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8차 땜방(원7차)
신풍고개(창원시동읍,소답동)~망천고개(김해시한림면,삼계동)
10년 3월 7일(日) 눈비후 맑은날(최저-2도 최고8도)
나홀로
도상거리: 33km
산행시간: 13:25분
갈 때: 평택(버스2,300)-천안(심야버스19,600)-창원(택시5,600)-신풍고개=27,500
올 때: 망천고개(버스2,900)-마산(버스12,500)-대전(택시3,500)-대전역(기차4,800)-평택=23,700
08년 5월 이후 다시 찾은 신풍고개!
요 식당 뒤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바위를 뚫은 강한생명력의 이곳서 한꺼풀 벗어던진다
빽빽한 대나무 숲길은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흠 흠! 공연한 헛기침
뽀드득 뽀드득 발소리에 리듬맞춰 가파른 오름길을 극복하니 조망좋을 정병산이 못내 아쉽다.
고도를 낮추면 이내 눈의 흔적은 사라지고
'내봉림봉 내정병봉 '두개의 이름
안개 자욱한 이곳서 허기진 몸을 달랜 후 급하게 내려선 곳은 물소리가 가까우니 무엔가 잘못됐다 빽~!
돌아올라서면 이리도 확연한 이정표가 있건만 무에 홀려도 단다이 홀렸는지...^^
비음산
비음산의 아침공기는 왜 이리 차가운겨~ 가볍게 봄맞이 왔는디~~
창원시내
치솟는 능선이 아름다운 낙남길!
저~뒤가 용지봉이고 그 앞이 대암산인가?
진례저수지
아름다운 이 길을 홀로함이 적적해
저 리드미컬한 아줌씨와 어찌해 볼까나^^
녀석의 기를 받아
암릉길에 쏟아 부며
대암산에 올라서나 아직도 눈보라의 오리무중 속이라~
누가
왜?
이토록
멋진 작품을 빚어놓았는지
그져 감사할 따름입니다
석탑 20여기가 자리한 이곳이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용지봉
용제봉
어느게 맞는건지 원~
남해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허접함은 잠시고, 지나온 마루금은 알프스 못잔은 위용을 자랑한다.
최근에 조성한 듯 지도에도 없는 저 C.C의 제목은 무엔지?
용지봉 대암산
봄 내음 물씬한 황새봉 지나
준.희 님의 이정표에 고개숙이고
고인께도 고개 숙이며 한 귀퉁이 지그시 밟아오른
271.9봉이 이리도 높더란 말인가...
깜짝이야!
간 떨어지는줄 알았스~~~~!
상처 자국이 멧돼지에 당한것 같기도 하고~
불쌍한 넘~
마루금을 가로막은 이넘이 문제라~
도로따라 우회하며
요 채석장 앞에서 좌쪽으로 틀어 한구비 오르내리면
목적한 망천고개가 저 아래로 2년여만에 해결한 낙남길이다.
이제 남은 한 구간 오지중의 오지!
낙동의 윗삼승령은 언제나 가게될런지...
궨히 빠졌어 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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