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분봉~악휘봉~덕가산

dkfma8599 2011. 9. 19. 15:20

 

마분봉~악휘봉~덕가산

2011년9월18(일)

가을을 재촉하는 이슬비속에...

울림님들과~

 

09:15 은티마을 주차장

10:14~19 은티마을 갈림 안부(마법의성 너머)

10:48~11:00 마분봉

11:10 입석마을 갈림 안부

11:26 대간길

11:35~12:01 악휘봉 점심

12:15 샘골 갈림 안부

12:48 칠보산 덕가산 삼거리(시루봉)

13:05~10 덕가산

13:27 면계 능선 따라 알바 후 덕가산

14:04 입석마을

 

날씨가 너무 좋을것 같은 예감에 어디론가 떠나줘야 할것 같은 강제적 의무감에 휩싸이는 토욜오후!

영수에게 폰때리니 OK 싸인에 소풍전날의 초딩처럼 마음이 심숭생숭하다.

 

1년여만에 함께하는 울림님들과의 산행에 날씨까지 댓길일거란 부푼 마음은 들머리에 도착하자마자

산산조각 부숴져버린다. 처음부터 시작된 이슬비로 조망은 기대할수 없음이니

그날의 코스를 되새김질 하는 의미로 지루한 인물이지만^^

귀엽게 봐주십시요 헤~.

제 방식인디 1:5만 영진지도에서 이케 카메라로 근접촬영해서 갖고 댕깁니다.

 

설명이 필요없고~

 

요 우측 옆으로 해서 들머리가 열렸지유

 

용깨나 써야 겠슴당

 

쌔빠지게 올라온거 까먹고 있는중...^^

 

마법의 성 입구에서

수미산 스텔스님이야 뭐 설명할거도 없고~ 

 금수강산님은 첨인데 파워넘치는 묵직함이 보기조았슴다.

 

마법의성

 

좆태유~^^

 

마법의성 내려와서 대장님은 열나 보고중...

 

마법의 성을 내려서고 있는 천왕이고요 앞은 광중 형님이신거 같기두...

 

 

맞네요 광중형님

참 대단하실다밖에~

 

또 올라가유

 

'야! 저기가 고속도로구나' 농으로 던져봤더니 뒤에서 하는말

"도로가 보이나봐~"

해서 한바탕 웃지요

 

오르고

 

또오르고

오르가즘에 푹~ 빠져듭니다

 

외계인 같죠?

 

왜! 자꾸 밀어

 

비행접시 아래 숨은그림찾기

 

'에~산울림 하나 여기는 산울림 둘 현재위치  마분봉임니다'

 

'에~ 여기는 입석말 갈림임다'

 

대간길과 합류하고~

 

유명한 악휘봉 입석바위서 폼 잡아봅니다

 

여기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돈 많은 재벌아우

건강하게 오래오래 자주 봄세

 

여기는 아무케나 서도 폼납디다.

 

대단하신 광중행님

노익장이란 말은 안케슴니다 아직도 청춘인께

 

샘골안부

여기서 우측 계곡길이 계획한 코스지유~

 

올핸 버섯이 없다고 푸념하시며 덕가산 너머까지는 두시간이 턱도 없다는데~

잘못 봤시유^^

초상권 침해혀서 지송쿠요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요. 

 

딥따 큰넘이 앞을 가로막고~

 

시루봉은 밋밋한게 아무런 흔적도 없고

칠보산 갈림  여기가 지도상 시루봉이다.

 

점점 몽환의 세계로 빠뎌들고...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청주 000라는데 판독이 도저히...

덕가산을 되돌아 내려가야 하는것을

관성의 법칙따라 줄기차게 내리쏟길 7분여만에

빽~@@@

 

보고싶었어@@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서 멋진 나무 그림 놓친게 못내 아쉬울 뿐이고~

 언넘이 건드렸는지 그 귀한 봉침 서너방을 혼자 독식하여 어리버리하게 끝낸 악휘봉 산행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니가 한일을 내는 알고있데이~

지팡이 들은건...

아님말고...

즐거웠습니다.

 

뽀스가 출발하니 보여주네요

내려온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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