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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남산~천왕봉

dkfma8599 2021. 11. 8. 09:35

남산~천왕봉~문장대~중사자암

21년 11월 7일 맑고 바람분날

 

08:00 인공폭포

08:42~46 남산

09:12 정맥 갈림봉

09:57~10:10 등로우측 바위 탐방

11:08 너른 암반

11:14~34 천왕아랫봉

11:37 천왕봉

12:14 의자바위

12:33~37 입석대

13:02~25 곰바위봉

13:41 신선대전 암봉

14:12~17 청법대

14:39~45 문수봉

14:51 문장대

15:34 조망봉 메주 두덩이

15:40~56 크레바스지대 탐방

16:17 중사자암

17:34 매표소

 

 

중사자암 뒷릉서 바라본 문장대

 

이런곳이 있었구나 ^^

 

사내리 야영장 좌측의 계곡을 건너 적당한 곳을 치고 오르면

인적 확연한 길이 열린다

 

 그 어떤 표식도 없이 밋밋한 봉우리의 남산을 지나

어느 님의 작품인지 조그마한 돌무더기쯤서 조망 간간히 열리고~

예전도 아주 오래전 밟아본 한남금북 정맥 갈림봉서 급하게 떨어지는 등로따라

옛 추억을 떠올려본다

 

 

경업대 위 두개의 암릉길이 여기선 주인공

 

법주사 뒤의 수정봉능선과 뒤의 정이품송 뒷릉

그리고 맨 앞으로 문수봉 남서릉이 조망되는 이곳이 정맥갈림봉 이었다

 

저 뒤에 있을 천왕봉

정맥갈림봉서 한바탕 떨어졌다 올려치면 또 다시 시원한 조망처가 열리고

이 후로는 관음봉쪽보다 대목리 쪽의 풍광이 주를 이루며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지난번 다녀온 문수봉 남서릉이 비로소 그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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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각이 쎘던 슬랩봉과 탈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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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대목골의 힘찬 암릉지대에 그 길로 빠질까 갈등을 빚어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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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골과 구병산

 

조망처를 내려와...

 

암질 단단한 바위에 올라서면 지나온 조망처가 발 아래로 보이고

 

 

지나온 등로

 

등로 우측의 작은암봉

 

작은 암봉에 올라서면 지나온 암릉지대와 가야할 크담한 암봉을 비롯

갈등을 일으키던 대목골쪽의 암릉이 한눈에 드러난다

 

지나온 암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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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방향의 크담한 암봉도 등로에서 벗어나 있어 대부분 비켜가기 쉽상의 곳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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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서 갈라내리는 대목골 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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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본 발 아래

 

이상 작은암봉을 돌아나와 크담한 암봉에 올라서면 고사목이 멋스러이 서있고

대목골쪽으로 흘러내리는 암릉은 더 더욱 멋드러진 모습으로

언제고 다시 찾아와보라 유혹중이다

 

 

 

좀 전의 작은 암봉

 

대목골 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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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운 고사목을 바라보곤 제 길로 돌아와 천왕봉을 향하는 발길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음은 그만큼 조망처가 많음이어

 

 

 

 

조망바위

 

만수리 산막 마을에서 시작될 능선과 그 우측의 609.1봉

 

너른 조망암에서는 바람이 거세어 오래 머물지 못하고~

 

중앙 짙게 드리운곳이 남산이구나

 

대목골 물을 가둔 비룡지와 한남금북정맥

 

만수계곡과 대목골 그리고 구병산

 

백두대간의 형제봉과 만수계곡

 

정상을 코 앞에둔 암봉서 허기를 달래고 이제 부터는 주능선 주변의 바위를

확인해가며 문장대 남릉으로 내려가보자

 

상고암릉의 암봉들과 우하단의 의자바위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등로 우측 쉬어가기 좋은 암봉으로 비로봉 뒷릉과 이어지지만 정상을 확인할 길

없는 아쉬운 암봉 덩어리들...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의자바위는 옆구리의 소나무쪽으로 올라설 수가 있어

4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산객들의 시선을 피해 서둘러 내려선다

상고암릉의 4번째 암봉

 

비로봉서 흘러내리는 암릉군

 

보는걸로 만족해야 할 주능선 풍경,

이상 의자바위서의 조망을 마치고 입석대쪽에 올라보나

이곳도 이어지지 않는 날등

 

입석대

 

상고암릉

 

이상 입석대를 돌아나와 이제는 곰바위 탐방

 

곰바위 오름길을 못찾고 어문곳서 바라본 지느러미 바위

 

 

 

곰바위의 옆모습

 

중훈이와 함께했던 성불사 좌릉이구나

 

칠형제봉 릿지고~

 

곰바위

 

개구멍을 통해 내려선 곰바위로 이 루트를 이용하면 오름길도 수월할걸...

 

 

신선대삼거리 전의 암봉에 올라 바라본 곰바위봉

 

신선대

앱상엔 저곳도 신선대 지금 이곳도 신선대 곰바위도 신선대라지만

진정한 신선대는 저곳이겠다

 

상고암릉의 저 루트는 어떨지?

 

 

 

신선대매점서 바라본 청법대로 저긴 어떻게 갈 수 있는건지?

일단 등로 우측의 조릿대 군락을 헤짚고 들어가

두개의 암봉 사이 즉 커다란 침니의 오를수 있는곳까지 올라본다

 

 

청법대 침니

 

저 위서 무서운 좌벽을 바라만 보고 ~~

내려오다 우측의 루트를 찾아 올라서게 되는 청법대였다

 

좌벽

 

 

 

루트

 

오묘한 생김새

 

청법대를 칠봉이라 하면 육봉이라 할 암봉

 

 

 

날등따라 이어지는 청법대는 한군데 애매한 곳을 만나게 되는데 좌측으로

 트래버스한 후,  낮은 포복의 개구멍으로 이어갈 수가 있고

이 후 칠형제봉 길과 만나 이어지는 암봉들을 타넘다

마지막 바위를 우회하며 문수봉에 올라 발바닥의 돌맹이를 꺼내간다

 

 

저 선주벽은 칠형제봉중 몇번째 봉일까?

 

저 위가 문수봉

 

 

 

문수봉

 

문장대 남릉서...

 

선주벽

관음봉

 

침니로 빠져나가 성긴가지 무성한 날등을 고집하기엔 가성비가 않나오는 이 길! 

이 후 검은 통신선이 안내하는 남릉따라 변모하는 문장대를 돌아보며

중사자암으로 떨어져 지루한 계곡길로 빠져나가니

못 보던 법주사의 이면이 새롭다

 

 

메주 두덩이를 지나 거대한 크레바스 지형의 암릉지대가 좋았다

 

지난번 다녀온 문수 남서릉의 실체가 확연히 드러나는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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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