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원적봉~희방사

소백산

삼가리~원적봉~비로봉~2연화봉~소혼교~희방사

2014년 1월 19일

산울림 산악회따라

바람없이 너무 조은날 2℃

산행시간:6시간여

 

산행기록

09:56 삼가리 탐방지원센터

10:29 경주이공 지묘

10:54~11:04 원적봉

11:34 달밭재 “초암사2.4km"

12:12 양반바위

12:34~48 정상 전 바위 밑 간식

12:58~13:08 비로봉 정상

13:50 1연화봉

14:20 연화봉 천문대

14:50 2연화봉 기상관측소

15:20 “죽령2km”이정표 밑서 좌능 파고든다(그 전에 능선을 찾아야 했나보다)

16:02 소혼교

시내버스로 희방사 갈림까지 이동

    

삼가매표소 지나 우측의 돌무더기 있는 곳으로 박뻰과 파고든다.

길은 없고 거추장스런 나뭇가지에 급한 경사를 30여분 빡세게 이어가면

경주 이씨 묘소를 만나며 확연한 길이 열린다.

원적봉은 고대한 조망 없이 답답함에 실망스럽다만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음으로 위안 삼으며 달밭재를 향하는 길,

헷갈리는 지점 두군데를 조심해야겠다.

첫째는 직진 본능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잘 찾아야 할 것이고

둘째는 가파른 좌 사면이 흔적도 묘연하니 잘 찾아야할 듯...

이후 달밭재서 일반 등로와 만나는 곳까지 올려치고 나면 이후론 장터 분위기속에

그냥 떠밀려 오르면 되겠다^^

간만에 나선 산행에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아이젠을 주고,

목적한 산행을 위해 야속하지만 먼저 가야겠다^^

언제봐도 멋진 대간의 중심부 소백의 장퀘한 능선을 바라보며 연화봉에 이르러

2연화봉 지나 희방사 쪽으로 내려치는 능선을 가늠해본다.

나무 두그루를 살린 데크가 무슨 전망대라 했는데 사진이 망가져 알수 없음이 아쉽다.

이곳서 바로 아래가 능선일 것 같은데 들어가면 길은 없이 계곡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라 돌아나와 더 내려가다 찾으면 역시 똑같은 지형이고~헐~~

결국 죽령2km 이정표 지나 작은 능선을 찾아든다만 그도 잠깐 계곡으로 내려설 수밖에

없음이니 계획한 산행은 또 다시 물건너 갔구나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