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산~문봉산~성주산~옥마산
2018년 2월 17일
쌀쌀한 날
산행기록
07:27 개화교
08:59 군계능선 498.7봉
09:38 만수산 조루봉 577m
10:03~19 비로봉 563m
10:54~11:11 알바
11:29 임도
11:59 문봉산
12:42~57 성주산 장군봉677m
13:43 향천봉 519m
14:26 왕자봉 510.5m
14:48 바래기재
15:13~23 능선상
15:40 옥마산 599m
16:11 480여봉, 좌지릉(동남)하산
17:17 개화교
트랭글거리:28.5km
전날 설악을 가고 싶었으나...
가족도 없는 사람처럼 왜 그러냐는 딸램의 질타에 꼬리를 내리고^^
당일산행으로 진로를 변경한다 ㅋ
당진ic로 진입하자 이른 새벽임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도로에서
명절임을 실감하며
지난날과 같이 대천휴게소서 곡기를 해결하곤 개화삼거리 좌측의
현대오일뱅크 주차장서 그 뒷릉을 파고들게 되는데
"성주산 양송이농장"으로 진입하는 시멘트길을 따르다
검은오석 널부러진 바위지대로 갈아타며 산행은 시작된다.
장군봉서 바라본 백월산
그 바위지대가 제법 길게 이어지다 이후로는 특별할것 없이
옥마산이 갑갑하게 조망되는 인적드문 능선에 잡목이 조금은 성가시다.
삼각점 자리한 봉을 지나 아미산과 만수산이 갈리는 군계능선에 올라서자
찬바람이 알싸한게 이후는 잘 닦인 길로 조루봉까지 이어지고~~
5만지도상 만수산 498.7봉
저 옥마산을 향하여 시계반대 방향으로 휘돌아갈 오늘의 길
조루봉! 여기가 실질적 만수산 정상인 듯,
연이어지는 좋은 길 따라 팔각정에 이르면 우측의 무량사쪽이
문봉산 가는 길로, 지금과는 달리 호젓해진 분위기속에
비로봉서 내려치는 길이 험악스러우니 되돌아 내려서는게
좋을듯 하다.
상안리골 우측 가야할 길 멀리로 삐죽 내민 문봉산이 조망되고~
비로봉 정상서는 되돌아 내려서는게 좋을 듯,
직사면으로 내려치는 길은 그야말로 수직에 가까운 미끄러운 길로
나뭇가지 부여잡아가며 내려선 안부에서 허기가 밀려온다.
백설이 만건곤할 성주산을 기대했건만 유난히 인색한 보령의 겨울을
원망하며 헛발질속 문봉산에 이르니 모처럼의 산객들이 반갑다.
심원동 마을
맨뒤로 왕자봉
장군봉 전위봉으로
실제 장군봉은 저 뒤에 숨어있더라
당겨본 옥마산
전위봉 오름길
백월산과 월티저수지
문봉산과 뒤로 성태산
장군봉
백월산과 월티저수지
백월산서 성태산까지
성태산서 문봉산까지
가야할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청천저수지 멀리로 태안반도까지
조망되는 맑은날
오서산
장군봉을 돌아보고
이후로는 또 다시 잘 닦인 길의 연속으로 속도내기 좋은 길,
유산객들과 만나가며 왕자봉서 바라보는 대천시내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오서산
맨질맨질한 길따라 바래기재에 내려선 후,
옥마산까지는 시멘트길과 숲길을 넘나드는 지겨운 길로 활공장에
올라서자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한다.
왕자봉서 문봉산까지의 라인이 한눈에 그려지는 활공장서의 조망
그 우측
KT중계소가 자리한 옥마산 정상의 좌측을 에돌아 나가면 노을 전망대가 나오고,
어디인지 모를 말재를 향하다 480여봉서 좌측의 지능선을
헤집는 길은 엄청난 경사에 잡목 드센길로 들어서면 않될 길이겠다.ㅋ
아침 개화삼거리서 올려친 능선과 뒤의 골격미 뛰어난 아미산조망
노을전망대에서...
옥마산 뒷모습
채석장 뒤로는 개화삼거리서 우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임을 지난번 산행으로 알수있겠고~
내려선 봉의 랜드마크로 이 바위 옆 지능선은
어디가 능선이랄것도 없는 급준한 사면에 잡아채는 나무마다 성긴가시에
소스라치며 임도 두개를 가로질러 태양열 발전소로 떨어지게 된다.
태양열 발전소 뒤로 개화삼거리와 아미산이 조망되는 지능선 풍경
임도주변의 버려진 문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