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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수봉 남서릉(법주사우릉)

dkfma8599 2021. 10. 25. 21:38

속리산 문수봉 남서릉

21년 10월 24일 맑은날

 

20보조자일

 

10:56 주차장

11:13 법주사

11:20 문수릉 입구

12:15 하강

12:44 슬랩벽 좌로 우회

13:10 슬랩봉정상

13:45 보현재

13:50~14:12 침니바위 앞 점심

14:25 조망암반

14:53 하강

15:00 조망암반

15:05 하강

15:09 재

15:30 위험한 암봉, (누운소나무)

16:03 하강 두차례

17:00 문수봉

17:13 문장대휴게소(구) 하산

18:26 매표소

 

 

신선대릿지와 입석대

 

 

오랜만에 경내를 둘러보고~

 

금동미륵대불이 바라보는 문수봉 남서릉으로 들어선다 ^

 

들머리

 

화마의 상흔을 지나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 이르면 지난날

진행한 정이품송 뒷릉서 문장대까지 시원하게 펼쳐지고~

 

수정봉과 뒤의 정이품송 뒷릉

1

 

2

 

3

 

4

우측 빼꼼한 문장대까지...

 

당겨본 관음봉

 

뜀바위가 아닌 소나무를 이용하여 넘어간 단애지역 같은데~

그 사이에 기억이 가물가물한건 하도 오르락 내리락 등반이 힘들었던 탓일게다 ㅠ

 

 짜릿한 가지타기...

 

슬랩바위에 올라서면 보이지 않던 법주사가 훤히 드러나고~

하강이 필요한 지점을 만나 장비차고 진행,

이 후로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보현재까지로 예상외의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법주사와 수정봉

첫 하강

 

이를 두고 황금소나무라 하는가?

눈길 잡아끄는 우람한 소나무를 만나가며 이 길을 찾게한 슬랩벽이 조망될 즈음,

암벽꾼들의 장비걸이용 일 것 같은 빨래줄을 지나 벽 앞에 이르면 기대이상 거대한

벽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내 모습이고, 우측 크랙루트에 볼트였는지 반짝이는

금속물체를 본것도 같은데 확인하지 못하고 좌벽쪽으로

돌아 오르는 길이 힘들기만 하다

 

  이 길을 찾게 한 슬랩벽!

 

세심정 뒷릉
천왕봉

 

정이품송 뒷릉서 바라본 슬랩의 모습으로 좌측으로 우회했는데 우측으로 도는게

나았을것 같다

좌벽 오를만한 곳에 들이만 대다 결국 가파른 계곡을 통해 뒷 안부로

올라서게 되는 슬랩봉이었음에...

 

 

 

 

암벽꾼들이 설치한 장비걸이용인지?

 

멀리서 볼때와 달리 각센 벽으로 저 크랙루트쪽에 반짝이는 볼트가 보인것도 같다만 알 수 없음이고~

좌벽쪽의 오를만한 곳에 올라보나 부처손만 확인하고

더 이상 접근이 힘들어 크게 돌아오른 슬랩봉!

 

침니를 통해 가파른 계곡으로

저 위서 우측으로 나가야 슬랩봉 정상이고 좌벽쪽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연속!

 

슬랩 아래로 저 암자는 어딜까?

탈곡암일것 같은데...

이상 슬랩봉에서...

 

이 길의 유일한 흔적을 지나 오르기 힘든 암봉을 석문 통해 빠져나가면

기지국 설치시 버려졌을 지저분한 잔해들을 지나 보현재에 떨어지니

어언 세시간여 흐른 시각!

유산객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능선으로 진입,

 바위지대 앞서 잠시 쉬어가야겠다

 

 

보현재 전의 암봉

 

석문

 

보현재에서 능선으로 진입

 

오를수 있을까 파고든 침니는 오를 수가 없어

여기서 곡기를 해결하고 돌아나와 우측으로 올라서면 너른 조망바위 아래

중사자암이 가깝고 문장대는 아직도 멀고 멀게 아득하니 바라만 뵌다

 

 

중사자암

 

뜀바위

 

 

쉬워보이는 침니 크랙은 그답잔고

어려워 보이는 페이스는 의외로 수월한 바위를 지나

또 다시 하강을 하고 ~

나뭇가지에서 하강 후 한바탕 올라서면 또 다시 시원한 암반이...

