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동 칠형제봉 릿지
2014년10월26일
맑고 바람 심한날
영기형님,현기,동운과
토욜 23시경 비선산장에 스며들어 밤새 뒤척이다 신새벽 길을 나선다.
정확히 06:00 비선산장을 출발 6봉 등반을 마치고 잦은바위 좌골로 하산하여 비선산장에 원위치 하니 17:20분경
대락 11시간이 소요된 칠형제봉 릿지다.
천불동 기암
첫피치
천화대
저 길도 이제 기약없는 폐쇄란다 쯔쯔~
왕관봉
잦은바위골 50폭
가야할 능선
우측 저~기 7봉까지 과연 어떻게 이어지는가???^^
50폭과 100폭
고도를 올릴수록 틀어앉는 저 폭포의 자세에 눈길을 떼기가 쉽지않다
잦은바위 좌우골이 한눈에 쏙~~ 이따가 저 좌골로 내려오게 된다.
이제 50폭 전의 사각탕이 드러나고 폭포는 모습을 감춘다.
지나온 길
둘째피치
천불동
미끈한? 칠성봉릿지
우찌나 쎈지 바람에 날라갈뻔했다ㅠㅠ
칠형제봉 릿지의 마스코트 도깨비바위
셋째피치를 넘어올때는 강풍이 절정이어 로프가 날라갈 정도다.
범봉
7봉
6봉 하강포인트
끝이 보이지 않는 이곳은 약간의 오버행으로 중간 테라스에 포인트가 한곳 더 있다.
암각의 둘째포인트
하강 후 용소골로간 형님을 따라갈까하다 잣은바위 좌골로 마음을 굳힌다.
이곳 좌골 하산로는 물이끼의 바위지대라 줄을 깔아야 하고~~
낙석 또한 의심스러워 신경 곤두세우며 신속히 빠져나온다.
촉스톤에 수량이 제법이어 안빠질라 애쓰는 아우와 하산을 서둘매
간간히 단풍의 흔적만 보이는 천불동의 고즈녁함에 마음이 평화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