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선인봉 박쥐길

dkfma8599 2017. 4. 18. 12:40

선인봉 박쥐길

2017년 4월 16일

따가운봄날

명섭 동운과

소요장비: 60자두동,캠셋트


등반기록

07:20 도봉공영주차장(과도한주차비ㅠ)

08:30 박쥐길 앞

09:00 등반시작

13:20 선인봉 정상

14:50 하강완료



선인봉



도봉공영주차장에 장시간 주차는 삼가하는게 좋을듯 ~

멋모르고 2만7천원을 네다바이당한 기분 ㅠ~

식당가에서 그저그런 우거지국밥으로 민생고를 해결후

10여분 진행만에 땀이 차오르는 따스한 날씨다.




벗꽃 만개한 봄날


짱뚱어 닮은바위도 보고~


이구아나 닮은 바위도 보고~

인절미바위도 보고~

기묘한 바위 천지의 선인봉 가는 길~


석굴암이 치켜보이는 곳서 직진의 돌계단을 따르는게 편할걸

우측의 푸른샘터쪽으로 진행 작은 능선따라 석굴암 위에 이르러 한숨돌린다

아무도 없는 벽앞에서

"저기가 박쥐길인가 보다" 했는데

아니더라~^^

벽 좌측으로 더 돌아나가야 박쥐길임을 다른 악우의

안내로 찾아간다 감솨!


요 크랙이 박쥐길인가 했지만 이 역시 잘못된 판단.

뒷팀의 안내로 표범길임을 알고,

 바로 우측에 있는 박쥐길로 등반시작이다...^^ 



첫피치 오름짓인 동운


2피치에서 바라본 명섭과동운.

 저 아래 두고온 배낭 주변이 한적하니 고요한 풍경이지만

하산할때는 장날도 보통장이 아닌 완전 대목장이더라^^

2피치 언더크랙을 넘어오는 동운



3피치 명섭 뒤로 석굴암 모습


등로 우측벽 모습


3피치 동운


4피치는 시커먼 벽앞서 좌측의 고정슬링쪽으로 트래버스하여 슬랩등반

 하게 되는데 쉽지않은 길로, 올라서면 인수봉의 의대길이 연상되는

쇠사슬이 길게 설치된 테라스가 자리한다.


4피치 슬랩구간의 명섭


동운


우이암과 북한산




4피치정상 테라스




5피치의 모습으로

크랙도 침니도 아닌 쌩노가다길에 볼트 하나없는 캠 필수의 코스로,

 길기도 우라지게 길어 의사소통상 핸펀은 꼭 가져가야겠다 ㅋ


5피치 등반중인 명섭


동운


6피치는 저 위 수직동굴을 통해 정상으로 이어지더라~


동굴앞서 내려본 6피치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동굴내부

동굴을 빠져나와 내려본 5피치로 하강포인트에서 30m 하강이 가능하다


저길 넘어가면 선인봉 정상

저 위도 하강포인트가 있지만 우린 이곳 동굴위로 원위치하여

30m하강한다.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가  도열하는 선인봉서의 조망

맨좌측은 뜀바위인가~?



만장봉쪽으로 좀더 나가보자...

만장봉



만장봉

저 만장봉 우측벽 낭만길을 등반하는 클라이머들을 뒤로

아쉽지만 선인봉을 내려선다.


동굴위 1차 30m



동굴앞 나무에 걸고 2차하강 30m


돌아본 6피치 모습

5피치 정상서는 다음 포인트까지 30m가 조금 넘는 길이로 60m하강

4차는 소나무 있는 4피치 시작점까지 30m가능.

여기서 하강포인트 두곳이 있는데 움푹 파인곳은 사용하지 말아야겠다.

멋모르고 그곳을 이용 다른 악우님의 도움으로 회수한다.

5차 60m 하강끝






하산길에 돌아본 선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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