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천왕봉~문장대~중사자암
21년 11월 7일 맑고 바람분날
08:00 인공폭포
08:42~46 남산
09:12 정맥 갈림봉
09:57~10:10 등로우측 바위 탐방
11:08 너른 암반
11:14~34 천왕아랫봉
11:37 천왕봉
12:14 의자바위
12:33~37 입석대
13:02~25 곰바위봉
13:41 신선대전 암봉
14:12~17 청법대
14:39~45 문수봉
14:51 문장대
15:34 조망봉 메주 두덩이
15:40~56 크레바스지대 탐방
16:17 중사자암
17:34 매표소
이런곳이 있었구나 ^^
인적 확연한 길이 열린다
그 어떤 표식도 없이 밋밋한 봉우리의 남산을 지나
어느 님의 작품인지 조그마한 돌무더기쯤서 조망 간간히 열리고~
예전도 아주 오래전 밟아본 한남금북 정맥 갈림봉서 급하게 떨어지는 등로따라
옛 추억을 떠올려본다
경업대 위 두개의 암릉길이 여기선 주인공
그리고 맨 앞으로 문수봉 남서릉이 조망되는 이곳이 정맥갈림봉 이었다
정맥갈림봉서 한바탕 떨어졌다 올려치면 또 다시 시원한 조망처가 열리고
이 후로는 관음봉쪽보다 대목리 쪽의 풍광이 주를 이루며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지난번 다녀온 문수봉 남서릉이 비로소 그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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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골과 구병산
조망처를 내려와...
암질 단단한 바위에 올라서면 지나온 조망처가 발 아래로 보이고
지나온 등로
갈등을 일으키던 대목골쪽의 암릉이 한눈에 드러난다
지나온 암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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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서 갈라내리는 대목골 지릉
내려본 발 아래
이상 작은암봉을 돌아나와 크담한 암봉에 올라서면 고사목이 멋스러이 서있고
대목골쪽으로 흘러내리는 암릉은 더 더욱 멋드러진 모습으로
언제고 다시 찾아와보라 유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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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운 고사목을 바라보곤 제 길로 돌아와 천왕봉을 향하는 발길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음은 그만큼 조망처가 많음이어
조망바위
너른 조망암에서는 바람이 거세어 오래 머물지 못하고~
확인해가며 문장대 남릉으로 내려가보자
상고암릉의 암봉들과 우하단의 의자바위
없는 아쉬운 암봉 덩어리들...
4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산객들의 시선을 피해 서둘러 내려선다
비로봉서 흘러내리는 암릉군
보는걸로 만족해야 할 주능선 풍경,
이상 의자바위서의 조망을 마치고 입석대쪽에 올라보나
이곳도 이어지지 않는 날등
입석대
이상 입석대를 돌아나와 이제는 곰바위 탐방
중훈이와 함께했던 성불사 좌릉이구나
개구멍을 통해 내려선 곰바위로 이 루트를 이용하면 오름길도 수월할걸...
앱상엔 저곳도 신선대 지금 이곳도 신선대 곰바위도 신선대라지만
진정한 신선대는 저곳이겠다
일단 등로 우측의 조릿대 군락을 헤짚고 들어가
두개의 암봉 사이 즉 커다란 침니의 오를수 있는곳까지 올라본다
저 위서 무서운 좌벽을 바라만 보고 ~~
내려오다 우측의 루트를 찾아 올라서게 되는 청법대였다
트래버스한 후, 낮은 포복의 개구멍으로 이어갈 수가 있고
이 후 칠형제봉 길과 만나 이어지는 암봉들을 타넘다
마지막 바위를 우회하며 문수봉에 올라 발바닥의 돌맹이를 꺼내간다
저 선주벽은 칠형제봉중 몇번째 봉일까?
문장대 남릉서...
침니로 빠져나가 성긴가지 무성한 날등을 고집하기엔 가성비가 않나오는 이 길!
이 후 검은 통신선이 안내하는 남릉따라 변모하는 문장대를 돌아보며
중사자암으로 떨어져 지루한 계곡길로 빠져나가니
못 보던 법주사의 이면이 새롭다
메주 두덩이를 지나 거대한 크레바스 지형의 암릉지대가 좋았다
지난번 다녀온 문수 남서릉의 실체가 확연히 드러나는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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