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한번쯤 세월이가면

천등산

한번쯤, 세월이가면

2017년 6월 25일

맑은날

명섭 동운과...

소요장비: 60자두동 퀵드로15개

09시에 온다 15시에온다 오락가락하는 기상청의 예보에 내 맘도 갈팡질팡~

일단 출발은 하여 상황에 마춰 진행해보고자 추부서 아침을 해결하고

 배티재를 넘어서자  맑아지는 날씨에 좋아해야 하는겐지 원~

등반이 끝난 후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주길 기대하며 괴목동천을 건너자.

어느 길이라 딱히 정한것 없는 오늘,

맨 좌측서부터 차례차례 훝어보기로 하고 발길 닿는대로 가다보니 "한번쯤" 이란 루트가

가장 왼편에 자리하고 그 옆의 "세월이 가면"에 한 무리의 꾼들이 등반중이니

후에 확인한 바 청주릿지 팀이었다...

저 봉우리 주변에만 댓개의 루트가 있는 듯~

하나하나 확인하다보면 정확한 루트를 파악할수있는 날이 오겠지~^^

한번쯤은 17년 5월에 개척완료한 따끈따끈한 루트인 듯~

첫피치의 4번째 볼트까지는 어제 비로 인해서인지 이끼가 살아있어

조심스럽게 올라서는 동운이다.

2피치

세월이가면의 청주팀과 나란히 등반중인 명섭

2피를 마치고 3피 가는길에 탈선한 동운 ㅠ

등반 후 자료를 뒤지다 보니 직등하지 말라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곳을 말하는 것이었나보다

청주팀의 철이님이 내려준 동아줄을 이용, 힘들게 올라선 루트는

세월이 가면과 합류하게 되며 본의 아니게 민페를 끼친다 ㅠ 

저 좌측이 한번쯤이고 세월길의 3피치 등반중이다

세월길의 크럭스 4피치

기다리는 청주팀 눈치에 서둘러 올라선다

5피치

한번쯤으로 시작해 세월길로 마무리한, 웬지 찝찝한 기분의 지금.

얽힌 실타래를 제대로 풀어보고자 세월길을 재등하기로 하자.

30m 세번의 하강 후 세월길로 가자

세월길 첫피치

내려본 세월 첫피치

2피치

세월길 2피치를 마치고 한번쯤 3피치로 이동

한번쯤 3,4피치 슬랩등반

5피치

이상 등반해본 바,

한번쯤보다는 세월이 좀더 재밌는 루트가 아닐까 싶고~

한번쯤은3, 4피치 슬랩등반이 재미있는 구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