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무명암릉릿지-
2016년 8월 13일~14일
첫날:습더분
둘째날: 흐리고 소나기속
동운과...
소요장비:60자1동,캠셋트,비박장비
등반기록
8/13일 00:10 평택 출발
02:50 내설악광장 휴게소
장수대서 동틀때까지 휴식
05:10 자양2교 출발
08:10 1봉 앞
09:20 1봉
09:50 2봉
11:00 3봉
11:45 4봉
13:14 5봉
15:28 7봉?
16:35 비박지(8봉?)
8/14일 06:00 출발
06:55 9봉
07:40 10봉(소나무 슬링)
08:20 11봉앞
10:40 11봉?(거송슬링))
12:40 암각슬링봉
13:25 안부 12봉앞
14:30 12봉 정상 등반 완료
14:40 천둥번개 동반한 쏘나기
15:34 너덜지대
16:00 귀청 1.2km
17:05 귀청
18:40 한계령 하산완료
장군바위
자양2교 출발.
산행기를 보면" 무명용사충혼비"를 지나는걸로 나오는데~
우린 이곳서 좌측의 능선을 따라오른다.
장군바위골 조망으로
1시간 여만에 도착한 조망처에서다...
발아래 장군바위골 너머의 이름없는 암릉길
장수대쪽
우측의 엉덩짝부터 그 뒤로 4개의 봉우리가 1~4봉임을 그때는 몰랐다.
것도 모르고 엄한곳에서 헛힘 쏟아붙는중
헛힘 빼지말고 쉬운길을 잘 찾아가야겟다.
1봉앞
20여 키로에 육박하는 배낭을 매고 오르기엔 역부족!
등반보다 더 힘든 훌링에 쥬마와 도르레가 간절한 순간이다.
1봉등반중
1봉 정상서 조망을 즐겨보자.
장군바위골 너머 암릉
우측의 포켓홀드 좋은 2봉
삼지바위길의(상투바위골) 심볼
2봉의 모습
1봉 다운
2봉서 바라본 1봉 상투
좌측 장군바위골 너머 암릉과
장군바위 앞이 5봉이고
그 뒤가 12봉일 것이다.
한계령 너머 남설악 칠형제봉 조망
3봉등반
3봉서 바라본 4봉의 모습
4봉의 암각
건너편 삼지바위 1봉을 등반중인 클라이머들...
귀청
4봉 하강
5봉과 우측의 삼지바위길
5봉 등반중
가리산과 주걱봉조망
5봉서 바라본 4봉
삼지바위길과 우측의1148릿지 뒤로 귀청
조망을 즐기고 내려서면 비박터가 나오지만
너무 이른 시각임에 더 진행하기로 한다.
6,7,8봉에 대한 등반 기록이 그 어디에도 없어 의아했는데,
등반성 없는 지저분한 길에서 연유함이 아닐까 한다.
허튼 6봉을 우회하는 길에 아래사진과 같은 바위에 올라보고,
사태지역을 지나 어느 님의 전자담배도 만나게 된다.
이 전자댬배는 비박지로 옮겨달고~^^
7봉이 아닐까? 하는데 알수 없음이고,
주변을 둘러보자.
한층 가까워진 장군바위와 11봉
중앙의 삼지바위길과 그 뒤 귀청으로 이어지는 1148릿지
장군바위골 너머 이름 없는 암릉길
그 좌측
그 좌측
지나온 길
이상 7봉? 서의 조망을 끝으로 비박터를 찾아간다.15:30
8봉 일듯한 암릉 위에 3명은 누울만한 터가 나오니 오늘은 여기까지다.16:35
밥을 앉히고 조망을 둘러보자.
장군바위
그 우측 가야할 길!
삼지바위길의 연봉이 이제야 모두 드러난다.
아직도 어깨와 나란한 삼지1봉
가리산으로 올려치는 12연봉과 주걱봉 삼형제봉
누운 WW 저 바위가 내일 넘어설 9봉 되겠다.
개미의 습격에 좀처럼 잠들기 힘들었지만 녀석들도 밤이 되니 쉬는 듯,
어느새 깊은잠서 깨어나니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둘째날
06시 출발
장군바위
다시 한 번 가야할 길을...
소나무를 이용하여 우측의 벽으로 달라붙는다
고도감 조은 트래버스구간
9봉도 박배낭으론 역부족!
비박중인 바윘꾼들
지난온 길!
