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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쇠뿔바위봉~투구봉~지장봉

dkfma8599 2019. 4. 15. 16:24

쇠뿔바위봉~투구봉~지장봉

2019년 4월 14일

흐리고 비바람 잠깐의 날

맥과함께...

 

10:00 청림마을

10:50 서 쇠뿔바위봉

11:52 불사의 방

12:18 투구봉

13:07 구시골소폭 (지장봉 북서릉앞)

13:27 지장봉

14:10 청림마을

 

 서뿔과 동뿔바위가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오는 마을을 지나 

동뿔을 향하여 들어가는 일행들을 보내고 좌측의 잘 닦인 등로따라

서뿔을 향하여 들어간다.

출금 안내판을 지나 제법의 경사를 오래지 않게 진행하자

두개의 봉으로 다가오는 서뿔바위봉으로 그 좌봉의 적당한 곳을

치고 올라선 주능선서 앞을 가로막는 벽 아래로 우회길이 길게

돌아나가고 그 벽을 치고 올라서면 아래서 봤을때 좌봉의 정상인지...?

비구름 몰고오는 거친바람이 신경쓰인다만

의상봉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오는 지금이다

 

 

서, 동 쇠뿔바위봉

 

두개의 봉으로 다가오는 서뿔바위

 

부서지는 홀드가 신경쓰였던 첫벽을 내려보고~

 

주등로서 올라선 벽...

연이어지는 홀드 좋은 암벽지대를 기올르니 좌봉의 정상인 듯,

우측으론 진행불가의 벽이 떡하니~

그 좌측으로 돌아나가면 침니를 통해 올라설 수 있는

우봉루트가 나타난다

 

그 우벽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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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 저 절벽에 불사의 방이 자리함을 다녀와 보니 알겠더라~

 

우상단 의상봉서 투구봉으로 내려서는 계획한 길과

그 앞으로 지장봉

 

침니라인

 

 

 

 

고래등바위의 친구들...

 

동쇠뿔바위와 우금봉

 

 

의상봉을 향하는 길 우려한 비는 예보대로 쏟아지고~

의상봉 전에 좌측의 계곡을 건넌 능선이 불사의 방

가는 길로 찬바람이 온몸을 휘감는다

 

원효굴

 

서뿔바위봉

 

불사의 방

 

투구봉

 

힘 없는 분들은 자력으로 올라서기 힘들 불사의 방!

 

기이한 모습의 얹혀진 바위를 만나가며 투구봉 내려서는 길이

돌풍의 정점이었던 듯, 다행히 그 강도가 수그러들며 빗줄기도

잦아드니 이 아니 고마울수가...

 

투구봉

 

지장봉과 운무에 가린 쇠뿔봉

 

 

 

투구봉 뒷벽은 물론 좌우 어디 만만한 곳 없는 지금

좌벽쪽으로 우회하며 뒷 능선을 이어나가게 되는데

물먹은 바위가 부담스러 줄 꺼내 내려서고~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거대한 뒷벽에 감탄하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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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돌 부서져 내리는 능선 따라 구시골계곡으로 떨어져 

지장봉을 어떻게 올라야 할지 고민하다 계곡을

거슬러 서북능선을 따르는게 좋을듯 하여

그렇게 만난 작은 폭포 지대서

우측의 서북능선을 따라 지장봉에 올라서니

의외로 평탄한 지역이 널따랗게 그 끝으로

나가는 길에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또한 그림처럼 다가온다

 

지장봉

 

구시골 여기서 우측의 없는길을 훝어 오르자

 

오름길에 바라본 투구봉

 

정상가는길서 바라뵈는 주 등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정상 좌벽쪽

이곳 지장봉도 장비없이 내려서기 힘든 지형이라

돌아나가 우회길로 내려서고~

 

돌아나간 봉서 바라본 풍경

 

투구봉

 

우회길로 내려와 주등로서 바라본 지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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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그치고 바람도 그치고

밧데리도 그쳤으니 이제 그만 산행도 그쳐야 하는지~^^

새재 아래 개울물서 의관정제 후 막걸리나 한잔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