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
마둔저수지~정상~배티고개~421.8봉~마둔저수지
12년 1월 15일(日)
맑은날(최저0도 최고4도)
나홀로
도상거리:15km
산행시간:5:50여분
11:29 마둔저수지
11:46 송전탑봉
12:02 술박물관 능선 합류
12:18 차돌바위
12:35~45 315.7봉 알바
13:06 헬기장
13:34 정상
14:00~40 무덤 옆 점심
14:58 배티고개
15:20 헬기장
15:30 능선 갈림봉(잠시2분 후 421.8봉 삼각점)
15:53 임도
16:43 송전탑
16:53 저수지 갈림길
17:05 고속도로 확인후 돌아온 삼거리
17:19 오리사냥
17:23 저수지 원위치
허리아픈 병원 일 붙이고 부랴부랴 서운산으로 향한다
마둔저수지 제방 옆에 주차 후 둑 따라 산쪽으로 다가가니 배수로가 너무 깊어 올라설 수
없음이니 얼어붙은 저수지로 내려가서 우측의 산으로 달라붙으며 산행은 시작이다.
송전탑 봉을 만나고 땀이 쏟아질 즈음 술 박물관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며 등로는 고속도로수준이다.
간간이 등산객들과 만나며 차돌바위를 지나고 우측의 이름모를 골프장은 후에 윈체스터 임을 알 수 있다.
석남사 갈림길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니 휴일임에도 그리 많지 않은 산객들로 호젓한 조망을 감상할 수가 있어 좋다.
엊그제 올라선 탕흉대쪽의 능선과 금북정맥의 시원한 마루금이 상퀘한 정상을 내려 배티고개를 향하다 우측의 무덤이 바람도 없이 따땃하니 밥 지어먹기 제격이다.
배티고개 내림길이 제법 미끄러워 조심스레 내려섰다 빡신 절개지를 밧줄에 의지해서 올라서면 서운산의 신작로와 달리 정맥 특유의 호젓한 길이 펼쳐진다.
저수지 갈림길에 이정표 하나 매달아 놓고 조금만 나가면 무덤 위에 삼각점이 자리하고, 등로는 간벌한 나무를 치우지 않아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어지러운 길을 치우기도 피하기도 하며 진행하는 길은 저 앞의 민둥산을 만나며 끝나고,
조망도 시원한게 오길 잘했구나 한다.
자칫 옆으로 새지 않도록 능선만 고집하며 진행하다 보면 반가운 안평과 산울림 시그널도 만나고, 차 소리 들리는걸로 보아 고속도로가 지척인 지점서 10시 방향으로 틀어야 마둔저수지 길이고 직진하면 고속도로 터널위를 지나 금강저수지로 떨어지는 길이겠다.
터널을 확인 후 삼거리로 돌아와 시그널을 매달고 내려서는 길은 짐승이나 다닐 길로 잡목을 헤치며 내려서니 독립가옥 두어채를 만나며 오리사냥 이란 식당이 자리한 저수지 앞으로 떨어지며 주차한곳까지는 5백여미터의 거리에 도로따라 원위치 하며 산행은 끝난다.