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동릉
사모봉~입석대~천왕봉
2016년 11월 27일
첫눈쌓인날
산행기록
07:22 화북면사무소
08:29 사모봉
11:40 주능선(입석대 옆)
12:19 천왕봉
12:30 장각동 갈림
12:40~13:22 중식
13:51 계곡 다리(400여m자란골 우릉앞)
14:40 동부능선(840여m)
16:25 화북면사무소
05시 집을출발, 괴산 문광면의 한식뷔페에서 아침을 해결 후 화북면사무소에 도착 행장을 추스린다.
마을길 따라 앞의 산릉을 보고 들어가자면 자연스레 오미자 밭을 가로질러
숲으로 안내하는 선답자들의 흔적이다.
첫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청화산~시루봉과
섬처럼 떠있는 승무산
문장대서 늘재로 떨어지는 대간 흐름
가야할 사모봉
사모봉서 바라본 승무산과 운무에 잠긴 청화산
가야할 길 뒤로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
우복동천의 장군봉과 우측의 도장산일 듯 하다...
흔들바위
대단한 후손,
편히 쉬십시요 꾸뻑!
운무에 잠긴 천왕봉
저게 없다면 오르기 힘들 고마운 밧줄
입석대도 조망되고...
배낭매고 빠져나오기 힘든 석문
앞을 가로막는 벽의 실체를 가까이 확인하지만 지저분한 암질에 습기 머금은 지금
불가한 상황이라 우측의 우회로를 따른다.
맨몸으로도 힘들 좁은 석문을 빠져나오면 나무다리
구간이 나오는데 그마져 소실되어 힘들게 트래버스한다
개처럼 기어나와야해서 개구멍이라던가?
이곳 이후 위험요소는 모두 사라지고 산죽지대의 눈을 털어가며
주능선에 올라서자.
주능선 못미친 조망바위에서
넘어온 동릉과 뒤로 청화산쪽 산그리메
운무에 드리운 천왕봉
지나온 동부능선
천왕봉을 보고 장각동 하산로로 내려가 자란골 우릉을 되짚어보자
이곳서 금줄넘어 자란골쪽으로 들어가다 우측의 너덜지대를 선택했는데 그러지말고
좀더 내려간 지점서 올라가는 길이 수월할 듯 하다.
이곳 자란골 우릉서는 어떠한 조망이 펼쳐질까?
궁금했지만 숲에 가로막힌 답답한 조망에 큰 기대는 하지말아야겠다.ㅠㅠ
다시 올라선 동부능선
이곳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흘러나가는 능선을 잡아내린다.
초반 가파르게 쏟아지는 이 능선은 이곳 바위앞에서 길이 막히지만 그 사이를 잘 비집고 나가면
오래된 선답자의 로프가 안내하는 스릴 있는 구간을 지나 평이한 길로 이어진다
오래된 로프
지나온 길
가야할 길
칠형제봉 암릉
사모봉
지나온 능선으로 저위 암릉지대를 빠져나오는게 관건이다.
모질긴 생명
화북면 뒤로 도장산
도장산과 사모봉
사모봉서 동부능선
앞 사진의 우측
그 우측 동부능선서 중앙의 내려온 길
당겨본 길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악산 용마봉~박쥐봉 (0) | 2016.12.12 |
---|---|
월출산 -시리봉~노적봉~구정봉- (0) | 2016.11.16 |
요세미티 하프돔 트래킹 (0) | 2016.07.28 |
단지봉~수도산~양각산 (0) | 2016.05.02 |
관룡산~화왕산 (0) | 2016.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