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리봉~가리봉~미령교
20년 1월 26일
동운,중훈,상순과
흐리고 눈 살짝
07:27 가리산1교
08:55 첫 벽앞
09:26 직벽앞
10:19 1328봉(2만5천) 트랭글1331봉
11:05 소가리봉 1490여
11:14~41 가리봉 1519
12:11 1417봉 갈림
13:27 암봉
13:34 삼각점
13:45 은비령900 (우대목리 좌필례약수)
14:13~24 암봉
14:37 은비봉1062 길주의(서)
15:47 소나무 정상페인트
16:38 미령교옆
도상10.5km 트랭글12.8km
가리봉의 상고대
04시 집을 출발, 인제의 편의점서 측은한 아침을 먹고 ㅋ
가리산1교 단독주택 뒷릉으로 붙는다
가리산1교
좌측 피끓는 청춘들의 구령소리 들으며
자잘한 암릉을 넘나드는 아침햇살 싱그러운 길!
대목리 가리벨리캠핑장 뒷릉 같다
짧은 피너클지대
첫벽서 확보없이 올라서려는 친구를 만류하며 하네스 채워 올려보내고~
30여분 후의 직벽을 등반하는 동운이에 혀를 내두르는
친구를 좌벽 좋은길로 인도한다만 눈이 쌓여 그도 쉽지 않은 길,
힘들게 올라선 친구가 더 이상은 민폐인지 탈출을 결심하매 저 멀리 달아난
동운이의 키와 로프를 챙겨 아쉬운 작별을 한다
직벽 오름중인 동운이...
기린면쪽 운해
주걱봉
1242봉 삼형제봉
동운이 뒤 1328봉과 소가리봉
대목리 계곡서 올라서는 저 능선도 와 봐야 할것같은데~~ ㅎ
운무에 잠긴 필례1교 좌릉
좌측 은비봉서(1062) 젤루 긴 미령교까지가 계획한 길
펑퍼짐한 만큼 답답한 조망의1328봉
소가리봉
안부로 떨어졌다 크게 올려쳐야 하는 소가리봉까지로 어디가 길인지
확인할 것도 없이 그져 나뭇가지 부여잡으며 단내나게 올라서면 좌측으로 내려서는
확연한 능선위로 더 이상 오를곳 없는 정상인데 분위기 묘연함은
숲이 우거져 주변이 갇혀있음에다.
소가리봉서 지나온 길을...
매봉 한석산
소가리봉을 올라서는 동운
지당골로 내려서는 길
이상 소가리봉서...
가리봉서...
가리봉
이 좋은 비경을 못보고~
전투식량만 주고 내려선 친구가 안타깝기도 미안도 하다만
어찌보면 현명한 판단이었던것 같다
소가리봉 오름도 그렇고 잠시 후 내려설 1417봉까지의 눈 쌓인 험로는 물론
은비봉까지의 지저분한 날등을 이어가기란 아무래도 무리였겠다 사료되는 바...
소가리봉
내려설 길
은비봉 1062
은비봉과 소가리봉
부러져나간 정상석
12연봉
1417봉
"뭐 있어요?"
별거없네~
빗겨난 암봉을 확인해 보나 내려설 길 없는 까마득한 절벽지대더라...
빗겨난 암봉서...
아쉬운 순간
건너편 삼각점 봉
삼각점서 바라본 좀전의 암봉
1000여봉
우측 암봉을 통하여 은비봉으로 이어지는 등로
은비령
저 바위사이 뒷쪽서 올라설수 있을까 하지만 직벽에 암질도 시원찬아
되돌아 나와 좌벽을 통하는 길도 고달프더라...
그 암봉서 바라본 대목리와 매봉 한석산
아쉬움
1062봉 이곳서 험한 길은 끝나고 평이한 길의 미령교까지로
이곳서만 잘 짚으면 이후는 크게 헷갈릴 일 없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봉을 돌아나와 서쪽능선을 잘 찾아야 하건만 워낙 완만한 지세에
헛다리를 짚어 사면치기로 제능선에 붙어가며 자잘한 봉을 오르내리는
지루한 길의 미령교까지다
좀전의 암봉
거대한 뿌리
무슨 정상인지...?
미령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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