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덕유산 망봉~무룡산~황점마을

dkfma8599 2014. 1. 27. 13:26

덕유산 

안성~칠연폭~망봉안부~무룡산~황점마을

2014년 1월 26일

모 산악회 따라

바람 없이 조은날 -2℃

산행시간:6시간12분

 

산행기록

09:40 안성 탐방지원센터

10:00~10:06 칠연폭포

10:48 망봉 능선, 우 망봉

11:42 조망바위(등로 벗어난 곳)

12:22 좌틀 능선, 조망 열림

12:29~41 양지바른 바위위서 고구마 간식

13:40 주능선, 여기까지 5.6km 왔단다...쩝

14:01~10 무룡산

14:45~51 삿갓재 대피소

15:29~42 의관정제

15:52 황점 마을 

 

 

 

 

 

7개의 담이 있어 칠연 폭포였구나...

칠연폭을 확인하고, 출금 넘어 초소 앞서 우측의 사면을 올려치기로 한다.

물론 길은 없이 가파른 경사도에 나뭇가지 부여잡으며  올라서면

.

 

우람한 적송들이 즐비한 작은 지능선을 만나며 길은 좋아진다.

그러한 지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망봉능선 안부에 이르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데다 별볼일 없어 보이는 망봉을 버리고 좌측의 봉우리를 향한

오름짓에 나선다.

몇 발작 떼지도 않아 스패츠가 필요한 상황에 장비 착용하고 서서히 고도를 올려가는 길,

문득 오늘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찾아든다.

 우측의 뾰족한 시루봉(확실찮음)만이 조망되는 답답한 길,

 발목만 빠지던 길은 1200을 넘어서며 종아리는 물론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빠질려면 계속 빠지던지 언곳은 안꺼지다가 푹~

기운은 쪼오옥 빠져나가고ㅠㅠ

 미~춰버리겠네...

 

동엽령 조망

 

향적봉조망

 

 

 

무룡산조망

 

저 앞 공제선이 보이는곳이 주능선이겠거니~아싸라비야~~~

 없는 힘 쥐어짜며 올라서니 웬걸~

아직도 주능선은 저 멀리...

 여기서 등로는 좌측으로 꺾이며 아직도 칠팔백미터 남은지점인데

저 눈구덩일 어케 헤쳐간다냐 ㅠㅠ 

 

양지바른 바위 한켠서 고구마 하나 베어물며 무룡산서 장수덕유로 이어지는

대간길의 장퀘함을 맛보고 힘을 내보자...아싸라비야!!

 

대간길 조망

 

답답하구만~~쩝!

 

삿갓 남덕유 서봉 조망

 

무룡산

 

 

이제부터는 무릎이 아니라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곳의 연속이다

어디가 등로인지 구별이 힘든 길, 어디로 가도 허벅지까지 빠지기는 마찬가지,

 

오히려 암릉을 따르는게 나을 듯 하여 날선 바위를 넘나듦에 드디어 대간길이니

칠연폭포에서 4km에 3시간40분이 걸렸다는 트랭글이다.   

이길을 넘는게 그나마 수월할 듯~

 

 

 무룡산

 

지나온 길

 

지나온 길 뒤로 안성면

 

 

이제 대간길이 지척이다

 

 휴~~!이제야 다왔다 쩝!

모두들 떠나고 한적한 대간길이다.

 

무룡산에 올라서니 황점으로 떨어지는 또 다른 능선이 군침돌게 한다만 아서라!

그길도 족히 3시간은 더 걸릴듯~

삿갓재로 어여 가자 ㅋㅋ

 

대간길

 

지나온 능선 조망

 

 

무룡산을 내려서다 갈래치는 황점으로 떨어지는 능선

 

 

무룡산

 

삿갓 남덕유 장수덕유

 

무룡산

 

삿갓봉

 

 

 

황점마을서 돌아본 삿갓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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