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진부령~마산봉~병풍바위남릉

dkfma8599 2019. 2. 25. 12:23

마산봉~병풍바위남릉

2019년 2월 24일 맑은날

비경마운틴과...

 

09:30 진부령

10:24 알프스리조트 끝단

11:00~42 마산봉, 동북쪽 암봉확인

12:00~20 병풍바위

13:03 조망바위

13:21 삼각점

13:35~45 소간령계곡

14:03 능선 (잘빠진 거송 두그루)

14:41 668m 갈림봉(사격장출금안내판)

14:53~15:01 우체통?과 붉은깃발

15:12 "아침바다"황태덕장

15:20 용대삼거리

15:34 용대1교 위 박달나무쉼터?

 

 

병풍바위 남릉서 바라본 신선봉 상봉

 

강한 바람마져 시원하게 느껴지는 봄날의 진부령서

간단히 시산제를 마치고~

 

대간꾼에게나 의미있는~

일반산객에겐 아무 의미없는 길 따라 무려 4k를 이동,

리조트 끝단 고갯마루 앞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벌써 내려오는 일련의 산객들을 만나가며

선두를 쫒는 길은 언제나 힘겹게

땀 삐질내며 마산봉에 올라서니 모처럼 제대로 된 조망에

저 북쪽의 너덜 암봉이 보여 그 길을 찾아 들어가는 길!

능선을 따랐어야 하나 임도를 따르다 없는 길을 헤쳐

능선으로 올라 한참을 더 나가니 찾던 암봉으로 세찬 바람에

몸이 날라갈 지경이다

 

 

 

매봉산서 칠절봉까지

 

 

1162.2봉 동굴봉 향로봉

 

우측 삼봉을 통해 향로봉으로 올라서는 저 길은 갈수 있는건지~?

 

징헌 셀파족 넘들~~^^

 

암봉서 바라본 마산봉

 

 

 

몸을 날려버리는 강풍에 제대로 조망도 못하고~

동사면으로 내려서니 잠잠한게 죽변봉쪽의 산릉이 군침돌게 한다

 

 

 

고성군 죽왕면 선유실리의 인정저수지고 그 우측의 능선이

죽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운봉산~죽변봉~이곳을 거쳐 신선봉으로 돌아내리는 길이

재밌을것 같다

 

 

제법 쌓인 능선을 돌아나오는 중 길을 잘못든 일행을 만나고~

병풍바위 가는 길에 진영 고문님과 정희형을 만나가며

배신한 동운이와 병풍바위 아래 바람 잦은곳서 곡기를 해결한다

 

 

북릉의 암봉

 

 병풍바위서 바라본 마산봉

 

 

 

신선봉과 상봉

 

계획한 남릉

 

 

 

남릉사면서 잠시 곡기를 해결하고,

 

소간령으로 떨어지는 이 남릉은 전망바위를 만나기까지 근 40여분간

잡목 극심한 피할길 없는 길로 이어지다 이후 얌전한 길로

크게 어려을 곳 없는 육산의 분위기로 줄곧 이어진다 

          

 

 

알프스 리조트 옆 732봉과 뒤의 매봉산

 

 

조망바위서 바라본 신선봉

 

상봉

 

이 한장을 위한 남릉길...

 

 

 

황철봉

 

내려설 남릉길과 그 뒤 브로켄 현상의 우릉이 가야할 길

 

 

 

소간령계곡이 북천으로 빠져나가는 모습

 

동굴봉

 

향로봉

 

707.8 삼각점

 

 

조릿대 군락지를 가로질러 따뜻한 기온이 내려앉은 마장터 아래서

올라야 할 루트를 살펴보고~

가파른 사면을 나뭇가지 부여잡아가며 올라선 능선에

늘씬한 거송 두그루 자리한다

 

 

저 위 어디쯤에 마장터가 있을터

 

 

교통호와 잘빠진 소나무가 자리한 능선

 

 

기묘하게 걸쳐진 고목도 만나고~

감질나게 드러나지만 그나마에도 감사해하며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지는 이 길!

 

신선봉

 

당겨본 신선봉

 

상봉

 

병풍바위

 

도적소서 올라서면 만나게 될 황철봉의 암봉일 것 같은데

확인해봐야 할 일이로다

 

 

위풍당당함은 사라지고~

 

 

 

고사목 자리한 이곳이 668봉인줄 알았으나 좌측으로 틀어 나간

출금안내문 앞이 668봉임을 알리는 트랭글이고

이곳서도 조금 나가면 좌우 능선이 갈라지는데 시간 관계상

우측의 매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좌측의 급준한 능사면을

따라 내려선 곳은 넓디넓은 황태덕장이 자리한다

 

 

 

 

 

황태덕장서 직진으로 나가는 길이 있으면 좋으련만

군부대가 자리한 탓에 그냥 우측의 도로를 따라 나가니 매바위가

저 앞이고 잘라먹은 암릉지대가 두고두고 아쉽게 다가오는 순간이다

 

 

 

 

 

시간보다 30여분 일찍 내려왔지만 예상대로 모두들 내려온 시각,

서둘러 짐 정리후 설악항으로 나가 뒷풀이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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