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운두령~계방산~을수골
2015년 1월 4일
따뜻하고 잔뜩흐린 날
산울림과
산행기록
09:51 운두령
10:58 1492봉
11:13 계방산
11:25 한강기맥 갈림길
11:31~36 간식
14:00 계곡 합수점서 우측의 남쪽으로 진행,
14:21 합수점 원위치
15:25 을수골 출금팬스
15:30 내린천 발원지
16:12 산울림 휴게소
16:58 56번국도
고마운 신두견 님의 차로 내면 이동
18:00 홍천행 8,400
19:20 성남행 9,700
21:00 평택행 4,400
10:00 평택도착
애초 계획은 한강기맥에서 계방지맥으로 내려서다 이승복 생가로 내려친다는 것이었지만,
진눈깨비 흩날리는 잔뜩 흐린 날씨에 선답자의 발길에 의존하는 아둔함과 주목마다 걸려있는 씨그널에 그만 헷갈려
한번 놓친길을 거슬러 오르기란 휴~ 사면을 가로질러 간신히 올라선 능선서 동남쪽은 내림길이 아닌 올림길을 가르키기에 그리 진행해 보지만,
엄청난 체력소모에 맞다는 확신도 서질 않아 되돌아 내려선다.(트랭글 앱이 업그레이드 되어 하단에 있던 지도보기가 상단으로 이동한줄 모르고ㅠㅠ,
그나저나 네이버지도도 펼쳐지질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
그저 능선을 따르다 동남을 가르키는 우측의 계곡으로 떨어지는 길은 급기야 북으로 틀어지니 아차!
크게 잘못됐다. 아니 진즉 우려했던 바이지만 역시나 아님을 알아채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어차피 시간 안에 들어갈수는 없는 지금 마음 편히 그져 계곡 따라 내려서는 길에 합수점이 나오며 길은 편해진다.
여기서도 그냥 좌측의 조은 길을 따라야 할걸 우측의 계곡을 거슬르면 고갯마루에서 이승복 생가로 이어질까 하지만 희망사항일 뿐,
점점 깊어지는 산세에 돌아나와 임도로 변한 길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