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문암산~석화산
2017년12월 3일
흐리고 쌀쌀한날
송탄산악회와...
10:20 백성동 들머리
10:50 830봉
11:41 석화산갈림길
11:53 문암산
12:58~13:10 석화산
14:09 문암동골
14:45 962봉
15:23 창촌교
962봉 내림길에 바라본 석화산
을씨년스런 겨울 날씨에 혹시나 가져온 판쵸우의가 제격인 날씨!
일행들을 보내고 안내도 뒤의 가파른 사면을 올려치며 산행은 시작이다.
한바탕 된비알을 치고 올라서면 저 앞으로 830봉이 우뚝하고~
판쵸우의속 파커가 답답할즈음 작은 암봉의 830서
등로는 좌로 틀어진다.
아이젠 차기도 그렇고 않하기도 그러한 능선길!
백성동 골서 우측사면을 타고 올라섰을 우리 님들을 만나고~
권하는 야관문주를 정중하게 거절하며
한 봉우리 올라 심설 분위기 물씬한 오지능선을 이어간다.
봉우리를 지나 앞서가는 두분의 뒤를 따르게 되는데~
석화산 갈림봉을 지나 작은 암릉지대서 제대로 눈을
찍혔나보다 ㅋ
대장님과 일행분 댓명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정상서 잠시 쉬어가자.
아무것도 볼수 없는 날씨가 원망스럽게
석화산을 뒤로 내려서는 길!
발자욱으로 보아 창촌리로 내려선 님들인데~
여기서는 직진의 가파른 암릉을 잘 찾아내려야겠다.
이렇게 이정표도 안내하는 문바위 능선을 따르는 길,
눈덮인 얼음길이 상당히 조심스럽다만 정작 있어야 할
로프는 그 어디 한군데도 없더라~
내려선 안부 이후로도 암릉지대는 연이어지고~
좌측 내림길에 표지기 잔뜩걸린 그곳이 문암재갈림이였나본데
그만 칼날암릉에 홀려 타넘는 길은 도상 문바위로 떨어지는
길로, 가는데까지 가보자 내려선곳은 문암동계곡이더라 ㅠ
너덜지대를 내려와 올려본 능선
문암동골 건너의 험악한 봉우리들
트랭글에는 이 근처에 문바위표시가 있던데~
혹 저놈이련지....?
이곳 문암동골서 계곡따라 오르다 적당한 곳서 쳐올리기로 하는데
아무리 봐도 적당한 곳은 보이질 않고~^^
식은땀깨나 뽑아내야 제 능선에 올라설수 있겠다 휴~~
골 따라 올라서는 길은 인적이 확연한 착한길로 이어지고~
더 올라 992.1봉 안부로 올려쳤어야 하지만 트랭글도 먹통에
지도도 없는 지금 시간에 쫒겨 그져 동쪽으로 방향잡아 올라선 봉우리는
962봉이더라 휴~~
962봉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석화산
여기서는 승지골을 좌로 두고 능선을 따라 내려서자.
사방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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