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월출산 양자봉~천황봉~장군봉

dkfma8599 2018. 4. 9. 12:49

월출산

양자봉~천황봉~장군봉

2018년 4월 8일

따슨날

맥산악회와...


산행기록

09:03 금릉경포대

10:03 양자봉

11:07 달구봉

12:08 천황봉

12:50 형제봉

13:25 장군봉

15:10 천황사 주차장



형제봉~~? 아님 장군봉?

이도저도 아닌 네이버 지도상엔 591봉!

591봉 전모



형제봉? 장군봉?

네이버 지도상의 장군봉으로 다음에선 형제봉으로 나오는

당최 헷갈리는 지명들 ㅋ 



파란글씨는 다음 지도상의 위치




양자봉


한마리 새가 되고픈 친구



차가울거란 예보와는 달리  봄기운 가득한 날씨에 하늘마져  축복내린날!






양자봉의 희중대장


양자봉 아래의 암봉을 확인하고 싶었으나

낙차큰 거리에 빠꾸!


고래등 바위 뒤로 다운 지역이 있는 듯,

 돌아나오는 형님들 모습 하나담고~~


그 끝으로 나가면 가는 밧줄 걸린 직벽 너머로

깨끗한 암릉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 매끄러운 벽에 올라탈수 있으려나?

일단 내려가 붙어보기로 하는데~


다운중인 동운


우향 크랙홀드가 제법 쓸만한게 상단부는 침니등반으로

올라설 수 있는 10a급 정도의  루트였다.

휴~~!

죽을뻔했네~ㅠ


좌측 울 님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그려지고 

뒤로는 천황봉서 달구봉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축복받은 날!





달구봉 들어가는 길서 바라본 양자봉 능선

달구봉


스릴 만점의 전위봉 클라이밍 다운






달구봉서 바라본 천황봉

그 우측

그 우측의 사자봉과 영암벌




겁없는 뇨자^^




달구봉은 저 아래서 봤을때 좌측의 지저분한 크랙을 타고 올랐는데

내려서며 확인해보니 이곳 우측의 슬랩쪽으로 올라서는게 쉽고도 깔끔하겠다.

(길을 모르는 상태에선 고도감에 위축되어 나가기 쉽지 않겠지만)






사자봉 갈림을 지나 천황봉 가는 암릉서 돌아본 풍경


사자봉쪽의 일행들이 보이고~

무명봉과 손꾸락 바위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




여유로움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중아우^^


가야할 장군봉 능선은 저리도 유순해 보이고,

 우측의 사자봉 또한 만만하기만 한 교만의 시선!


달구봉과 양자봉을 가슴깊이 담고~

모자날린 암릉을 바라보며 광암터 심거리로 내려서자



사자봉 무명봉 손꾸락바위








저 두개의 바위가 있어 형제봉이라 하는건 아닌지...?





아래로 내려서니 교만은 사라지고~

"저 길을 어찌 갔을까?"


어느 포스팅에는 형제봉이라고도 하는 저 암봉을 확인해 보자


정면의 모습으로 너무도 깨끗한 벽

이 우측벽으로 나가면 길이 있을까나...?


저 위 한턱만 치면 될듯한데 장비없는 지금은 무리라 판단

 빠꾸~ㅋ


 

울산바위를 연상시키는 591봉

저 공기돌 바위도 접근불가


공기돌 바위 뒤로 산성대길


당겨본 산성대길


돌아본 591봉


가야할 길







기념촬영중인 울 님들




 지난날 영기형님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자봉릿지


그날의 길서 바라본 오늘의 길


예전보다 더 젊어진 형님^^


울 님들이 지나간 길입니다



바위좀 있다하는 산이면 여느 산이든 꼭 하나씩 있는 장군봉!

그 장군봉의 특징을 보면 하나같이 범접할 수 없는 옹골찬 기상을

뽐내는데 그에 미뤄 나는 이봉을 장군봉이라 본다.

 

이쪽서는 그렇고 뒤로 돌아오르면 그 상투를 확인할 수 있는 장군봉!



장군봉의 하강볼트



저 아래 위험구간이 있는 듯,

 확보 하는동안 대기중인 울 님들


천황사와 사자저수지


천황사




악력 없는 님들은 힘들법한 오버행 하강을 내려서면

또 다시 난구간이 있는가보다


2차 하강점을 돌아나오며

"거가 아녀 이쪽인것 같애~"














2차 하강을 무사히 마치고~



3차 슬랩지대를 내려서며 모든 위험요소가 사라짐은

월출과의 작별시간도 가까워진다는 뜻


 아쉬움 가득한 마음 접어두고...



돌아본 길




천황사를 향한 마지막 암릉을 확인하는 길은 잡목거센

지저분한 길에 하강포인트 한군데를 거치며

빼곡한 대숲에서 그 길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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