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산~극정봉
추계보건진료소~북릉~정맥능선~천방산왕복~극정봉~국정봉~308.7봉~추계보건진료소
12년 12월 30일(日)
맑은날(최저-8도 최고-3도)
나홀로
도상거리:11.5km
산행시간:5:00
13:27 추계보건진료소
덕곡교 넘어 우측 논두렁 옆의 봉을 지쳐오르는 길에 잡목이 성가시다.
하지만 그리 길지않게 얼마 후 길은 뚜렷해지니 덕암초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날성 싶다.
13:57 벤치 자리한 봉
금계산과 광덕산 정맥줄기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봉에 올라선다.
14:21~27 360여봉 여기서 좌틀
인적없는 호젓한 오지의 조금은 가파른 봉우리 두 개를 넘어
14:55 정맥능선 합류. 벤치가 자리한다. 내 닉을 눈위에 새겨보고...
15:03 부엉산
15:08 탑곡리 이치리 안부 '천방산1km'
여기서 이치리쪽으로 내려서면 대술초교까지 능선이 확연하니 함 걸어볼만 하겠다
천방산 오름길에 적설이 제법이고 바람도 점점 강해진다.
15:27 천방산
내림길 바람잦은 좌측의 사면서 라면을 끓인다.
15:40~16:04 점심
16:23 정맥봉 원위치
16:45 머그네미 안부 ‘극정봉1km’
이후 3개의 봉을 넘어서야 하는데 마지막 봉이 제법 까칠하다.
17:11 극정봉. 정상서 좌측으로 내려서도 되지만 정맥능선으로 내려선 다음 작은 봉에서 좌측으로 길을 찾아야 목적한 길이 이어진다.
17:45 국정봉290m. 3천산을 진행하는 대단한 분의 씨그널이 국정봉임을 알린다.
이후 두 개의 봉을 더 넘어서는 시각 어둠이 밀려와 마지막봉서 가시덤불의 사면길에 조금 고생하며 냇가로 떨어진다.
18:18 원위치
요 앞에 주차 후, 뒤의 마을길로 들어가면 아랫사진의 봉우리가 들머리이다.
글구 저 화장실 뒤쪽의 산릉이 내려설 날머리가 되겠다.
길이 있어 가는게 아니라 내가 가서 길이 되도다.ㅎㅎ
360여봉에 올라서면 금계산이 코 앞이고 저 옆으로 정맥줄기 넘어 광덕산이 새하얀 눈을 뒤짚어 쓴 모습이 멋드러지다.
금계산 574.8m
좌측 송전탑 뒤로 광덕산, 우측으로 금북정맥줄기
광덕산
우측의 뭉툭한 봉우리가 천방산
천방산과 봉수산
광덕산의 철탑을 나무뒤에 숨겨봤다.
정맥능선에 합류
찬바람이 쌩~하다
친절한 안내판
여기서 이치리쪽으로 내려서면 대술초교까지 능선이 확연하니 함 걸어볼만 하겠다
478.9m 천방산 여기서 봉수산쪽으로 진행할까도 했지만 애초 목표한 극정봉을 향하기로 하자.
이곳서 바라보는 봉수산의 골격미가 옹골차다.
여기서 내려가면 들머리가 지척인데~
뭉툭한 천방산과 흐릿한 봉수산이 이제는 멀게보인다.
반갑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