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백운봉~용문산

dkfma8599 2017. 1. 2. 13:48

 

용문산

갈월산~삿갓봉~백운봉~용문산~519.7봉~용문산터널

2017년 1월 1일

하루종일 흐린날

트랭글거리:20km

 

산행기록

07:34 다문리 소방서

08:26 갈월산

09:14~19 삿갓봉

09:29 비호고개

10:10 능선

10:48~11:01 백운봉

11:55 트랭글 함왕봉

12:01~39 능선상점심

12:47 함왕봉

13:01 장군봉

13:16 용천리 갈림봉

13:47 용문산

14:23~31 마당바위 갈림안부

15:38~55 519.7봉

16:18 용문산 터널

 

백운봉서 바라본 함왕봉

 

들머리 소방서에 주차...

곰산의 모습을 바라보며 왼쪽의 다리건너 입산한다.

 

곰산 저 뒤로 일출을 기대하지만 어째 오늘은 틀린것 같다.

 

이런 임도를 3번은 만나며 백운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삿갓봉

삿갓봉을 내려서며 진행방향 쪽의 인적은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인줄 알았으나 "쉬자파크"의 탐방객들이었나보다.

우측으로 꺾여내리는 비호고개에서 비호당이란 기도터의 북소리를 만나고, 능선으로 진입하려지만 높게 둘러친

쉬자파크의 팬스로 인하여 진입이 불가한 지금 계곡따라 오르는 이 길은 학골이었나보다.

몸을 들썩이게 하는 북과 징의 장단에 제주의 목소리 또한 일품인 기도터...

 

저 철문을 넘었어야 하는데 오늘은 왜 준법심이 투철했는지~~ㅠ

 

 

학골따라 올라선 능선에 찬바람이 싸하다.

한국의 마터호른 백운봉!

좌측의 암릉은 성두봉 능선.

 

 

 

운무가 감도는 두리봉

 

690봉

 

숨가뿌게 올라선 백운봉엔 중년의 부부 한쌍과 청춘 남녀 셋이 자리하는데

소녀의 행색을 보고 기가 팍 꺾여뿐다 허걱!!!

대단한 처자!

거실에나  어울릴 저 슬리퍼를 끌고 어찌...

 졌다...

.

..

...

 

 

 

운무에 드리워 더욱 멋진 길!

 

 

 

돌아본 백운봉

가야할 함왕봉

트랭글상 함왕봉

 

먼 정신인지 밥은 빠트리고~

 라면으로 대충 곡기를 해결한다...ㅠ

 

삼각점 자리한 함왕봉.

 여기가 맞을듯...

 

 

 

 

한강기맥 갈림길,

여기서 유명산을 지나 양수리 두물머리에 맥을 가라앉히더라...

 

 

 

어수선한 용문산.

군 시설물은 그렇다쳐도 주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 조형물은 또한 뭔지~

 제발 좀 치워주셩ㅠㅠ

 

 

537봉.

봉따기의 달인들^^

 

 

519.7봉.

 날이 맑다면 지나온 길이 멋드러지게 펼쳐질텐데 여전히

개스에 갇힌 용문산이다.

아쉬움 속에 용문산을 바라보고

519.7봉을 내려선 안부에서 우측의 계곡따라 내려서는 길이 시원찮다

낙엽송 나뒹구는 잡목을 헤쳐 내려선곳은 용문산 터널 앞으로 당연히 좌측이

다문리 가는 길이라 생각, 터널을 빠져 나가지만 아니다.

지도에도 없는 이 길은 최근에 생긴 듯, 오촌리로 이어지니

돌아나오며 택시를 콜하여 들머리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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