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설악산 몽유도원도~안산

dkfma8599 2017. 10. 10. 14:38

설악산

몽유도원도~안산~남교리

2017년 10월 8일

이보다 좋을수 없는날

동운 선태 종원과...

소요장비:30보조쟈일 두동


산행기록

08:20 장수대

12:20 한계고성 합류점

13:20 서북릉

13:50 안산

16:20 남교리


한계고성을 진행하는 맥 따라, 우리는 몽유도원도를 탐하려한다.

예전 다녀와본 길이지만 서북릉으로 이어지는 그 위를 못가봤기에...

또한 동생들도 처녀의 길임에, 빠듯할 일정이지만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가능할것도 같아 암장허가서를 득해놓았다.


옥녀탕을 훔치는 일행들을 뒤로 장수대서 하차,

몽유도원도로 들어서자

   

몽유도원도의 마스코트 주름바위!


미륵장군봉의 클라이머들


가리봉은 숨어있고 주걱봉이 아름다운 날!

장비 착용후 바위와 교감을 나눠보자...






한무리의 등반가들이 오름짓 하는 슬랩서 좌측으로 우회할까 하는데,

 선듯 길을 내어주는 서울의 님들이 고맙다. 














오승골 너머 장군석봉 릿지의 1016봉.

동운과 미륵장군봉을 넘어 저길로 진행하던 지난날이 떠오른다.













저 주름바위를 확인하고 싶었다만 남교리까지 8시간은

너무도 촉박하기에~ㅠ



채석장 분위기 물씬한 이곳 크랙루트가 오늘의 크럭스로  몽유도원도는 끝나고~ 



선태


종원





동운



오승골 하산로를 지나 서북릉을 향한 미지의 길로 들어서자.

 

가을 설악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점이라면 저 섬짓한 넘으로

두눈 크게뜨고 살펴가야겠다~





장군석봉 릿지와 서북릉


연이어지는 암릉의 날등을 타고 넘어

한계고성길과 만나는 삼거리서 잠시 쉬어가자.


쉬는사이 서북릉이라는 형님의 전화를 받으니 크게 늦지는 않을 듯~


그래도 혹여 민폐끼칠까 거친 오름을 쉼없이 오르는 길에

오색단풍은 회복제로 다가오고~~



흔적 하나 남긴 합류점



등로 좌측의 독립암봉



절정으로 타오르는 서북릉

치마바위와 안산




유순해 보이는 응봉
















안산에서 반가운 형님을 만나고~








응봉


두문폭포



이 길을 계획해주셔 감사했읍니다~~






기나긴 십이선녀골을 내려 막걸리 한잔에 피로를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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