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안성~칠연폭~망봉안부~무룡산~황점마을
2014년 1월 26일
모 산악회 따라
바람 없이 조은날 -2℃
산행시간:6시간12분
산행기록
09:40 안성 탐방지원센터
10:00~10:06 칠연폭포
10:48 망봉 능선, 우 망봉
11:42 조망바위(등로 벗어난 곳)
12:22 좌틀 능선, 조망 열림
12:29~41 양지바른 바위위서 고구마 간식
13:40 주능선, 여기까지 5.6km 왔단다...쩝
14:01~10 무룡산
14:45~51 삿갓재 대피소
15:29~42 의관정제
15:52 황점 마을
7개의 담이 있어 칠연 폭포였구나...
칠연폭을 확인하고, 출금 넘어 초소 앞서 우측의 사면을 올려치기로 한다.
물론 길은 없이 가파른 경사도에 나뭇가지 부여잡으며 올라서면
.
우람한 적송들이 즐비한 작은 지능선을 만나며 길은 좋아진다.
그러한 지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망봉능선 안부에 이르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데다 별볼일 없어 보이는 망봉을 버리고 좌측의 봉우리를 향한
오름짓에 나선다.
몇 발작 떼지도 않아 스패츠가 필요한 상황에 장비 착용하고 서서히 고도를 올려가는 길,
문득 오늘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찾아든다.
우측의 뾰족한 시루봉(확실찮음)만이 조망되는 답답한 길,
발목만 빠지던 길은 1200을 넘어서며 종아리는 물론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
빠질려면 계속 빠지던지 언곳은 안꺼지다가 푹~
기운은 쪼오옥 빠져나가고ㅠㅠ
미~춰버리겠네...
동엽령 조망
향적봉조망
무룡산조망
저 앞 공제선이 보이는곳이 주능선이겠거니~아싸라비야~~~
없는 힘 쥐어짜며 올라서니 웬걸~
아직도 주능선은 저 멀리...
여기서 등로는 좌측으로 꺾이며 아직도 칠팔백미터 남은지점인데
저 눈구덩일 어케 헤쳐간다냐 ㅠㅠ
양지바른 바위 한켠서 고구마 하나 베어물며 무룡산서 장수덕유로 이어지는
대간길의 장퀘함을 맛보고 힘을 내보자...아싸라비야!!
대간길 조망
답답하구만~~쩝!
삿갓 남덕유 서봉 조망
무룡산
이제부터는 무릎이 아니라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곳의 연속이다
어디가 등로인지 구별이 힘든 길, 어디로 가도 허벅지까지 빠지기는 마찬가지,
오히려 암릉을 따르는게 나을 듯 하여 날선 바위를 넘나듦에 드디어 대간길이니
칠연폭포에서 4km에 3시간40분이 걸렸다는 트랭글이다.
이길을 넘는게 그나마 수월할 듯~
무룡산
지나온 길
지나온 길 뒤로 안성면
이제 대간길이 지척이다
휴~~!이제야 다왔다 쩝!
모두들 떠나고 한적한 대간길이다.
무룡산에 올라서니 황점으로 떨어지는 또 다른 능선이 군침돌게 한다만 아서라!
그길도 족히 3시간은 더 걸릴듯~
삿갓재로 어여 가자 ㅋㅋ
대간길
지나온 능선 조망
무룡산을 내려서다 갈래치는 황점으로 떨어지는 능선
무룡산
삿갓 남덕유 장수덕유
무룡산
삿갓봉
황점마을서 돌아본 삿갓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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