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설악골~양폭산장~천당릿지~설악골
2016년 10월 2일
흐리고 비
소요장비: 30m보조자일,개인장비
산행기록
05:10 설악골
06:05~10 양폭산장
06:35 음폭
07:00 첫봉
09:00 마지막 봉
09:34 주등로(비선대4.4km)
10:34 설악골
12시경부터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5봉서 바라본 신선대 암릉군
양폭산장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음폭골로 들어선다.
음폭
보기에는 그냥저냥 오를만해 보여도 실제로는 감히 엄두도 못낼
위압적인 각도의 음폭...
저 음폭 우측이 천당릿지 일텐데 이곳서는 올라설 길이
보이질 않으니 돌아 나오자.
돌아나오는 길에 일련의 산꾼들을 만나니
아마도 염주골을 탐하러 온 꾼들인 듯...
분대병력의 이들을 뒤로 우측의 지저분한 벽을 올라서기로 한다.
헌데~!
이 길은 좀 그렇다ㅠ
푸석바위 지대로 미덥지 못한 홀드에 어설프게 뿌리내린 잡목도
그러려니와 낙석 심한 이 루트는 등반 실력에 상관없이 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내재된 그리 권장할만한 곳이 못돼 보인다.
하여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며 다른 루트를 찾아보매
아래 사진의 곳으로 올라서는게 맞을 듯 하다.
양폭 위의 철계단으로 저 그물망 앞서 좌측의 사면을
올려치는 길, 저 길이 안전하고도 쉽겠다.
릿지길서 좀처럼 보기 힘든 표지기.
님은 어느쪽서 올라왔는지요...?
고깔봉인갑다.
고깔봉 좌측의 암봉
만경대로 이어지는 별길리지
양폭대피소 뒤의 암봉군인데 ~~
이름은...?
뒤로는 칠형제봉군이고...
천당폭
양폭산장
1차하강
4봉인갑다.
염주골
천불동
천당릿지의 마스코트
추색에 물든 대청봉
양폭대피소 뒤의 암봉군으로 그 기세가 실로 위압적이다.
그 뒤로 칠형제봉의 7봉과 범봉도 조망되고...
신선대로 올려치는 암릉군
어디가 신선대일까?
아마도 저 뒤의 조그맣게 드러난곳이 아닐까 한다.
고깔봉의 속살
지나온 길
염주폭
가야할 길
지나온 길
2차하강
등로 우측으로 떨어지는 하강포인트
하강 후 올라선 이봉이 6봉인지 7봉인지??
잠시 쉬어가기로 하자.
공룡1
공룡2
천불동의 저님들도 내가 보일까?
공룡 두마리를 뒤로 남은 구간을 이어가자.
돌아본 공룡서식지^^
석문을 빠져나오며 실질적인 등반은 모두 끝나고~
일반등로를 만나 우측의 천불동으로 하산하는 길에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이다.
천당릿지의 마스코트
밟아보니 저기가 천당릿지임을...^^
천당폭포
이후 설악골의 장비를 회수하여 고속터미널까지는 순조로웠으나
강남까지 5시간이나 걸릴줄이야ㅠㅠ
특히 강남대로에서 터미널까지 30여분이나
쩔어있으니 절로드는 생각
@ "이런 서울서 왜~ 사나"@
그래도 설악산 가기는 편켔다 쩝~!!
끝.
'릿지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장군석봉 릿지- (0) | 2016.10.17 |
---|---|
대둔산 -마대봉 가는길, 금강길- (0) | 2016.10.11 |
설악산 -설악골우릉~토막봉~세존봉~원골- (0) | 2016.10.03 |
설악산 -범잔바위골- (0) | 2016.09.21 |
설악산 소만물상(식은골 우릉) (0) | 201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