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대
2013년 9월 16
오전한때 안개비 후 맑은날
김영기,김현기,이기열 님과 함께
전날 일행들은 추위에 떨며 뜬눈으로 보냈다는데 지친 나는 세상모르고 곯아 떨어졌나보다.
05시기상 부랴부랴 아침먹고
05:55 비선산장 출발
06:10 설악골 암장 앞 등반 시작이다.
1피치 도착하자 안개는 비로 변하며 바위를 흠씬 적셔놓으니 등반할 맛이 싹 달아나 우측으로 우회한다
우회길도 그닥 조은편은 아닌게 길 흔적도 없이 가파르다.
2피치는 두번에 끊어 올라서고~
비가 오는통에 찍은것도 없다.
조금씩 개이는 날씨에 칠형제봉쪽의 조망이 터지고...
장군봉쪽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친구와
형님과누님
곰삭은 노하우와 안정적인 빌레이로 등반을 이끄신 큰 형님!
지나온 칼날 릿지구간
다시 또 개스에 갇히는 천화대
지나온 길
클라이밍 다운 구간
사선 크랙봉
사선 크랙봉 하강
칠성봉서 화채봉까지
어제 다녀온 길이 확연히 그려진다.
염라골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