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소청북지릉~1084봉

dkfma8599 2022. 6. 15. 18:07

봉정암 사리탑~1084봉~가야동~백담사

22년 6월 13일

맑다 개스가득

 

05:14 사리탑

05:38 첫봉(삼지봉 앞)

07:00 능선 접속(1084릉)

07:14~35 붉은 바위 앞

08:33 1110여봉

09:08~23 1084봉

10:24~46 가야동 북지계곡(트랭글 봉정골)

봉정암으로 알바 ㅠㅠ

11:14 가야동 합수 교각

12:00 큰새골 입구,폭포

13:24 수렴동산장

14:29~54 세안

15:03 백담사

 

 

어제 사리탑위서 바라본 오늘의 길로 맨하단의 암봉을 향해 사면으로 이동,

그 우측의 암릉을 따르다가 다시 붉은 바위 쪽의 능선을 향해 사면치기로 다가서면

봉정암릉 7봉쯤서 내려서는 능선으로 중앙 하단의 낮으막한 1084봉을 거쳐

가야동 계곡에서 맥을 다한다.

이 후 작은공가골 우릉으로 다시 붙는다는 계획이지만 어찌 잘 될런지...?

 

 

운무속에 드러난 암봉에 매료되어 저 길을 계획했지만

결과적으로 앞줄의 날등을 타넘을순 없이 개스에 막힌 작은공가골 우릉도

의미 없다 판단 가야동으로 내려서게 된다.

 

 

 

주등로 좌측의 이 길과 저울질하다 우측의 1084로 낙찰,

저 곧추선 암봉 아래쯤서 사면치기로 윗 그림의 암봉을 찾아간다

 

사리탑 북능선의 수문장, 여기쯤서 우측 사면으로 이동...

 

첫 암봉 밑에 도착

암릉 우벽쪽은 바위 뿌리따라 그저 평이한 길로 이어지기에

좌벽쪽으로 돌아보지만 그곳서도 올라설만한 루트 보이지 않는 첫 봉!

 

돌아오른 정상쯤서의 풍경

 

삼지바위라 할까?

 

1084봉과 공룡의 지릉들

좌측부터 큰새남봉과 1275 그리고 작은공가골의 우릉인데

그 마지막 봉은 어디메고 그 안에 감춰진 실상은 또한 어떠할지...?

 

 

붉은시루떡 자리한 산신봉 북릉으로 가기 위해선 한번 더 혹독한 댓가를 치러야...ㅠ

 

두번째 암봉도 이쪽 저쪽 들이대보나 중단쯤서 막히는 루트뿐이라

잡목 우거진 길을 오르다 보면 ~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용아!

우측 8봉부터 8-1, 전위봉, 9봉(항공모함전체),엄지바위, 10봉, 가섭봉임을 확연히

구분할 수 있음은 어제의 학습효과 ^^

 

 

두개의 봉으로 이루어진 가섭봉부터 5봉 독성봉까지...

 

다시 한 번 우측 가섭봉부터 아난봉 기린봉

 

우측의 여러개를 통털어 기린봉이라(3봉) 보고 4봉(할미봉)과 맨좌측 5봉(독성봉) 사이의 넘은

벗어난 넘인지 돌탑 있던 봉인지 모르것다.

 

불상 자리한 나한봉과 맨 좌측의 산신봉은 그 형태로 보아 확실하다 ^

 

오르지 못한 정상을 아숩게 바라보고

이어지는 능선을 좀 더 따르다 붉은 바위를 향하여 사면치기로 다가서자

 

붉은 시루떡 바위뒤의 기암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

 

봉정암릉의 7봉 산신봉이 바라뵈는 이 곳 쯤서 사면치기로 능선에 접속,

붉은 바위앞에서 엉덩이를 붙여간다

 

사면길의 주목

 

위에선 한몸둥이로 보이던 넘들이 이렇게 다른 개체임을 알려오고

작게만 보이던 붉은바위는 봉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거대한 몸짓의

무시무시한 넘으로 다가온다.

 

뒤의 봉우리가 1084봉

바로 옆 능선의 기암

1

 

2

저 뒤의 암봉이 어제 궁금해하던 그 녀석으로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몸짓에

등반성 또한 훌륭해 보이니 앞의 능선과 묶어 함 계획해볼 일!

 

어제 대청을 내려서며 바라본 그 암봉(1340여)

 

붉은 벽의 좌로돌까 우로돌까 고민하다 좌측으로 돌아본다

 

저 수목지대로 올라봐야 어차피 벽에 막힐것임에

뒷쪽으로 올라보지만 게서도 올라설 길이 보이지 않는 험악한 붉은 봉!

아니 개스만 아니어도 더 길을 찾아봤겠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핑계로 1084봉으로 내려선다

 

뒷쪽서 바라본 붉은봉

 

 

나무를 이용하여 올라서고

가로막는 나무를 정리해가며...

 

 1110봉 가는 길

 

지저분한 1110봉

 

 

오리무중의 1084좌벽을 바라보며~

 

 

1084봉

 

내려설 길

 

이상 정상풍경

 

 

 

하강 후 돌아본 1084

 

하강

 

또 하강 후,

별 다를것 없는 잡목능선을 헤쳐 내린곳은 가야동이 아닌 트랭글상의

봉정골로 매무새와  장비를 정리하며 한참을 쉬어간다

 

 

 

마지막 바위

 

 

내려선 봉정골서 저 아래로 내려갔어야 하는걸~

여기가 가야동일것이란 어처구니 없는 예단속에 좌로 틀어 올리는 길은

가도가도 끝없는 오름의 연속이어 뒤늦게 확인하니

봉정암으로 올라가고 있더라... ㅠㅠ

붕신!

 

가야동계곡의 낮익은 목교로 돌아와  작은공가골 좌릉인지 우릉인지 확신할 수 없는

암릉을 바라보고 쪽빛물결 아름다운 가야동계곡으로 내려서자

 

물개바위

 

큰새골 입구의 폭포

 

천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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