11봉의 웅장한 모습.
좌측벽의 커다란 소나무를 향하여 등반하게 된다
10봉의 모습으로,
저 중단부에서 하강하는걸로 안내되는데 굳이 그럴 필요없이
정상까지 등반 후 클라이밍 다운이 가능할것 같다.
9봉 클라이밍 다운구간
돌아본 9봉
10봉 중단의 하강 포인트
10봉 하강 후, 능선 안부로 올라선다.
능선 안부에서 지나온 10봉을 보니 충분히 클라이밍 다운이 가능해 보이고~
11봉은 이곳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맞는 길인지 모르겠다.
바로 위 수풀까진 배낭매고 오를만 하지만 그 위는
맨몸으로도 까다로운 크랙이 기다린다.
소나무에 1피치 확보 후, 배낭 훌링
2피치는 슬랩과 침니가 섞인 길로 확보점이 없어 동작이 위축되고 빌레어도 보이지 않는다.
침니 중단에서 좌벽 날등으로 올라탄 후 우측의 벽으로 건너타는 동작으로 극복하니
비로소 확보할 크랙이 다가온다.
이 후 작은 나무에 2피치 완료 후,
훌링 하느라 내린 로프가 크랙에 껴서 해체하느라 또한 많은 체력을 소비한다.
3피치는 쉬운길로 거대한 소나무의 낡은 슬링이 길임을 알려준다.
지나온 길!
슬링걸린 거송에서 위로 조금 진행하면 조망좋을 암릉 이곳이 11봉이 아닐까? 한다.
흔적 하나 남기고 주변을 둘러보자.
삼지바위 2봉을 등반중인 클라이머들이 조망되고~
12봉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앞을 가로막는 저넘은 과연...??
장군바위 일 듯한데(아니다) 저걸 넘어서게 되니 어찌된 영문인가...?
( 11봉은 안부에서 보면 정상 큰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크랙이 쭉 뻗어 있다.
밑에서 보기에는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처럼 보이나 막상 붙으면 크랙이 벙어리이기 때문에 많은 힘을 써야 한다.
더욱이 반침니 되는 곳을 배낭을 메고 등반하기란 쉽지가 않다.
첫 마디는 50미터 구간인데 특히 40여미터 훼이스를 지나 소나무로 이어지는 크랙은 어려운 편이다.
그 다음부터 정상으로 이어지는 20미터 크랙 구간은 쉬운 편이다.
정상에 서면 소나무가 있고 이 나무를 이용해 안부로 하강한다.)
타 자료로 보아 등반라인은 맞는데 안부로 하강하는 지점을 놓치고 계속 올라서게 된것같다.
즉 아래사진의 좌측봉(암각슬링) 우측 안부로 떨어져야 하나 암릉을 따라 계속 진행하여
좌측봉으로 올라서게 된다.
암각슬링봉과 12봉
고마운 신발!
장수대에 도착해서야 릿지화를 빼놓고 온 사실을 알아채니 쯧...
혹시나 내설악광장에 팔까 했지만 역시나였고,
궁여지책 생각난게 "한계모텔" 사장님이라 염치불구 상황을 설명하매 선듯 내어준
신발이 바로 이것으로 10문7에 접지력도 그만이어서 안전한 등반을 마칠수
있었음에 고마운 마음 가득이다
^^
12봉
이름모를 봉
12봉 안부
12봉 등반
2피치
3피치로 끊어 올라선 12봉
12봉 마지막 확보점
12봉을 올라서면 평평한 능선이 펼쳐지고 좌측에서 등산객 소리가
가까이 들려 나가보지만 보이지 않는 등산객들이고~
방향은 우측(북쪽)이 맞으니 그쪽으로 향하는 길,
천둥을 동반한 장대비가 그야말로 우뢰같은 빗줄기가 사위를 삼켜버려,
잡목 가득한 능선 너머는 천길 낭떠러지인지 알수 없는 공포감에 나가지 못하고,
사면을 훝는 길은 얼마 못가 뚫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되돌아 나오는 사이 다행스럽게
빗줄기가 잦아들어 저 멀리 서북릉이 희미하게 다가오고 공포스럽던 칼날 암릉도
온전히 드러남에 그 길을 뚫고 올라선 너덜지대에
"귀청 1.7km"임을 알린다.
우측(북) 저 바위쪽이 맞는길로 잡목에 숨겨진 칼날암릉 구간을 잘 넘어야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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