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림 님들과 함께한 별유산행!
진심 즐겁고 유퀘한 하루였습니다^^
고견사 주차장 출발
바리봉일겝니다.
1093봉과 뒤의 비계산릉
비계산 정상은 아직 고개를 들지 못하고...
가조 들녘을 발 아래로 -바리봉서-
888.4봉서 돌아본 바리봉과 뭉툭한1093봉
의외로 장군봉은 기대이하고~
지남산 오름길에 돌아본 보해산이 눈에 밟힙니다.
표지기 뒤로 움푹꺼진곳이 마장재인줄 알았으나 조금 올라선 갈대무성한 곳이 마장재더군요~
지남산 오름길을 힘차게 리드하는 대장님과 그 잔당들^^
멋지십니다
이제야 비계산이 1093봉 뒤로 삐죽 솟아오르고 우측 먼발치에 KT시설물이 자리한 오도산이 당당합니다.
가야할 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의상봉 뒤로 별유산, 그 좌측으로 가야산 가는길, 우측이 우리의 길!
바위 무너질까봐 얼렁 내려오는군요^^
의상봉 안부 여기서도 내려갈수가 있네요
좌측의 그늘진 곳엔 아직도 한겨울의 등로라 조심스레 휘돌아 오르면
힘겨운 계단길이 시작됩니다.
에구에구!
의상봉 정상의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암릉 아래 바람잦은곳서 곡기를 해결하는 시간
마가목주와 복분자주의 알딸딸함도 맛봅니다.
지남산과 장군봉으로 지나온 길입니다
멋진 길입니다
의상봉
헉~! '좋은사람'이 날라와 있군요...
저 출금 너머로 수도산 지나 백두대간 소사고개 위의 삼도봉까지 이어지고...
또 이쪽으로는 비계산과 오도산이란 걸출한 놈을 넘어 낙동강과 황강 합수점까지 100여키로에 이르는
소위 수도기맥이란 능선이 멋드러지게 흘러나가죠
참 기묘하고 신비한 바윕니다 마치 부처님 손바닥 같기도 하고~
누구?^^
돌아내리면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압권인 이곳을 지나~
웰빙산행온 친구 내외의 모습을 남기며~ㅠㅠ
1093봉으로 향합니다.
헬기장으로 떨어지고~
한바탕 올려치면~
지나온 길이 한눈에 쫘~악~~~
바리봉서 장군봉으로~
지남산서 의상봉 별유산으로~
지나온 궤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비로소 온전하게 조망되는 비계산
죽전저수지 위의 매화산서 남산 제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가야산
1093봉 헬기장
여기서 저 앞의 불거진 놈이 유혹도 합니다만 시간이 촉박하여 우측의 없는 길을 훝어내리기로 합니다.
마장재 뒤로 남산제일봉과 가야산
지나온 길을 마지막으로~
아쉽게 바라보며
참꽃 군락의 어지러운 길을 헤쳐 내리니 고견사 주차장의
시린 계곡너머 친구가 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