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산행기

광덕산, 성주산 야유회

dkfma8599 2009. 1. 9. 18:42

                              광덕산행

                             07년 3월 25일  맑지만 개스낀날

                               산행시간:3시간30분여

정확히 09시정각 초등학교 정문앞에 도착하니 상순이 차가 보이는 가운데,진우와 창원이가

운동장서 축구겜을 구경하고 있다.

잠시후 순옥이와 영숙이가 오며 올사람은 다온것같다.라면과 젓가락을 사갖고 돌아오니 순

옥이가 차키를 두고 내리는 바람에 예비키를 가지러 순옥이 집으로 향한다.돌아오는 중 무

성이 엄마와 통화하는 내용으로 보아 어제 근형이가 심각한 상황을 벌였던듯,하소연 하는

내용의 통화를 감지하며 상순의 차로 옮겨 강당골로 향해 붕붕~~~

10:35 철마봉 등산로를 출발, 기념사진을 한방 찍고 서서히 올라가는 길은 어제 내린비로

인해 촉촉한것이 걷기에 그만이다.

서서히 이마에 땀방울 맺힐즈음 여친들은 뒤로 쳐지기 시작하고 앞에서는 뛰어내려오는 그

룹이 있으니 반갑게도 종의형과 평택마라톤 식구들로써 이충무공배 산악 마라톤 출전을 앞

두고 답사 런닝을 나와 20Km를 2시간 30분째 뛰고 있다한다.

남친들은 앞서 올라가고 쳐진 여친을 기다리며 천천히 올라가니 여유로움에 취하는 산행이

다.11:24 임도를 지나

정상 급오름길 전의 마루에 집결하여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과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는 지금

거의 한시간이 지나가는 듯.....

마지막 힘든 오름길에 여지껏 잘 지켜오던 템포를 놓치고 스퍼트하기 시작하니 숨이 막힐

듯 힘들지만 산행의 맛은 이렇게 벅찬 심장의 고통에서 느끼는 체질이니 나원참.....

11:56 정상서 바라보는 설화산이 오늘따라 멋지게 보인다.개스가 차서 멀게 느껴지는 설화

산을 그림에담고,막걸리 한잔 들이키며 쉬는동안 여친들도 올라와 단체사진 한방찍고 라면

 끓일곳을 찿아 하산한다.

바람막이가 없어서인지 더디게 끓는 라면덕에 약간 춥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참을만하다.

영숙이가 싸온 떡과 밤으로 요기하는 동안 끓은 라면은 제대로 끓여져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고,장군바위를 향하여 하산한다.

쇠머리펀덤으로 하산하는 길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을 금하고,장군바위에서 약수터를 향해

내려서면 졸졸 흐르는 약수는 턱없이 부족하여 받아먹기도 힘들 정도이다.

한적한 등로가 맘에 드는 하산로는 임도를 넘어서며 더욱 심산유곡의 분위기를 자아내니 짧은 산행시간이 못내 아쉽다.

14:05 먼저 내려간 상순이가 픽업하러 오기를 기다리며 이마당 오름길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어본다.

온양 신정호수 장어집에서 쇠주 한잔으로 부족하여,평택 돌아와 근형이와 둘이 조개터의 동

신횟집인가?에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중 동구가 합류하여 재식이 예기로 핏대 올리며 요상

하게 젖어드는 하루다.


                                     성주산행

                             07년 4월 28일  맑은날

                               산행시간:3시간30분여

평경회 야유회의 산행대장 임무를 부여받았으니,그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산행코스

를 숙지하고,일찌감치(08:00) 공설운동장에 나가 버스를 찿아 보지만  아직도 도착하지 않

았다.일찌감치 나와야할 회장님과 운영진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무국장인 상모는 연락도

되질않아 위험한 상상을 하며 걱정하던차 음식을 잔득 싣고 집사람과 부리나케 달려오는 모

습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8시30분 출발하려던 계획은 애초 물건너 가고,9시가 다 되어서야 22명의 회원을 싣고 대천

을 향한다.

서산휴게소에 잠시들러 물을 빼고,목적지 백운사에 도착 10명의 A코스 희망자를 데리고(기

수,진훈,기영,선호,상명형,남중내외,재규,) 

11:10 백운사를 향해 올라선다

나머지 12명은 상모의 인솔하에 B코스로 올라설 것이고...

11:25 콘크리트 임도따르며 백운사에 도착 잠시 쉬어간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코스로 제법 가파른 길에 땀을 쏟아부어야 할것이다.

산나물 채취하는 님들을 만나고,커다란 카메라를 매고 힘들게 올라서는 님도 만나며

11:43 능선 갈림길에 도착한다.뫼 산악회 쫒아 자주 간다는 진훈이형은 그렇다 쳐도 기수형

이 이렇게 잘 오를줄은 생각외이다.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 축구로 다져놓은 체력 덕분이리라....

잠시 쉬는사이 기영이형이 올라오고 다시금 출발이다.

완만하던 길이 한바탕 급하게 이어지며 올라선 봉우리엔 놀랍게도 한씨 묘가 떡하니 자리잡

아 예까지 모셧을 후손들의 노고가 참으로 가상하기만 하다.

12:02 기수형과 같은 항렬이라던가? 아저씨뻘 이라던가?같은 한씨의 묘지에 입찰건 하나 떨

어뜨려 달라고 절이라도 할걸........후회 아닌 후회하며 빤히 보이는 성주산 절개지를 향

한다.

12:12 오금이 저려오는 절개지의 규모에 놀라며 안전장치 하나 없는 이구간 악천후시 특히

조심해야 할곳이다.

12:18~40 B팀과 만나는 능선 안부엔 벌써 여러명이 올라와 쉬고있다.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지만 건네주는 오이와 방울토마토로 입을 적시고,후미 찿아 절개지로

다시 가서 사진을 찍는 여유를 부린다.

상명형의 몸상태가 좋지않아 늦어진 후미를 데리고 정상을 향한다.

12:52~13:02 언제나 정상은 가파른법 성주산에 올라 정상등정의 기쁨을 님들과 나눈다.

문봉산쪽의 동릉을 향하여 내려서는 길에 짧은 밧줄지댈 지나고,

13:12~20 암릉과 소나무가 근사하게 어우러진 지점서 뒤 쫒아온 모든 님들의 독사진을 찍어

준다.암릉을 내려서며 제법 난이도 있는 등로 탓일까?생각보다 길게 느껴지는 하산로에 회

원의 안전이 걱정스럽다.다행히 앞의 가파른 봉을 넘지않고 우로 꺾이는 내림길에서 회장님

내외와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삼나무 숲이 무료함을 달래주는 구간을 지나 계곡따라 진행하던 길은 임도로 바뀌며 지난번

상모와 답사왔던

14:18 들머리 이정표에 도착하여 손이라도 씻을려 개울가로 다가보니 미미한 계곡수가 그야

말로 발담글만치 고여 있는실정이다.

덕영,선호형과 같이 탁족후,하산완료하니 술판을 벌이고 잇던 우리님들이 기꺼이 환대를 해

주신다.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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