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설악산 -범잔바위골-

dkfma8599 2016. 9. 21. 19:59

설악산

저향령계곡~범잔바위골~마등봉~소공원

2016년 9월 17일

이슬비 후 흐림

동운과

 

산행기록

07:48 설원교

08:33 붉은바위

10:30 첫폭포

11:03 마지막 폭포

11:11 구멍 바위

12:21 주능선(마등봉600m전)

12:37~13:02 마등봉

14:12 비선대

 

원래 계획은 봉화대 릿지였으나 쌍천에 들어설즈음 굵은 빗줄기로 인하여 급조한게 이 길이다. 

쌍천에 등반장비를 데포하고, 저항령에 올라 마등봉 찍고 원위치 한단 계획아래

설원교 직전의 우측 숲길로 파고들며 산행은 시작이다.

 

 

마등봉서 바라본 공룡의 운해

 

 

 

 

오늘 가려던 봉화대 능선

 

 

저항령 계곡 저 위로 세존봉과 마등봉이 조망된다.

 

(뭔 허무맹랑한 소리 ㅠ 한양 않가본 넘이 더 잘안다고 가보도 않고

객적은 글이라니~ 예전의 글을 접하고 실소를 금할 수 밖에 없는 지금으로

문바위골 좌릉에 있는 짝퉁 세존봉과 황철북봉임을 수정한다.

앞의 암봉은 황새골 좌릉 사면에 있는 아직 미답의 바위이고...^^

21.4.14일)

 

 

 

 

 

 

붉은바위

 

 

 

 

 

 

 

 

 

내년 홍수때까지는 버텨줄려나...?

심심한 계곡에 내마음을 올려본다.

 

 

알수없는 바위

 

저 바위가 보일즈음인지...?

언제부터  저항령 계곡을 벗어난지는 모르겠다.

다녀와서 트랭글을 확인함으로 지나온 길이 범잔바위골 인것을 알아챘으니....

헐~!

 

 

 

처음으로 만났던 폭포로 그냥저냥 오를만 하지만

 이끼심한 미끄덩 바위가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저 위를 올라서면 등로가 나오겠지 하지만,

  웬걸~!

연이어지는 폭포의 행렬에 뜻하지 않은 오르가즘을 느끼며

조심조심 그 끝을 확인하고자 한다.

 

폭포 우측의 모습으로 이리 진행할 일은 없다.^^

 

 

 

 

 

 

 

 

 

 

 

 

 

 

우회한 폭포인 듯 한데...

좌측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선 후, 나뭇가지 부여잡고 내려선다.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이놈 앞에 작아지는 내 모습!

"미끄럽지만 않다면 어찌 함 붙어볼 요량도 있다만~"

 다 부질없는 생각이고...

 안전을 위하여 좌우 오를만한 루트를 살펴보매

좌측보다는 우측이 수월할 듯 하다.  

 

 

 

좌벽의 모습

 

 

 

우벽의 모습

여기로 올라서자.

 

부서져 내리는 토사더미에 잡을것 하나 없는 급한 경사를 힘들게 올라서면

위압적인 암벽이 당혹스런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다행히 그 아래

구멍을 통해 루트는  이어진다.

배낭을 벗어야 겨우 빠져나갈 작은크기의 구멍을 통과후,

 나뭇가지 헤집고 바위 넘나들길 수차례 반복하니 비로소 

주능선으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아랫구멍

 

 

윗구멍

 

 

아랫구멍을 빠져나와 바라본 모습

 

 

 

등로 우측의 풍경

 

 

 

 

 

등로 우측풍경

 

 

 

 

 

 

올라선 주능선 주변의 풍광(대략 마등봉 600m전)

 

 

 

벌써부터 추색이 들기 시작하는 설악!

 

 

 

마등봉 너덜

 

 

 

 

 

 

 

 

 

 

 

 

 

 

 

 

 

 

 

 

 

 

 

 

 

 

 

 

 

 

 

 

 

 

 

 

 

적벽

 

 

저 저항령으로 못가고 그 좌측 어디로 올랐을텐데~

거가 어딘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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