위
15:55 등선대
24시 문예회관 집결!
선태의 수고로 흘림골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다
여명에 맞춰 들머리로 이동한다.
만물상 주릉의 마지막 1002봉(17봉)
만물상 지릉
첫피치 확보점
2피치 암각의 슬링은 노후화로 기능이 상실되고~
3피치 쌍볼트 확보점
칠형제봉릿지
1
확보점마다 찍느라고 찍었는데 어디서 빠트린건지,
아니면 이어서 탔는지 모르게 5피치 앞이다
나무쪽 크랙루트를 따라 바위턱을 넘어서는게 관건으로
보기와 달리 오버행에 완력이 필요한 지점이다
저 위에 볼트 하나 있는 5피치
5피치 확보점
6피치는 도랫굽이님의 씨그널 걸린 좌측으로 나가보는데
각센 벙어리 크랙에 대형캠이 없어 아닐거라 판단,
우측으로 돌아오르게 되는데 후에 자료검색 해본 바 그 길이 맞았다 ㅋ
어디선가 횡단한다는 산행기를 보고 여긴가 했는데 잘못됐다.
스릴 넘치는 클라이밍다운
종수 위의 개구멍을 통해 올라선 6피치
7피치를 올라서는 선태
7피치
이 봉을 오를수 없어 우측으로 횡단하게 되는 8피치,
여기가 횡단 루트인것을...
8피치 확보점
저 뒤 주릉의 돔형바위로 이어지는 지릉으로, 지난날 만물상을 진행할때
매끈한 슬랩봉이라 했는데 이곳서 보니 작은 하프돔의 형상으로
주릉 개념도상 15봉이란다
9피치서 내려본 8피치
지나온 지릉
먼 강아지를 닮은것도 같은데~
마지막 10피치 모습
좌측 16봉과 중앙 뾰족한 봉은 뒤로돌아 올라설 수가 있고,
우측 뒤로 숨은 17봉에서 만물상릿지도 끝이난다.
칠형제봉 릿지
지릉등반을 끝내고 주릉의 하프돔으로 이동하자^^
작은 하프돔서(15봉) 바라본 17봉(집게형상)
저 좌측으로 올라서면 그닥 어렵지도 않겠건만
지난날은 왜 그리 쎄보였는지^^
아니 이쪽도 어렵지 않단다
15봉의 쌍볼트 하강점으로 외줄 하강 해보니 30m 자스트로
60자 한동으로 가능하다
15봉 하강
16봉도 지난날은 좌측으로 트래버스하며 올랐는데
오늘은 팀원들이 있어 안심하고 올라선다^^
앞의 봉은 뒷쪽서 올라설 수 있는 주름진봉인데 만물상주릉 개념도에선
배제된 불쌍한 넘으로 17봉서 바라보면 더욱 멋진 모습으로
아랫그림 좌하단의 동운이 쪽서 무난하게 올라설수가 있더라~
17봉서 바라본 주름봉
16봉의 쌍볼트
하강 후 주름봉과 17봉 사이의 안부로 이동,
불쌍한 넘을 확인해보자 ^
주름봉서 바라본 17봉
등선대 너머 남근바위와 백두대간!
이상 주름봉을 내려와 마지막 17봉을 확인해 보는데~~
저 꼭대기에 하강포인트는 없고
아래로 보이는 저쪽에 하강볼트가 있다는 중훈이다
"여기 있어요"
정상 뒤쪽의 암릉으로 3m 정도 하강하면 이어갈수 있을것 같은데
확보할 곳이 없는게 문제로~
정상사진의 내모습에 미뤄 4m정도의 슬링을 우측암각에 걸면 가능할듯도
하지만 저 뒤가 또한 어떨지 장담할수 없음이다 ㅠ
주름봉
17봉의 낡은 슬링
50m 하강이란 개념도를 따라 두줄 하강했지만 한줄로도 넉넉한 길이
다녀와 보니 눈에들어오는 만물상지릉
그 우측의 17봉과 불쌍한 주름봉
등선대서 기념사진 한방 박고~
하산
하산하며 돌아본 지릉길
반대편의 칠형제봉 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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