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남진 12차
댓재(삼척시하장면, 미로면)~이기령(정선군임계면, 동해시이기동)
10년 4월 18(일)
최저2도 최고15도
상훈, 진석과
나의길:백봉령~청옥산~댓재
산행거리: 도상26km
산행시간:9:35
07:00 백봉령
07:35 봉
07:54 삼각점987.2봉
08:00 전망대
08:36 거송군락 좌틀
08:43 상월산 조망바위
08:58 원방재
09:25~32 상월산
09:45 삼각점 970.3
09:57 이기령
10:42 너덜지대 사면으로 올라서다
10:48 삼각점 1142.8
11:22~45 갈미봉 점심
12:09 사원터 삼거리
12:34~42 고적대
12:57 연칠성령
13:25~33 청옥산 후배들조우
13:52 박달재
14:38~47 두타산
15:21 통골재
15:45 삼각점 1028봉
16:22 햇댓등
16:35 댓재
18:18 차량회수 이기령
이 구간 백두대간 최고의 난코스라해도 무리가 없음은 굴곡심한 능선에 마땅히 탈출할 곳이 없음에 30여키로의 장거리를
주파할수 밖에 없음이리라.
상월산이란 걸출한 산을 넘으면 갈미봉 오름이 진을 빼고, 그도 모잘라 지친 체력을 고갈시키는 고적대에 올라서면
청옥 두타의 육중한 능선이 대간꾼의 가슴 한켠을 무겁게 짓누른다.
반대편서 올라올땐 어찌 올라올까 걱정스러운 내림길을 한참 떨어뜨린 후, 청옥산의 진중한 오름길을 극복하면 다시 한번
박달재로 떨어뜨린 대간길은 두타를 향한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며 마침내 그 시원한 파노라마에 왜? 이길을 달려야 하는지
그 해답을 제시해준다.
북진시 어둠속에 놓친 대간의 진면목을 이제야 확인하며 통골(목통령)지나 1028봉 오름이 마지막인가 하지만 햇댓등이란 작은
봉우리 하나가 애교스럽게 앙탈부리며 새 신발의 고통에서 비로소 해방된다.^^
4/18일 07:00 (시간셋팅 오류)
상월산
가야할 방향의 이기령 오르는 임도
여기가 진짜인지...?
970.3봉 여기가 진짜인지...?
준.희님이 다녀가야겠다~~~~^^
두개의 상월산
갈미봉
두타산
청옥산
두타 청옥의 황홀한 능선
지난 여름 울림님들과 함께한 사원터 삼거리
어느게 갈미봉일까? 아마도 갈미봉은 숨어있을게다 저 두개의 암봉 뒤로
청옥 두타
갈미봉과 저뒤가 상월산인지 확실치 않다.
청옥 두타
댓재에서 이기령으로 진행중인 후배들과 한컷
청옥과 고적대
고적대 갈미봉
청옥산 고적대 갈미봉
청옥산 고적대
혹은 목통령
동해로 나가는 길! 구불구불 내림길에 바라보는 두타의 모습이 환상적이더군요...
이기동의 쌍용양회 광산
차로 오를수 있는 이기령의 끝자락에서~
환경이 왜 중요한지~
저 녀석으로부터 한수 배웁니다~
잃을것 없는 산골서 자란 저 순수한 눈빛과~
높게 둘러쳐진 도심속 견공의 적의어린 눈빛에서~
행여 나의 눈빛도 도심속 그넘과 같진 않을런지...
저 복실이를 닳았으면 좋으련만~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선해지도록 노력해볼 일이로다.^^
그져 살갑게 다가오는 녀석과 장난치노라니 먼 길 무사히 내려오는 후배들이 반가워 콜라 한캔 건네며 수고를 치하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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