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지맥

영인지맥

dkfma8599 2007. 11. 28. 12:33

 

    

                     영인지맥(39번도로~영인산~복흥골)

                      07년11월 25일 따뜻하여 개스낀날

                            나홀로

                         도상거리:알바로 무의미

                       산행시간:3:10분+45분


늦잠을 잔후 식구들과 처가에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서둘러 영인산을 향한다.

공세리서 시작할까?영인산서 시작할까 고민하다 접근시간이

조금이라도 빠른 영인산서 하기로 하고 고용산쪽 신봉리를 지나 아산리로 빠지는

길을 택하니 채 30여분도 지나지 않아 도착한다.

12:24 39번 국도옆 은성환경 안으로 들어가 산행은 시작된다.

건축폐기물로 다져진 매립지 옆을 타고 올라서니 잠시후 능선에 올라선다.12:32

우측서 올라오는 길은 휴양림쪽서 올라오는건지......?다음에 확인할 일이로다.

할배굿당 내려서는 왼쪽 길을 쳐다보고 잠시후면 어금니 바위 갈림 삼거리에 이른

다.12:38 이곳서는 우측의 오름길임은 말할나위도 없고...

전망좋은 곳서 쉬어가는 산객들이 귤을 건네주지만 정중히 사양하고 바쁘게 올라

서면 상투봉 갈림길이다.12:54 이곳서 왼쪽의 파헤쳐진(휴양림조성)곳으로 내려서야

하나 저 황토빛을 애써 외면하려 했는지 그만 휴양림 내림길로 내리쏟고 만다.

10여분의 알바를 마치고 되돌아온다.

13:03 휴양림을 조성하느라 뻘거벗은 녀석들의 흉측함을 어서 떨쳐버리고 싶다.

13:19 휴양림 콘도 자리한곳

많은 산객들의 무리를 지나 거북이 우물서 한모금 적시고,연화봉에 올라서며 세어

본 계단은 260여개? 였던듯...영광의 탑이 자리한 연화봉이다.13:27

잠시도 주저않고 깃대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다.13:32 가야할 지맥능선과 지나

온 능선이 거침없이 펼쳐지는 이곳이 영인산의 특급 조망처임을......

13:39~44 땀뻘뻘 흘리며 정상에 올라선다.쪼그만 녀석의 도움으로 증명사진 한방 박

고,쉬고있는 산객 3명으로부터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신다.배추속과 무 생채 안주삼

아....세심사 이정표 방향의 지맥길은 영인 공룡이라 해야 할까?가파른 암릉 지대가

멋들어지게 펼쳐지며 진즉 오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를 하게 만들며 지금이라도 �

은것에 그져 다행스러움을 느낀다.

크락샤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채석장만 없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마는.....

13:55 세심사쪽 능선을 버리고 세심사가 저 아래 조망되는 암릉위.이곳서 직진하면

알바임을 후에 알아챈다.릿지하며 내려서는 길이 점점 희미해지며 우측으로 능선

흐름이 확인되니 다시 돌아와 불탄 나무가 멋진 이곳서 우측의 내림길에 표지기를

하나 매달고 채석장을 우측 옆으로 바라보며 내림길을 진행한다.13:57~14:04알바.

나뭇잎이 수북한 너른 사면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길, 어디가 등로인지 도저히 구분

되지 않는 이런곳에 표지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14:20

좌측의 “위험 경고”문구 쓰인 쪽으로 달라 붙었어야 하는 듯 그만 맥을 놓치고,없는

길 뚫어가며 내려선 곳은 물길(또랑) 너머 고갯마루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다.14:26

임도 따라 3분여 올라서면 고갯 마루로서 그 너머에 중장비가 터닦이 작업으로 시

끌하다.저 터닦느라 “위험 경고” 문구 밧줄을 매달아 놓은게 아닐까?한다.

잠시 쉬어가며 귤하나 까먹고 출발한다.14:29

232봉에 올라서면 지나온 영인산이 저 멀리 조망되고. 잘못 내려온 능선 흐름을

한눈에 읽을수 있다.14:34

잠시 잡목이 드센 구간을 헤치고 올라서면 소나무가 한그루 자리한 또다른 봉에

올라 산울림 표지기 하나 매달아본다.14:39

계속되는 가시 잡목구간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비로소 길이 확연하게 나타나며

룰루랄라 진행한다.

이제나 저제나 복흥골 도로에 떨어질까 하는데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복흥골에 의

문을 품으며 독도하니 틀려도 한참 틀리게 내려가고 있는게 아닌가?돌아 올라 이리

저리 헤매다 작은 돌맹이가 자리한 봉에서 우사면을 치고 내려서기로 한다.15:14

겨울이니 다행이지 여름철이라면 가시 잡목에 꿰나 고생해야 할길을 내려선 곳은

다시한번 물길을 건너게 되는 “주)세명” 이정표가 자리한 628 지방도로다.15:26

좌로가면 밀두리요 우로가야 영인면인 이곳서 도로따라 고갯마루에 이르면 “영광

ENG"앞으로 우측의 마을이 복흥골 마을이다.15:34

시간만 있으면 입암산을 향한 마루금을 이어 공세리까지 가고픈 마음 굴뚝같지만

알바로 너무 시간이 오버되어 그만 마쳐야 할듯하다.또 김장 마치고 싸우나라도

개운하게 모셔야 할 입장임에 아쉬움을 접는 순간 마침 택시가 다가와 손쉽게 차량

회수를 한다.(6,700원)

헌데! 차량회수를 수월하게 함에따라 시간적 여유가 생겼으니,알바한 구간을 함

확인해 보고자 한다.

복흥골로 돌아와 마을 우측, 즉 영광ENG 쪽으로 내려가 숲으로 들어선다.16:03

묘지 두어개를 지나 잘 닦인 길을 이어가면 산중에 방죽을 만나고,역시 잘 닦인

임도 수준의 길을 올라 산울림 표지기 매단 봉에 올라선다.16:22

이제부터 어디가 맥인지 주의하며 살필 일이다.

가시덤불 지대를 조금 내려가면 우측으로 표지기 하나를 발견하고 �아 보지만 길

이 희미해져 올라선 길을 찾기로 한다.우측 복흥골 내림길에서 앞의 봉을 다녀오지

만 그곳서도 내림길은 보이질 않는 것으로 보아 되돌아온다.

복흥골 내림길에 나무를 올려 놓고 마을을 향한다.16:35

방죽을 지나 올라온 길 말고 우측의 임도수준 길로 찾아보니 표지기 매단 봉이 바

라보이며 어딘가 제길이 있을듯 하지만 확인 못하고 마을을 거쳐 628지방 도로에

떨어지니 산너울님의 표지기가 입구에 매달려 있다..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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