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천등산 -필요해, 채송화향기-

dkfma8599 2017. 7. 31. 13:57

천등산 -필요해,채송화향기

2017년 7월 30일

소나기 습더분한날

동운과...


소요장비: 60자 한동, 퀵20여개외 기본장비



필요해 3피서 바라본 꿈길과 채송화길의 클라이머들



09:00 첫피치를 올라서는 동운!

언제나 그렇듯 첫바위는  항상 조심스럽지~

덜풀린 몸상태에 바위와의 교감이 않되어 긴장되는 순간! 

이끼 살아난 불안한 걸음에 설상가상 비까지 내리 쏟는다.

2피치 진행할때까지 쏟아지던 비는 다행히 그치고~

이후로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쉼없이 쏟아지는 땀방울과의 전쟁이다.



2피치서 내려본 동운



반갑습니다!

3피치 앞에 이르니 순천클라이밍서 온 두분이 등반중이다


건너편 꿈길을 등반중인 저분들도 일행이라고~~

반갑습니다!


앞의 벽은 채송화향기 길의 첫피치로 11.c의 난도를 부여한 크럭스답게 진행이 상당히 더뎌보인다.

 이따 시간이 됀다면 함 붙어보기로 내심 작정하는데 울 대장님이 콜을 할런지~^^






3피치 등반중인 동운


1피치 확보점에 도착했군요 고생하셨읍니다





4피치 마지막턱 오름에 힘깨나 쏟았던 기억이고, 5피치는 쉽게 넘어가는 길인데 사진이 오간데 없다 ㅠ


1피치동운 2피치 나 3피치동운 4피치 나 이케 교대로 등반하며 동운이가

먼저 올라섰으니 5피치가 끝난지점으로, 여기서는 좌측으로 쫌 걸어가다

우측의 벽쪽으로 다운해야 길이 이어지더라~


순클의 악우님이 등반중인 저 벽!

등반해본 바 분명히 저곳이 6번째 피치인데~

저곳 너머에도 한피치가 더 있으니 이 어찌된 영문인지...?


어느등반가의꿈 길의 악우들


이상하게 오늘은 하늘벽을 찾는이가 한팀도 보이질 않는다.


평지를 걷듯 사뿐한 몸놀림의 여성 악우님!

 멋지십니다!^^





6피치에 올라 내려본 모습




순클의 악우님이 등반중인 저길은 먼훗날 인것 같고 필요해는 좌측길이더라~

저길은 다음 먼훗날때 확인해보기로 하고 우리는 필요해로...




7피치 동운

마지막 트래버스 구간에 발란스잡기가 애매한곳인데,

 아래쪽서 진행하면 수월하다는 동운이의 판단이다.


몸을 밀어내는 벽에 배배꼬아가며 트래버스하니 먼훗날을 등반한 순클님들과 합류케되며

모든 등반은 끝나고, 님들이 권하는 만두 한조각에 정담을 나눈다.12:40 


꿈길의 등반가들이 저 아래로 다가오고~


가운데 암릉이 지나온 길


만두와 김밥 잘 먹었습니다


올라선곳서 바로 하강하는 순천악우님


반가웠읍니다 담에 또 뵙죠


우리는 위로 조금 올라간 지점서 하강하는데 예전 민들레를 끝내고

이쪽으로 이동하여 하강했던 기억의 곳이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순클의 악우님과 다시 또 만나고~

세번에 걸친 하강은 정확히 채송화길 앞으로 떨궈주니

가기싫어도 가봐야하겠다 ^^

 

13:50분경 채송화향기 등반시작

채송화 첫피치서...

저 슬링 아래에서 슬링까지 즉 끝에서 세번째 볼트에서 두번째 볼트까지가 최대크럭스로

캠이 있다면 좀 수월할 듯~(캐머롯 2,3호정도?)

2피치인가 3피치인가?



4피치를 마치고 올라선곳은 꿈길, 세월길과 합류하는 낮익은 지점으로

 따가운 햇살이 지겨운 시각이다ㅠ 15:50






채송화길을 등반한 악우님으로 서울서 왔군요

반가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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