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 에베로릿지
2015년5월10일
산행하기 조은날
맥 산악회와...
10:20 장재마을
10:50 지계곡따라 올라선 능선
11:08 금강폭포
12:00~12:12 식사
12:17 주능선
12:32 영축산
13:46 죽바우등
14:06 시살등
14:16~22 917봉
15:05 임도
15:55 통도사 분수대앞
저~ 영축산!
얼마만인가.....
낙동정맥을 진행하던 지난 날 이후 처음으로 찾는 영축산!
오늘은 에베로 릿지길을 따라 시살등 너머 통도사까지다.
작은 지계곡을 따르는 길이 금강폭으로 이어지나 싶었는데 아니고,
일반등로와 만나는 지점의 친구가 반갑다.
금강폭 우측의 가파른 너덜길에 낙석을 조심하며 올라서면 스릴넘치는 암릉길의 시작이다.
금강폭조망
쓰리랑 아리랑릿지로 언제 저 길에 들 기회가 있을런지... ㅜㅜ
영축산을 바라보며 점심시간을 보내고~~~
주능선에 올라서니 따가운 햇살도 잠깐,
뭉게구름이 고마운 순간이다.
신불산쪽
저 멀리 죽바우등
돌아본 영축산
어느덧 저 멀리로 영축산
헉~!! 아부지......
명불허전!
부전자전!
그 피가 어델 가겠는가?
아부지의 조은 유전자를 110% 물려받은 울 회장님!^^
가지산 조망
917봉!
주인잃은 슬리퍼 한짝을 표지기 삼아 걸어놓고~
없는 길을 헤치며 내려서자...
부처손!
뭐에 좋다던데~~
관심없는 나...ㅜ
저 뒤 불룩한 죽바우등
내려온 길
내려갈 길
선답자의 흔적도 보이고~
임도에 떨어지니 울창한 소나무가 깎여나간 모습이 안타깝다.
죽바우등
죽바우등에서 영축산까지~~~
생각보다 늦어지는 하산시간에 급해지는 발걸음이다.
게다가 엄숙히 지켜달란 총무님의 협박?도 있었는데~^^
지겨운 도로를 뛰다시피 진행하여 통도사에 접어드니 반가운 일행들의 모습에 저으기 안심이다.ㅜㅜ
거의 관광지 수준의 통도사를 빠져나오는데도 한참의 시간이 걸리는 이 길!
앞서가는 줌마들을 쫒으며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우째 그리 빠른건지 원~
잠시 딴짓하면 저 멀리 사라지는 줌마들의 파워는 어디서 나오는지...
참으로 불가사의 하달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