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낙남 3차 태봉산

dkfma8599 2008. 3. 5. 20:02
 

                     낙남정맥3차

  2번국도 진양온천(사천시곤명면,진주시내동면)~돌장고개(사천시사천읍,진주시금곡면)

              08년3월2일(日)  흐린후 황사(최저1도 최고13도)

                    추백팀과 성원...

                    도상거리: 26km 

                     산행시간: 9:48분

                      

 

이번구간 별다른 특징없는 야산으로 줄곧 이어지며 산다운 산 하나 만나지 못하는 어찌보면 무미건조한 산행의 연속이겠지만 어찌하랴...

진주 남강의 물줄기를 가둬놓은 진양호가 범람시 그 물길을 돌리기위해 사천만으로 뚫어놓은,말로만듣던 인공하천 가화천의 물줄기를 확인하는것과 멀리 사천 와룡산을 바라보며 과수원과 도로를 수시로 넘나드는 3번째 구간을 성원과 함께 한다.

 

06:50분 아직은 어슴푸레한 날씨속 솔치고개를 출발.

        태봉산을 넘어 U턴하듯 되돌아온 2번국도 옆으로 경전선 철길이 지나가고...터널위가 넘어온 길.

 

                 가화천을 가로 질르는 철교와      

               그 실체를 확인한다.......이 인공수로 양쪽이 원 마루금이었겠지만  지금은 에돌아 유수교를 건너야 한다...

          

      저멀리 연화산일까? 궁금했던 넘이 사천 와룡산임을 오늘에서야 알아챈다...

     다음 구간이면 저넘 옆의 연화산을 밟을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이길을 걸어가는거겠지 흐~음!.....

         두릅밭 뒤로 사천시와 와룡산.

 

 잔잔한 미소 머금게 하는 목조품이 지루한 길의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준다.

 그놈 육봉한번 실허네........^^

  유난히 많았던 부러진 나무에 예절교육 제대로 받는 친구....^^

 

별로 찍을것도 없이 따뜻한 날시에 반팔로 진행하며  

16:40 날머리 돌장고개에(대진고속국도) 떨어지니 황사는 절정에 달하여 멀지않은 연화산이 시뿌옇게 조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