 

관음봉과 문장대 능선

1

 

 

2

문장대

 

3

저 우측바위를 향하여 가야할 길!

 

이상 조망암반서...

하강 후 인적이 느껴지는 재를 지나 한바탕 올려치는 길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재넘이 님의 빛바랜 흔적을 만나고~

 

 

좀 전의 가야할 길에 있다던 바위는 확인할 길 없어

우측으로 우회하면 저팔계 닮은 바위를 만나 우측의 물길쪽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다만

어느 순간 루트가 끊기니 심히 난감하달밖에...

우벽을 둘러보니 깨끗한 직벽에 수십길 낭떠러지요 정면은 벙어리 크랙인 여기서

내려선다고 어디 좋은 루트가 있을까?

 

유심히 좌측바위를 살피니 궨찬은 홀드가 손에 잡혀 조심스레 올라선

저팔계 바위다

 

 

 

 

저팔계?
우측 햇살 드리운 쪽으로 진행하면 누운 소나무에서의 경치가 좋았다

 

누운 소나무
상고암릉

 

입석대

 

신선대

 

상고암은 어디쯤에 있을지?

좌측의 암릉지대와 중앙능선 모두 눈길을 잡아끄는 이곳...

 

 

바로 앞의 바위로 올라타는게 관건으로 알면 어렵지 않을 루트지만

고도감에 위축됨은 어쩔수 없겠다

 

이 위로 올라서면 저팔계 머리 앞

 

그렇게 올라선 저팔계 상투에서 주위를 둘러본다

 

 

좌측으로부터 에돌아 이어지는 길!

 

아래서 볼때 저팔계의 뒤통수로 보이던 넘 ^^

 

가야할 암봉 

저 바위지대에 이르러 석문을 통해 빠져나갔으나 우측으로 좋은 길도 있고

그 뒤의 올라설 수 있는 곳까지 올라보나 더 이상은 감당 불가,

아쉽게 바라보고 내려와 갈 길을 재촉한다

 

 

 

석문

 

우측으로 도는 길

 

아쉬운 정상

해상도가 시원찬아 관음암의 모습은 숨은그림 찾기로 다가오고~

 

 

또 다른 바위에 올라서니 그나마 봐줄만한 관음암이다

 

관음암 뒤의 신선대릉과 상고암릉의 또 다른 루트가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저 앞을 향하여 하강 두차례로 떨어지고~

또 한바탕 올려치면 문장대가 가까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암릉지대로

제법 큰 암봉 두개가 멋스러이 다가온다

 

 

 

 

 

멀리서 볼때야 봐줄만한 암봉이지 다가서면 그저 그런 모습의 암봉을 향하여...

이곳도 감당하기 힘든 벽!

 좌측으로 돌아 두 봉 사이의 안부에서 또 다시 올라설 수 있는곳까지 올라보나 이 역시...

 

쉬워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벽의 좌측으로 이동

 

 

안부에서...

 

여기서 볼땐 시커먼 침니 좌측의 소나무쪽을 이용하여 올라설 수 있을것 같은데

걸친 바위에서 그곳으로 옮겨 타기가 불가한 지형이었다

 

영락없는 갈지자 형상의 지나온 길!

 

마지막 바위의 모습을 바라보고 문수봉에 올라서니 석양빛에 어우러진

청법대와 선주벽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하며 이제 하산을 서둘러야 할 시간

 

주능선 풍경

 

선주벽의 뒷태와 청법대!

 

 

다시 한 번 주능선을

 

문장대

 

별거 없을것 같은 문수남서릉

1

 

2

 

3

 

4

 

문장대

 

 

 

문장대 능선의 암봉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주등로 따라 하산하는 시각 어느덧 어둠이 밀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