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설악산 -천당릿지-

dkfma8599 2016. 10. 4. 12:27

설악산

설악골~양폭산장~천당릿지~설악골

2016년 10월 2일

흐리고 비

소요장비: 30m보조자일,개인장비

 

산행기록

05:10 설악골

06:05~10 양폭산장

06:35 음폭

07:00 첫봉

09:00 마지막 봉

09:34 주등로(비선대4.4km)

10:34 설악골

 

12시경부터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5봉서 바라본 신선대 암릉군

 

양폭산장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음폭골로 들어선다.

 

 

음폭

보기에는 그냥저냥 오를만해 보여도 실제로는 감히 엄두도 못낼

위압적인 각도의 음폭...

저 음폭 우측이 천당릿지 일텐데 이곳서는 올라설 길이

보이질 않으니 돌아 나오자.

돌아나오는 길에 일련의 산꾼들을 만나니

아마도 염주골을 탐하러 온 꾼들인 듯...

분대병력의 이들을 뒤로 우측의 지저분한 벽을 올라서기로 한다.

 

헌데~!

이 길은 좀 그렇다ㅠ

푸석바위 지대로 미덥지 못한 홀드에 어설프게 뿌리내린 잡목도

그러려니와 낙석 심한 이 루트는 등반 실력에 상관없이 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내재된 그리 권장할만한 곳이 못돼 보인다.

 

하여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며 다른 루트를 찾아보매

아래 사진의 곳으로 올라서는게 맞을 듯 하다.

 

양폭 위의 철계단으로 저 그물망 앞서 좌측의 사면을

올려치는 길, 저 길이 안전하고도 쉽겠다.

 

 

릿지길서 좀처럼 보기 힘든 표지기.

님은 어느쪽서 올라왔는지요...?

 

 

고깔봉인갑다.

 

 

고깔봉 좌측의 암봉

 

 

만경대로 이어지는 별길리지

 

 

 

 

양폭대피소 뒤의 암봉군인데 ~~

이름은...?

 

뒤로는 칠형제봉군이고...

 

 

천당폭

 

 

양폭산장

 

 

1차하강

 

 

 

 

4봉인갑다.

 

 

 

 

 

 

염주골

 

 

 

천불동

 

 

 

 

 

천당릿지의 마스코트

 

추색에 물든 대청봉

 

 

 

 

양폭대피소 뒤의 암봉군으로 그 기세가 실로 위압적이다.

 

그 뒤로 칠형제봉의 7봉과 범봉도 조망되고...

 

 

신선대로 올려치는 암릉군

 

 

어디가 신선대일까?

아마도 저 뒤의 조그맣게 드러난곳이 아닐까 한다.

 

 

 

고깔봉의 속살

 

 

 

지나온 길

 

 

 

 

 

염주폭

 

 

 

 

 

 

 

 

가야할 길

 

 

 

지나온 길

 

 

 

 

 

 

 

 

 

2차하강

 

 

 

 등로 우측으로 떨어지는 하강포인트

 

 

 

 

 

 

하강 후 올라선 이봉이 6봉인지 7봉인지??

잠시 쉬어가기로 하자.

 

 

 

 

 

 

공룡1

 

공룡2

 

 

 

천불동의 저님들도 내가 보일까?

공룡 두마리를 뒤로 남은 구간을 이어가자.

 

 

돌아본 공룡서식지^^

 

 

 

 

 

 

 

석문을 빠져나오며 실질적인 등반은 모두 끝나고~

 

 

 

 

 

 

일반등로를 만나 우측의 천불동으로 하산하는 길에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이다.

 

 

천당릿지의 마스코트

밟아보니 저기가 천당릿지임을...^^

 

 

 

천당폭포

 

이후 설악골의 장비를 회수하여 고속터미널까지는 순조로웠으나

강남까지 5시간이나 걸릴줄이야ㅠㅠ

특히 강남대로에서 터미널까지 30여분이나

쩔어있으니 절로드는 생각

@ "이런 서울서 왜~ 사나"@

 

그래도 설악산 가기는 편켔다 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