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수도산~단지봉~홍감안부~수도마을

dkfma8599 2012. 2. 1. 17:11

수도산~단지봉~홍감안부~수도마을

12년 2월 5일

맑고 따뜻한날 산울림과

산행시간:7시간10분

도상거리:12km

 

수도산 오름길에 바라본 가야산

 

 

 

다녀온 길(붉은선은 잠시 벗어난 길)

 

떠날 채비 마치고~

 

이세상 단 하나뿐일 수도암의 특장차!

저거이 타고 오르는 보살님들이 마이 부럽더만요^^

 

 보살님들의 예불소리가 울려퍼지던 대적광전! 

그 앞으로 가야산과 좌일곡령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요때까지만 해도 부산 사하산악회의 러셀덕에 살방살방 올랐지만 여기까지네요...

심상찬은 적설량에 장비들 챙기고 병국형님 앞세워 나아가는 길!

저 위서 두분이 헬기장까지 갔다 패퇴중이군요

 "허벅지까지 막 빠져요~!"

헐~

그렇다고 아니갈수 있겠습니까?

 

 

 이케 멋진 조망이 기다리는데~

단지봉입니다

 

그 우측의 보해산인데 지난 별유산 산행때도 보았던 넘이지요

 

오늘의 선두그룹이군요

여기서 손에 잡힐듯 가까운  수도산이지만 호락호락 내주지 않습니다.

 

반가우이 수도산!

 

호퀘한 조망을 선사하는 수도산서 시계반대 방향으로 그림을 담아봅니다.

펑퍼짐하니 너른 단지봉서 좌측끝의 좌일곡령까지~

 

 가야산은 몸을 감추고~

 

저 뒤로 형제봉 독용산의 산릉과, 그 앞으론 좌일곡령서 용소골로 떨어지는 능선

그리고  맨 앞으로 우리가 올라선 능선이군요

 

금오지맥의 삼방산

 

 백두대간의 대덕산으로 치닫는 수도지맥

 

양각산 너머 보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까지 공부를 마치고 동봉으로 내려가 식사를 합시다.

 

울님들과 부산식구들이 뒤엉켜 곡기를 해결하던 동봉을 뒤로 단지봉을 향합니다.

 

 돌아본 수도산

 

서봉과 동봉이 모다 보이네요~

 

거창의 불석마을 지나 심방마을로 내려서는 이곳을 구곡령이라 하는지?

 

좌일곡령~단지봉

 

송곡령

 

여기서 대장님과 헤어져 단지봉을 향합니다.

 

뜻하지 않은곳에 또다른 하산로가 있네요

 

 

단지봉서 바라본 수도산

막바지 단지봉 오름길엔 허리까지 푹 빠져 네발로 간신히 올라서기도...

 

흰대미산 양각산

 

축구장보다 넓은 단지봉

 

 

좌일곡령 뒤로 형제봉 독용산릉

 

좌일곡령서 가야산까지

 

홍감 안부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좌측의 수도마을로 내려섭니다

 

온통 눈밭인 내림길엔 그 흔한 표지기 하나없어 길 찾기가 여간 난해한게 아닙니다.

뒷풀이가 끝난 듯 친구의 전화에 약 1시간 정도를 예상하며 내려서는 중

산죽 무성한 산판길이 아님을 직감하여 돌아가서 찾아보라 하지만

확신하는 사하대장의 말을 믿고 진행한게 실수라 없는 길을 어렵게 헤치며 임도에 내려와 고민합니다.

 

산판길서 작은 능선을 내려치는 길은 잡목 구덩이의 짐승도 다니지 않는 길로 저 앞의 분이 고생깨나 하며 길을 터준다. 

부산팀은 여기서 좌측의 임도를 따르려 하지만 나는 우측의 임도로 내려가 계곡치기 하는것이 맞는길이라 판단,

 친구를 앞세워 내려치니 고라니의 발자욱도 나타나는 제법 너른 계곡을 만나며 비로소 안도의 쉼을 쉰다.

 

이후론 눈덮인 계곡만 따르면 큰 어려움 없이 임도와 만나게 되며 기다릴 일행들 걱정에 뛰다시피 진행하니 저 앞의 굿버스가 반갑다. 

 

 

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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